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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간단 동향 (feat 한화오션, 미 해군 군함 수주?)

by 메르

2025.09.01 오전 11:00

조선업과 관련된 미국 정책당국자의 흥미로운 SNS가 하나 있어서 공유해 본다.

해당 SNS는 다음과 같다.

“President Trump’s campaign to Restore American Maritime Dominance continues at a fast pace on both the naval and commercial fronts. Hanwha Shipping just placed a big order based upon the Trump–negotiated trade deal with the ROK and with OMB Director Russ Vought’s strong budget support, expect big moves on the military side of the ledger soon.”

해석을 하면,

“트럼프의 미국 해양 주도권 회복(Restore American Maritime Dominance) 캠페인은 해군 및 상업 관련 양면에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 트럼프가 협상한 무역 협정을 바탕으로,한화해운(Hanwha Shipping)이 대규모 발주를 방금 진행했고, OMB(예산관리국) 국장 러스 보우트(Russ Vought)의 강력한 예산 지원이 함께 할 것이다. 곧 군사 분야에서도 큰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SNS를 올린 사람은 Jerry Hendrix다.

그는 OMB(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 국장인 러스 보우트의 보좌관이고, 해당 SNS는 오늘 새벽에 올린 내용이다.

마지막 문장인 "곧 군사 분야에서도 큰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밑에는 한화해운이 한화오션의 필리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한 기사를 링크해 놨다.

한화오션에 군함 발주를 예고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문구다.

만약 미국 해군의 군함 발주가 나온다면, 군함 전체를 한국에서 만들지는 않을 것 같다.

"한국에서 운항이 가능할 정도로 선체를 만들고, 무장체계 등은 미국에서 마무리" 하는 정도가 예상된다.

한 줄 코멘트. 1억 달러에 매수한 필리조선소가 각광을 받고 있다. 필리조선소의 연간 1~2척 생산 캐파를 10척까지 늘리겠다고 하더니, 이번 한미 정상회담 이후에는 연간 생산캐파 목표가 20척까지 확대되었다. 1개는 도크로 1개는 안벽으로 쓰던 도크 2개를 모두 도크로 활용하고, 추가로 도크 1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백악관과 미국 정부 부서들의 관심 정도를 보면, 인가 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한국에서 최대한 많은 부분을 만들고 미국에서는 페인트칠만 했으면 좋겠다. LNG 운반선 등은 그렇게 하겠지만, 군함은 선체 정도만 만들고 무기체계 장착 등은 미국에서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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