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에 반쯤 재미로 시작한 일명 project C를 진행하면서 깨달은 게 커서, 자동차 계좌 외에도 여행 계좌, 생일 계좌 같은 걸 몇 개 만들었었다. 근데 계좌가 여러개다 보니 관리가 쉽지 않아서 2~3개로 다 통합해버렸고, 하나 남겨놓은 게 아내 명의로 만든 휴대폰 계좌였다. (굳이 명칭을 달자면 평생 휴대폰 책임지는 project P 정도?)
별 건 아니고, 22년 말에 아내 휴대폰을 아이폰으로 바꿔주면서 현금 200만 원을 따로 줬는데, 그걸 안 쓰고(카드결제 해버림) 그냥 아내 계좌에 넣어두고 가끔 굴려주는 방식이다. 소액이다 보니 매매를 거의 안 하고 (1년에 한두 번 생각날 때), 성장성이 좋은 종목에 몰아주는 식으로 운용한다. 벌써 3년이나 지났는데, 슬슬 올해 하반기에 휴대폰 교체를 해줘야 할 것 같아 계좌를 살펴봤다. 증식 속도를 보니 아마 평생 휴대폰 바꿔도 계속 불어나 있지 않을까 싶다.



소비할 때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좋은 게, 어떻게 하면 원금을 지키면서 원하는 소비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는 거다. 사실 이 아이디어는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의 기요사키에서 따온건데, 최근 사경인 회계사의 책 '진짜부자 가짜부자'에도 잘 나와 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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