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만 해도 “매년 9~10월은 계절성으로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이번에도 보수적으로, 쉬엄쉬엄 가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사실 7~8월 두 달 동안 생각보다 크게 맞으면서 의지도 좀 꺾였던 것도 사실이다.

투자 시작하고 8년간 연간 지수 통계
그런데 왠 걸 9월초 부터 외국인 수급이 심상치 않더니, 특히 9일에는 외국인 매수가 크게 늘어나는 걸 보고 뷰를 급격히 바꾸게 됐다. 일단 지수 레버리지 비중 확대!!

9.10 스터디 카톡 대화
그리고 나서 불어온 반붐온...
너무 오랫동안 반도체 섹터 자체를 안 보고 있다 보니, 상승 첫날에는 대응하지 못했다. 이후 빠르게 스터디하면서 비중을 늘렸고, 금일 오전에는 예상보다 과하게 당기는 것 같은 종목들을 일부 정리했다. 대신 앞으로 수혜 강도가 높고 실적이 잘 나올 만한 종목 몇 개로 압축했다. 아쉬운 건 비중을 조금 더 늘렸어야 하는 생각
그리고 시장이 반도체, 금융, 지주에 조금 과하게 쏠리는 느낌이라, 수출입 데이터가 좋고 업황도 괜찮은데 시장에서 소외된 일부 종목으로 분산을 해두었다. 3분기 실적 시즌 전 후로, 시장이 알아봐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KODEX레버리지 40%, 반도체 30%, 그 외 30%'로 구성중인데, 적어도 3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는 큰 변화 없이 유지할 생각이다. 다만 반도체 쪽이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 앞으로 스터디를 더 진행하면서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릴지 고민해 봐야겠다.
Disclaimer
- 당사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콘텐츠에 수록된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로서, 당사 및 크리에이터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콘텐츠는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모든 콘텐츠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크리에이터의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