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리포트
2025. 3분기부터 엘앤씨차이나 메가덤플러스 중국 매출 인식 시작
2025년 중국 매출 가이던스 50억
7월 중순 쑤저우일보는 2025. 5~6월 사이 메가덤플러스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었음

중요한 메가덤플러스 수입 매출이 아니라 중국 내 현지 생산
당초 회사에서는 중국 내 동등성 비교를 완료하고 2026년내 중국 내 생산체제로 등록(인허가) + 현지 생산 전략을 말한 바 있음
동등성 시험 자체도 상당히 챌린징한 과제
의료기기 또는 생체유래 재료의 중국 진입을 위해 NMPA 인허가를 받으려면 기존 유사 제품 대비 기능성, 안전성,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되어야 할텐데, 특히 인체유래 조직 기반 제품은 3등급으로 분류될 수 있어, 강력한 시험 데이터가 필요할 듯
중국 내 승인된 제품과 유사성을 입증하여 임상시험을 면제받는 동등성 비교 사례는 보이지만, 생산 전환 단계까지 한 사례는 쉽게 검색되지 않음
2026년 생산이 가능하도록 2년내 NMPA 인허가 과정을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음. 대표이사의 강력한 의지와는 별개로 중국 규제 통과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곤 함
엘앤씨차이나 회사 근처에 나름 유망한 중국 바이오 스타트업들도 입주를 하는 모습들이 보임
눈에 보인 스타트업 중 하나는 루오이생명(若弋生物)
ZFP 단백질 전달 기술과 보톨리눔 약물 분야에서 나름의 기술력이 있다고 말하는 스타트업. 이 회사 자체보다는 비슷 비슷한 피부미용/성형외과 기반 바이오 스타트업이 쿤산 단지에 들어온다는 뉴스들이 보임
쿤산에 착공이 시작되었다는 SIIC의료미용 병원, SIIC 청양병원 뉴스도 보임. SIIC는 상해 기반 의료미용 병원 브랜드

HOSPITAL OVERVIEW “Shanghai Industrial Investments (Holdings) Company Limited (SIIC) Medical Cosmetology” is the implementation of “Health China” Strategy and “Health Shanghai” Strategy by SIIC. SIIC group joined hands with Shanghai's grade A general hospital-- Shanghai Ninth People's Hospital(SNPH)...
www.s9hospital.com
2025. 6월 SIIC와 연계한 피부미용/성형외과 산업단지 착공 뉴스
https://finance.sina.com.cn/jjxw/2024-07-26/doc-incfmawr4596359.shtml?utm_source=chatgpt.com
7/31 KB증권 김현겸 애널리스트는 2025년 중국 매출 100~200억 기대를 말한 적 있었는데, 중국 지역 특성상 선적과 매출과 지연되며 3분기로 이연되고, 매출 규모도 축소
2025년 실적 가이던스: 매출 900억 (리투오 30억, 중국 50억 포함), 영업이익율 10%

2025년초 올해 매출 1,000억 기대도 있었는데, 1000억 달성은 어려울 듯
엘라비에리투오에 대한 한국투자증권 관점

엘라비에 리투오는 엘앤씨바이오가 지적재산권과 기술을 보유한 제조사로 엘앤씨바이오의 기존 영업망(유방외과, 정형외과 등)으로 국내 유통이 가능하지만 피부과/클리닉 유통을 위해 휴메딕스에 국내 판권 계약
휴메딕스는 유통마진과 리베이트, 판매량 기반 인센티브 수령
엘앤씨바이오는 제조원가에 대한 공급가 마진 확보
휴메딕스가 "잘 팔릴수록" 휴메딕스가 얻는 이익은 커지는 구조
엘앤씨바이오는 리투오가 "팔리기만 하면" 안정적으로 제조 수익을 얻는 구조
현재 여러 가지 시장반응을 보면 리투오가 "잘 팔릴" 확률이 높은 제품인 건 맞음
의사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다는 정성적 증거는 여러 곳에서 보이고, 학회/논문 등에서 객관적 의료 증거는 앞으로 더 나올 것이기 때문에 객관적인으로 우수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음높음
다만 피부미용 의료기기 수요자 특성상 기술보다 중요할 수 있다는 관점도 있음
주식쟁이와 달리 일반적인 피부미용 소비자는 기술 차이를 잘 알지 못하고 브랜드와 인지도를 기반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고, 한번 신뢰를 얻는 브랜드는 다른 사람에게 쉽게 추천하고 추천받는 경향성을 가짐
특히 스킨부스터, 필러 등은 의사/병원이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구조로 B2B 브랜딩이 매출의 핵심 요인
엘라비에 브랜드는 이미 필러, 톡신 등으로 미용의료계에서 휴매딕스 브랜드로 구축되어 있고, 피부과/에스테틱 대상 브랜딩이 강함
엘앤씨바이오가 직접 브랜딩을 한다면 기술 중심으로 학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겠지만 소비자가 제품을 찾는 구조는 약함
좋은 제품이라도 휴메딕스가 파는 리투오로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
반론!
리투오는 단순한 브랜드 마케팅형 제품이 아님
PDRN, HA, 펩타이드가 아닌 인체 진피 유레 ECM 기반 hADM(무세포동종진피)를 적용했다는 기술이 마케팅 핵심 요인
재생의학과 이식재료 기술이 미용에 접목된 사례로 기술 진입 장벽이 높고 대체제가 드뭄
hADM은 이식, 재건수술, 성형외과, 유방재건 등에 주로 사용되었는데 제품 두께와 입자 사이즈, 가공 형상 등이 비수술적 시술을 다루는 에스테틱에 적합하지 않았음
리투오는 hADM을 에스테틱 용도로 재설계한 제품
입자 크기와 농도, 분산성 등이 개선되었고 주사형 액상 제형으로 변경하여 얼굴 전반에 시술이 가능해짐
hADM의 시술 형태 변경이 아니라 제품 포지셔닝 자체의 확장
회사에서 계획하는 것처럼 엘앤씨바이오에서 대한민국 외 국가에 진출하거나 판권을 재판매하는 전략도 가능
미국, 유럽 등 프리미엄 에스테틱 시장에서 인체유래 조직 기반 제품에 차별화 요소가 강하고(쥬베룩: PDLLA+HA 기판), HA 등 합성제품에 대한 면역반응 우려를 고려할 때 성공 확률이 높다는 예측
의료기기가 아닌 의약품이라는 어려움으로 시간은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회사는 자회사 엘앤씨이에스를 통해 리투오의 의료기기 버전을 별도 개발 진행 중
의약외품/의료기기로 등록되면 의약품 규제 리스크가 줄어들고, 글로벌 인증에 대한 진입장벽 낮아짐
(기업가치에 포함할 수는 없지만) 몇 년이 지나고 B2C 직접 브랜드화 전략이라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음
의약 신제품 확대는 시간이 소요됨에도, 메가카티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보임
신의료기술 유예제도가 3년 내 본평가 신청 조건임을 고려할 때 2025. 9월 유예 종료 전까지 본평가 신청 가능
일반적으로 본평가에 12~18개월 소요된다고 가정할 경우 2026년 하반기에 결과 나오지 않을까 싶음
핵심은 60~65세 대상 환자군에 대해 실제 임상 확대를 위한 실증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느냐
회사에서는 4건의 임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음
통상 1~2건 임상에 비하면 임상 숫자도 많고, 주요 대형병원 다기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근거의 신뢰성도 높아 보임
65세까지 인정될 경우 60대 환자군을 중심으로 신규 수요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비급여 시장의 확장도 뚜렷하게 기대됨
급여화 논의는 비급여를 유지하거나 혹은 선택급여화 가능성도 있겠지만. 이건 모르겠음
(시총 78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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