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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T(메사추세츠 공대) 학회지는 넷컴이 출시한 "치사율 100%의 마음 업로드 서비스'를 소개함.
2. 마음 업로드 서비스는 인간의 뇌에 저장된 마음과 기억과 같은 정보를 컴퓨터에 옮겨 저장해주는 서비스임.
3. 넷컴은 뇌의 신경망 지도를 활용해, 뇌 안의 정보를 디지털화 시켜, 의식을 컴퓨터안에 저장하고 재현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음.
4. 이들은 뇌의 동맥에 액체 방부제를 삽입해 몸을 냉동상태로 만들고, 뇌를 온전하게 보존한 후, 뇌속의 정보를 옮긴다고 함.
5. 문제는 사람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이 작업을 해야해서 "치사율 100%의 마음 업로드 서비스"라는 이름을 붙이게 됨.
6. 과거 여러가지 냉동인간 프로젝터들이 있었지만, 넷컴이 기존 업체들과 다른 점은 몸 전체가 아니라 뇌에 집중하는 점임.
6. 넷컴의 창업자인 매킨타이어(Robert Mclntyre)는 2015년, 뇌의 냉동보존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뇌를 보존할 수 있는것을 이론적으로 보여줬고, 토끼에 이어서 돼지 뇌를 가지고 냉동 및 해동실험을 진행 하고 있음.
7. 토끼와 돼지뇌를 넷컴의 기술로 냉동후 해동을 해보면 뇌속의 신경과 시냅스가 완벽하게 보존되어, 현미경 확인이 가능할 정도 였다고 함.

8. 넷컴은 뇌를 나노단위로 분석하고 보존하는 프로젝트 예산으로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U.S.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로부터 보조금 800만불을 받고, MIT의 신경학자 에드워드 보이덴(Edward Boyden)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9. 넷컴은 인간에 대한 시험도 준비하고 있음.
10. 미국의 5개주가 6개월 이하 시한부 환자에게, 남의 도움을 받아 자살을 하는 것(조력살인)을 허용하고 있는 것을 활용하는 것임.
11. 넷컴에서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람들중 지원자를 받아 임상을 진행할 계획을 밝힘.
12. 1985년생 건강한 청년이 6개월 이하 시한부가 되면 뇌를 통째로 컴퓨터에 옮겨 달라며, 1만불의 접수금을 내고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림.
13.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샘 알트만(Sam Altman) 사장임.

14.샘 알트만은 어머니가 유명한 피부과 의사인 부유한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난 후, 스탠포드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함.
15. 2005년, 19세때 소셜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인 Loopt를 설립해서 7년후인 2012년 4,340만 달러에 매각을 함.
16. 알트만은 2014년, Y Combinator라는 투자회사의 사장이 되었고, 에어비앤비 투자가 잭팟을 터트림.
17. 에어비앤비는 기업의 총 평가액이 650억불을 넘어가게 됨.
18. 2015년, 알트만은 Y Combinator를 그만두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동업으로 인공지능 회사를 설립함.
19. 그 회사가 오픈AI 였고, 첫번째 작품이 Chat GPT임.
20. 테슬라도 AI를 개발하니 이해충돌 이슈가 있다는 이유로 머스크는 오픈AI에서 나갔고, 오픈AI는 알트만이 단독 운영을 시작함.
21. 2024년 1월29일, 머스크는 뉴럴링크가 처음으로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했다고 공개함.
22. "텔레파시(Teleparthy)라는 뉴럴링크의 첫 제품은, 뇌에 이식된 기기를 통해 생각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등을 제어하는 제품임.
23. 세계적인 물리학자 였던 스티븐 호킹은 21살때부터 근육이 위축되는 루게릭병을 앓아서 평생을 휠체어에서 생활함.
24. 시각을 잃었거나, 근육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해서 뇌가 컴퓨터등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임.
25. 1월 28일, 일론 머스크는 첫 환자가 뇌에 컴퓨터 칩 이식을 받았고, 환자가 잘 회복하고 있다는 트윗을 날림.

26. 2021년에 뉴럴링크는 원숭이의 뇌에 칩을 이식해서, 원숭이가 뇌파로 비디오 게임을 하는 동영상을 공개함.
27. 2023년 5월에 미국 식품의학국(FDA)은 마비장애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텔레파시를 이식하는 임상시험을 승인함.
28. 뉴럴링크는 신체마비 환자중 임상시험 신청자들을 받았고, 8개월만에 첫번째 임상대상자가 컴퓨터 칩 이식을 실시한 것임.
29. 두개골을 열지않고 레이저로 미세한 구멍을 내는식으로 이식된 텔레파시가, 정상작동되며 뉴런 스파이크 감지를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함.
30. 텔레파시는 무선으로 전원을 공급받아, 뇌의 신경신호를 뉴럴링크 앱에 전송하고 앱이 이것을 해독하는 식으로 돌아감.
31. 뇌는 전기신호로 작동되기때문에, 뇌의 전기신호를 수신하고 해석할 수 있다면, 전자기기등의 작동은 가능한 영역임.
32. 다음단계는 텔레파시와 AI를 결합하는 것이하고 하는데, 조금 더 지켜봐야 함.
33. 일론 머스크의 X(트위터) 발표에 달린 코멘트 처럼, 아직은 검증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기는 함.
"일론 머스크는 많은 말을 하지만, 대부분 구라다. "

34. 뇌의 의학적인 접근은 치매에 집중되고 있음.

35. 나이가 들면 기억을 하고 사고를 하는 능력이 천천히 약해지며 치매를 향해 나아감.
36. 치매의 70% 정도는 알츠하이머병으로, 독일의 알츠하이머라는 의사가 1906년에 환자를 보고하며 알려짐.
37.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 알츠하이머 환자수는 5,400만명이고, 2050년까지 1억3000만명으로 늘어날것이라고 발표함.
38. 한국도 2023년에 98만명인 치매환자가 2030년 142만명, 2050년 315만명을 넘을것으로 보고 있음.
39.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는 말이됨.
40. 치매는 아밀로이드라는 치매 유발 물질이 뇌에 쌓이면서 심해지고, 10년 정도에 걸쳐서 계속 악화된다는 가설이 대세임.
41. 프랑스 국립 과학 연구원(CNRS) 연구진은 아밀로이드가 신경세포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단서를 찾아 냄.

42. 아밀로이드 응집체가 뉴런을 연결하는 기능을 방해하고 소멸시키는 것을 확인해서 국제학술지인 셀 리포트에 실은 것임.
43. 아밀로이드가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다 보니, 초기 치매 이후 5년 정도 지나면,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음.
44. 의학계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 속에서 뭉쳐 플라크를 형성하는 게 치매의 원인이 맞느냐를 가지고 논쟁 중임.
45.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보니, 거대 제약회사들에서 수십 년간 수십 조를 때려 박았지만 아직 치매치료제는 개발 안되고 있었음.
46. 화이자의 경우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은 불가능하다고 선언하고 신약개발에 손을 뗌.
47. 인구가 노령화되며, 치매환자는 계속 늘어나는데 치매약 개발이 지지부진하자 미국 FDA가 치매약의 기준을 완화해 줌.
48. 치매는 심한 정도에 따라 6단계로 나눔.
49. 뇌에 독성 단백질이 쌓이고 있지만 증상이 없는 1단계부터,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기억력이 약해지고, 최근일을 잘 기억 못 하는 3단계 까지를 보통 경증 치매로 분류함.
50. 단기 기억상실이 심해지고, 돈 관리하기 같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는 4단계부터 공식적으로 치매 진단이 내려지고, 6단계의 중증 치매로 나아감.
51. 지금까지 FDA가 치매약으로 인정한 기준은 4~6단계 환자를 1~3단계 환자로 개선하는 약이었음.
52. 수십 년간 치매약이 개발 안되니, 2018년 FDA가 치매약 기준을 낮춰줌.
53. FDA는 4~6단계가 1~3단계로 좋아지지는 않더라도, 1~3단계 경증 치매환자가 4~6단계 중증 치매환자로 가는 것을 지연시키거나 방지하면 이것도 치매 약으로 인정해 주기로 해준 것임.
54. 2021년 6월 7일. 드디어 치매약 하나가 FDA의 승인을 받음.
55. 아두헬름(Aduhelm)임.
56. 아두헬름은 건강한 노인에게서 얻은 항체를 치매 환자에게 주입해 뇌에 쌓여있는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방식임.

57. FDA가 아두헬름을 승인 해줬지만, 뇌부종 등 부작용이 많고 약효도 썩 좋지 않아, EU의 승인을 받지 못함.
58. 가격도 너무 비쌌음.
59. 한 달에 한 번 정맥주사로 맞아야 하는데, 한번 맞는데 4,312불(5백만원)정도라 1년 약 값이 6천만원이 넘게 됨.
60. 한국만 해도 치매환자가 98만 명이고, 노령화로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인데, 건강보험으로 처리해 주기 쉽지 않을 것임.
61. 치매를 고치는 것도 아니고, 중증치매로 가는 것을 늦추는 약인데, 일년에 6천만 원을 자비로 쓴다는 것은 부담이 큰 일임.
62. Aduhelm은 약효가 확실하지 않고, 부작용 등으로 병원에서 외면을 받아 실제 사용이 거의 되지 않았음.
63. 2023년 1월8일, FDA는 두 번째 치매 치료제를 "가속 승인" 했다고 밝힘.
64. 가속 승인은 중요하고 위험한 질병 치료를 위해 임상 2~3단계에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을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한 제도임.
65. 일단 투약을 먼저 시작하고, 임상 데이터가 충분하게 확보되면 정식으로 승인을 하는 방식임.
66. 두 번째 치매 치료제의 이름은 "레카네맙"임.

67. 레카네맙은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약임.
68. FDA는 레카네맙에 대해 "알츠하이머의 증상만을 치료하는 게 아니라 알츠하이머의 근본적인 질병 기전을 타깃으로 영향을 미치는 최신 치료법"이라고 평가를 함.
69. 치매 증상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한 치료 효과도 있다는 말임.
70. 레카네맙은 알츠하이머의 원인 중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아밀로이드를 뇌에서 제거하는 작용을 함.
71. 레카네맙 3상 결과가 중요한 것은 수십 년간 의학계가 논쟁 중인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을 입증한 것으로 보기 때문임.
72. 프랑스 국립과학 연구원(CNRS)의 논문 등이 있지만, 아직 의학계에서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 속에서 뭉쳐 플라크를 형성하는 게 치매의 원인이라는 것이 맞느냐를 가지고 논쟁 중이었음.
73. 아미로이드가 뭉치는 것을 막는 메커니즘이 치매치료 유효성을 입증했다면, 가설이 입증된 것으로 볼 수 있고, 다른 제약사들의 치매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는 것임.
74. 초기 치매환자 1,795명에게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 플라시보(가짜약)을 받은 환자보다 신약을 받은 쪽의 인지능력이 27% 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75. 한 달에 2번 주사를 맞아야 하고, 부작용도 있지만, 아두헬름보다는 부작용이 훨씬 적어서 관리할 만한 수준이라고 함.
76. 약 값은 연간 2만6500달러(3500만원)로 책정되었고, 1~3단계 초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게 됨.
77. 레카네맙은 '레켐비(LEQEMBI)라는 이름으로 2022년 12월 일본에서 출시를 함.
치매 진행 27% 늦추는 약, 日 전세계 두번째로 출시… 韓은? - 머니투데이
78. 레켐비(레카네맙)은 23년 6월, 한국 식약처에도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한국은 2024년 하반기에 허가가 나는 일정임.
79. 이런 시점에 일라이 릴리가 레켐비(레카네맙)보다 효과가 뛰어난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치매 신약을 발표함.
80. 도나네맙(Donanemab)임.
81.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컨퍼런스에서 일라이 릴리는 도나네맙 3상 임상결과를 발표함.
82. 3상에서 도나네맙을 76주간 투여한 환자들은 위약(가짜약)을 투여한 환자들보다 인지력,사고력,일상생활 수행능력등의 저하속도가 35%정도 느려지는 결과가 나옴.
83. 치매초기 단계의 평균연령 73세의 환자 1736명이 임상에 참여했고, 한달에 한번 도나네맙 주사를 맞았음.
84. 레카네맙이 투병 초기단계에서 인지력 자하 수준을 27% 늦춘데 비해서, 도나네맙은 35%까지 지연효과가 커짐.
85. 도나네맙이 더 의미가 있는 것은 투여시점임.
86. 도나네맙은 빨리 투여를 시작할 수록 효과가 더 좋았음.
87. 가장 초기단계 치매환자는 인지 기능 저하가 60%까지 늦춰지고, 알츠하이머병이 다음 단계로 진행될 확률을 39% 낮춤.
88. 임상대상 환자중 47%는 도나네맵을 투여하는동안 치매가 악화되지 않아서, 투여하지 않은 사람대비 2배에 가까운 효과가 나온것임.
사진=로이터
89. 일라이 릴리는 FDA에 도나네맙에 대한 완전승인을 신청했고, 2024년 1분기안에 승인 여부가 결론이 날 듯함.
90. 레카네맙은 2023년 7월6일 FDA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지만, 일라이 릴리의 도나네맙으로 관심이 쏟아지고 있음.
91. 2023년 1월, 비만치료제로 마운자로를 개발한 일라이릴리를 주목한 적이 있음.
92. 일라이 릴리는 2023년 1월이후 꾸준히 올라서 시총 830조원으로 주가총액에서 테슬라를 제침.

93.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를 성공시킨 일라이 릴리가 치매치료제에 도나니맵으로 두번째 히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임.
94. 레카네맙과 도나네맙은 환자의 뇌 속에 축적되는 독성 단백질중 하나인 아밀로이드를 줄이는데 작용하는 것은 동일함.
95. 레카네맙은 아밀로이드가 뇌에서 섬유질을 형성하기 시작하는 단계를 표적으로 삼고, 도나네맙은 섬유질이 플라크 형태로 뭉쳐진 단계에서 약효가 발휘된다는 차이임.
96. 서로 작용기전이 다르다보니, 초기치매환자에게는 레카네맙이, 중증이상에게는 도나네맙이 동시에 처방될 가능성도 있음.
97.도나네맙의 가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레카네맙 수준(1년치 2만 6500달러, 3500만원)으로 책정된다면, 일라이 릴리는 도나네맙으로 연간 90억달러(11조 3000억원)의 매출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98. 도나네맙 보다 치매예방 효과가 좋은 것이 있음.
99. 잠을 잘 자는 것임.
100. 잠을 잘 때 뇌의 크기가 살짝 줄어듦.
101. 이때 뇌척수액이 물청소를 하듯이 뇌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서 간으로 보내 해독을 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 확인됨.
102. 2013년, 미국 로체스터대학 네더가르드 연구팀은 쥐의 뇌에 관찰용 염료는 넣은 뒤 관찰을 함.
103. 쥐가 자는동안 신경세포 간 틈새 공간이 확장되고, 뇌척수액이 이 공간을 돌아다니며 뇌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것을 확인함.
104. 잠을 잘 때 뇌의 배관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뇌척수액이 세척제 역할을 하고 있던 것임.
105. 2019년에는 미국 보스턴 대학 로이스 연구팀이 쥐가 아니라 인간을 대상으로 연구를 함.
106. 사람도 자는 동안 뇌가 비슷하게 돌아가는 것이 확인됨.
107. 사람이 잠에 들면 뇌에서 혈액이 조금씩 빠져나갔고, 그 자리에 뇌척수액이 흘러 들어옴.
108. 뇌척수액은 뇌 곳곳을 흐르며 신경세포의 활동으로 쌓인 노폐물을 뇌에서 밀어내는 것이 확인된 것임
109. 잠이 들어야 뇌의 신경세포 활동이 정지됨.
110. 신경세포 활동이 멈춰야 산소 공급이 일시적으로 차단되면서 혈액이 빠져나가고, 그 자리에 뇌척수액이 들어올 수 있었던 것임.
111. 뇌척수액이 주로 청소하는 노폐물은 아밀로이드였음.
112. 치매 유발의 바로 그 아밀로이드가 맞았음.
113. 한국 기초과학연구원 연구팀은 나이가 많은 생쥐의 뇌척수액에 형광물질을 주입해 뇌 청소의 경로를 밝혀냄.
114. 림프관은 하수도처럼 액체와 물질을 수송하는 관인데, 뇌척수액이 아밀로이드 같은 노폐물을 뇌의 림프관을 통해 뇌 밖으로 밀어내는 것을 확인 한 것임.
115. 치매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밀로이드는 숙면을 통해서 뇌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었음.
116. 2013년의 생쥐 연구는 사이언스지의 10대 연구성과 중의 하나가 됨.
117. 기초과학연구원의 혈관연구단은 후속연구로 뇌속 노폐물 배출 지도를 완성함.
118. KAIST 의과학대학원의 IBS 혈관연구단은 코 뒤쪽 부분인 비인두(목 안쪽) 점막에 넓게 분포된 림프관망이 뇌척수액의 주요 배출통로라는 사실을 밝혔고, 이것이 2024년 1월 11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가 됨.
119. 나이가 들면서 뇌척수액을 통한 노폐물 배출기능이 빠르게 약해지는 것이 2019년 연구로 밝혀졌고, 이번에는 목 안쪽 점막에 뇌척수액이 모였다가 목 림프관으로 배출되는 경로를 생쥐 실험으로 확인 한 것임.
120. 뇌척수액을 배출하는 비인두 임프관망은 노화가 되면 판막수가 감소하고, 림프관의 외피세포가 떨어져 나가면서 뇌척수액의 배출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됨.
121. 하지만, 뇌척수액을 배출하는 목 림프관을 둘러싼 근육세포는 노화에도 기능이 변하지 않았음.
122. 목 림프관에 약물을 주입해서, 목 림프관을 둘러싼 근육세포를 인위적으로 수축,이완해서 펌프질을 하니, 뇌척수액 배출량이 올라가는 것을 생쥐에게서 확인한 것임.
123. 기계나 약물자극으로 뇌척수액 배출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최초로 제시된 것임.
124. 쥐에 이어서 영장류까지 유사한 기능이 확인되었고, 인간에 대한 실험이 남아있는 단계임.
뇌척수액 배출의 허브(Hub) 역할을 하는 비인두 림프관망. IBS 제공
125. 인간이 정복못한 뇌 질환에 대해서 컴퓨터 칩과 약물의 두가지 방식으로 도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임.
한 줄 요약. 제약사 입장에서 치매약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임. 치료제가 아니라 치매 속도를 늦추는 약이라, 한번 먹기 시작하면 거의 사망 시까지 계속 복용을 할 것이기 때문임. 일라이 일리가 비만치료제에 이어서 치매약까지 성공할지 지켜볼만한 상황임. 충분한 시간의 숙면만큼 좋은것이 없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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