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VS 현대리바트]
가구업계 매출 순위 역전
2024. 1분기 분기매출
한샘: 4,859억
리바트: 5,048억

한샘 가구가 비싸 수익성이 좋지만, 매출 총액에서 리바트에 역전되었다는 분석
업계 1위, 2위가 바뀌는 건 관심있게 볼 주제이긴 함
구조적으로 1위, 2위가 바뀔 때도 있지만, 반짝하고 다시 1위, 2위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음
2024. 1분기 매출액 기준 처음으로 현대리바트가 한샘 넘어섬

영업이익은 한샘이 현대리바트보다 큼. 2024. 1분기 현대리바트가 매출/영업이익에서 턴어라운드를 보여줬는데 기본적으로 한샘이 현대리바트보다 비싸게 팜

매출은 원래 한샘이 앞서다가 현대리바트에 추월당했지만, 영업이익율은 엎치락 뒷치락이 있는 편
앞으로? 영업이익율은 한샘이 현대리바트보다 높을 듯함. 왜냐하면? 실제 방문해보면 한샘이 조금 더 비싸게 파는데, 전국 아파트 도면을 3D로 구현해서 제공하는 서비스, 응대하는 직원의 전문성 등에서 한샘이 더 탁월함
현대리바트 가구가 결코 원가율이 낮지 않고 그래서 가구 그 자체의 질은 현대리바트 가구가 더 좋을 확률이 큰데, 실제 가구 선택의 주도권을 가진 F분들은 한샘의 친절함, 전문스러운 응대 이런 데 생각보다 점수를 주기도 하는 듯
원목의 차이는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데, 서비스는 몸으로 느껴지는 차이를 만들어내기도 함
리바트몰 몇 군데를 돌아봤는데. 뭐랄까. 영업직원 개인적인 역량의 차이도 분명히 있지만 회사에서 제공하는 표준화된 서비스가 뭔가 다름
김유진 대표이사는 2023.3분기 대표이사로 신규 취임한 이후 영업이익율을 계속 개선하여 왔음. 현대리바트 역시 2024. 1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영업이익율 개선
2024. 1분기 기준 영업이익율
한샘: 2.7%
현대리바트: 1.3%

[부동산 거래량]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약세, 보합, 강세 등 나올 수 있는 모든 주장이 다 나오는 판이어서(그만큼 방향성이 없음), 미래 전망은 의미가 없어보임
2024. 5월 현재 추이를 객관적으로 보면 서울, 대전, 울산 등 일부 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있고,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세인 지역도 하락하는 폭이 줄어들고 있음
전세 거래는 확실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임. 특히 수도권 아파트에 전세가격은 지난 수개월간 추세적인 상승세를 보임
전세 거래가격 상승은 아파트에 국한되어 있고, 연립/다세대 등 다른 주거 유형에는 해당 사항이 없긴 함

실제 한샘의 메인 타겟 고객층: 6억~14억 아파트의 매매, 전세 거래량이 조금씩 살아남

2024. 3월 주택거래량 52,681호. 크게 늘어난 추이를 보여준 바 있음
3월 이후 5월까지는 큰 상승을 보여주진 않았음
10년 이상 긴 시계열로 볼 때, 2022~2023 주택거래량은 바닥 수준이었으니, 빠르게 개선되지 않더라도 더 나빠지지 않겠다는 정도의 관점

주택거래시장 약세를 전망하는 분들이 여전히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있는 이유
총선 이후 미뤄왔던 PF 구조조정 등 약세 요인이 있는 건 사실
지난 2년간 부동산 시장 죽어있었고 건설비 올라서 주택 공급이 어려운 현실도 사실
[사옥 매각]
2024. 6월 LTV 테스트 전에 사옥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기사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보면: 한샘과 오젠이 공기살균기 구매에 관한 법적 분쟁이 있고 이에 대해 80억 상당의 가압류가 있다는 건 팩트
다만 가압류가 있고 한샘이 빠른 매각이 필요해 '제값'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건 기자 개인의견
한샘은 사옥을 헐값 매각하는게 LTV 테스트에 더 부정적 요인일 것 같은데??
한샘은 2017년 팬택이 망하면서 1485억에 사옥을 매입했고, 최근 협의 중인 가격은 3500억 수준으로 알려져있음
하청업체와 법적 분쟁에 따른 가압류 80억이 크리티컬한 가격 할인요인이라는건 잘 모르겠고
다만 가압류라는게 매각에 장애요인인 건 사실이니 한샘이 오젠에 미팅을 제안했다는 건 팩트
매각을 앞두고 가압류 해지를 위한 협상이라면 대량 3500억 수준에서 매매가격이 협의되고 있다고 추정됨
매각이 이루어지면 2000억 내외의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발생
2000억 생기면 한샘은??
배당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
[추가적인 영업이익 개선 가능성]
회사의 계획은 계획일 뿐이지만
김유진 대표는 취임 이후 3개 분기 동안 나름대로 계획을 숫자로 보여주고 있음
회사의 계획에 따르면 고가 제품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1% 수준의 영업이익율 개선을 소통하고 있음
다만 아주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면 부동산 거래량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추세적인 실적 개선이 불가능한 것도 사실
객단가: 온라인 객단가는 꾸준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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