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에서 QS 대학평가 중 employer reputation을 조작한 것으로
QS에 고시되고 조선일보에 기사화되면서 여러모로 시끄러워 보인다.
대학평가의 신뢰성 문제는 예전부터 문제가 되어 왔다.
예를 들어 2013년 건국대에서는 타임즈 평가지표의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어 무척 시끄러웠다.
해당 교수는 아직 복직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617_0012166303&cID=11200&pID=11200
대학의 순위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대학평가 기관의 '블랙박스'같은 평가에 많은 대학들이 집중하고 있다.
* QS 대학평가에 reputation이 50% 라는 건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논리적으로 평판은 좋은 대학에 대한 최종적 아웃풋인데
최종 아웃풋으로 좋은 대학을 다시 평가한다는 게 모순적이고
평판의 과정과 결과가 수익을 추구하는 민간기관에 일임되었다는 것도 불투명하다.
이쯤되면 주요 메이저 대학들이 모여
이제는 더 이상 해외기관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선언을 할 만도 한데....
내부를 들여다보면 혁신을 추구한다는 총장일 수록 (예를 들어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
도리어 대학순위를 통해 본인의 성과를 정량화하는 웃픈 일들이 생기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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