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가 미쓰비시 상사의 지분을 9.75%에서 10.2%로 끌어올리며 최대주주가 되었다.
내셔널 인뎀니티 명의로 매수를 했지만, 버크셔 해서웨이의 100% 자회사라 버크셔 해서웨이가 매수를 한 것으로 봐야한다.
일본 종합상사의 버크셔 지분은 미쓰비시(10.2%),미쓰이(9.82%),이토추(8.53%),마루베니(9.30%),스미토모(9.29%)가 되었다.
올해 3월, 미쓰비시상사 8.31%에서 9.67%,미쓰이물산 8.09%에서 9.82%,마루베니, 스미토모상사, 이토추상사는 8.3%, 8.23%, 7.47%에서 각각 9.3%, 9.29%, 8.53%로 지분을 늘린데 이어서 처음으로 미쓰비시상사가 10%를 돌파한 것이다.
버크셔는 미쓰비시상사외에도 미쓰이물산 주식을 추가매입을 하고 있다고, 미쓰이물산 측에서 확인해 주고있다.
다른 종합상사들도 10%를 넘길듯한 분위기다.
2025년 2월 22일, 버크셔 헤더웨이의 주주서한이 발표되었다.
주주서한에 워렌 버핏은 일본 종합상사를 아래(나무색)와 같이 언급했다.

미국 중심의 우리 투자에서 작지만 중요한 예외는 일본에서의 증가하는 투자입니다.
버크셔가 다섯 개의 일본 기업들의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한 지 거의 6년이 되었습니다. 이 기업들은 버크셔와 다소 비슷한 방식으로 매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다섯 기업은 (알파벳 순으로) ITOCHU, Marubeni, Mitsubishi, Mitsui, Sumitomo입니다. 이 대기업들은 각각 수많은 사업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일본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사업들도 있습니다.
버크셔는 2019년 7월에 이 다섯 기업에 대한 첫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그들의 재무제표를 보고 주가가 매우 낮은 것에 놀랐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기업들에 대한 우리의 신뢰는 꾸준히 커져왔습니다. 그렉은 그들과 여러 차례 만났고, 저는 정기적으로 그들의 발전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 둘 다 그들의 자본 운용 방식, 경영진, 그리고 투자자들을 대하는 태도를 높이 평가합니다.
이 다섯 기업은 적절할 때 배당금을 늘리고, 합리적일 때 자사주를 매입하며, 최고 경영진의 보상 체계는 미국 기업들에 비해 훨씬 덜 공격적입니다.
우리는 이 다섯 기업의 지분을 매우 장기적으로 보유할 계획이며, 이사회를 지원하는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우리는 각 회사 지분의 10% 미만으로 버크셔의 보유 비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한도에 근접하자 다섯 기업들은 상한선을 적절히 완화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버크셔의 다섯 기업 지분이 어느 정도 증가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저는 그렉과 그의 후임자들이 수십 년 동안 이 일본 포지션을 유지할 것이며, 버크셔가 미래에 이 다섯 기업들과 생산적으로 협력할 다른 방안들을 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5년 2월 22일
워런 E. 버핏
이사회 의장
워렌 버핏 주주서한중 일본 종합상사와 관련해서 언급한 핵심내용은 두가지다.
첫번째, 버크셔헤서웨이는 일본 종합상사 주식들을 수십년동안 보유할 것이다.
두번째, 일본 종합상사들의 보유비율을 10%이상으로 확대하겠다.
두번째 내용인 보유비율 10%이상 확대가 이번에 확인된 것이다.
주식보유비율 10%에는 의미가 있다.
일본 외국환법에 의하면, 외국 투자자가 일본기업 지분 10%를 초과 보유할 경우, 사전신고가 필요하며, 공시의무가 있다.
사전신고과정이 노출되면, 일반 투자자들이 주식을 미리 사들여서, 매수 평단이 높아지는 문제가 있다.
워렌 버핏은 이런것을 각오하고 보유비율을 10%이상으로 올리겠다는 것을 내부적으로 합의하고, 주주서한에서 보고한 것이다.
25년2월22일 버크셔의 발표이후 일본 종합상사들의 주가를 보자.
마루베니는 2,289엔에서 3,293엔으로 47%가 올랐다.

이토추상사는 6,141엔에서 8,321엔까지 36%가 올랐다.

스미토모상사도 3,228엔에서 4,119엔으로 28%가 오르는등 일본 종합상사들은 대부분 비슷한 시기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게 일본 3대 종합상사라서, 이들의 상승은 포트폴리오 수익률에 도움이 되고 있다.
포트폴리오 근황에서 큰 변화는 없다.
가장 최근의 변화라면, 국장개별주를 매도해서 금 비중을 높인 정도다.
2023년부터 변동이 있으면 계속 업데이트 하고 있는 개인 포트폴리오 현황입니다. 마지막 점검을 한지 얼마...
아래표는 이웃분이 정리해주신 내용이다.
대부분 맞는데, 엔 고위험채는 포트에서 빠졌고, 은은 내용에 차이가 있다.
은을 선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장기투자에는 수수료가 있는 선물이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삼성전자를 팔고 금을 산게 현재까지는 나쁘지 않은 것 같고, 3년전 17달러대에 들어갔던 은 투자도 수익률이 괜찮다.
지금 다시 봐도 17달러대에 들어간 은의 매수타이밍이 괜찮아 보인다.

금과 은은 최고치에 도달하고 있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조선주 ETF들도 나쁘지 않아서, 올해 포트폴리오 상황은 전반적으로 괜찮다.
미쓰비시는 2025년 4월에 장기사업계획인 ‘사업 전략 2027’을 발표했다.
큰 방향변화는 두가지이다.
재생에너지 사업은 축소에 들어갔다.
3개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확대하고 있는 영역은 식품분야다.
25년 7월, 노르웨이 그리드 시푸드의 양식사업을 10억달러에 인수하고, 태국 최대 참치통조림 제조사인 타이유니온그룹 지분을 기존 6%에서 20%로 확대하고 있다.
나쁘지 않은 방향 같다.
한줄 코멘트. 아직까지 버크셔 해서웨이는 워렌 버핏이 설정해놓은 방향대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워렌 버핏 사후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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