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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중국과 리투오

by 동물원

2025.08.05 오후 18:06

  •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리포트

  • 2025. 3분기부터 엘앤씨차이나 메가덤플러스 중국 매출 인식 시작

  • 2025년 중국 매출 가이던스 50억

  • 7월 중순 쑤저우일보는 2025. 5~6월 사이 메가덤플러스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었음

  • 중요한 메가덤플러스 수입 매출이 아니라 중국 내 현지 생산

  • 당초 회사에서는 중국 내 동등성 비교를 완료하고 2026년내 중국 내 생산체제로 등록(인허가) + 현지 생산 전략을 말한 바 있음

  • 동등성 시험 자체도 상당히 챌린징한 과제

  • 의료기기 또는 생체유래 재료의 중국 진입을 위해 NMPA 인허가를 받으려면 기존 유사 제품 대비 기능성, 안전성,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되어야 할텐데, 특히 인체유래 조직 기반 제품은 3등급으로 분류될 수 있어, 강력한 시험 데이터가 필요할 듯

  • 중국 내 승인된 제품과 유사성을 입증하여 임상시험을 면제받는 동등성 비교 사례는 보이지만, 생산 전환 단계까지 한 사례는 쉽게 검색되지 않음

  • 2026년 생산이 가능하도록 2년내 NMPA 인허가 과정을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음. 대표이사의 강력한 의지와는 별개로 중국 규제 통과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곤 함

  • 엘앤씨차이나 회사 근처에 나름 유망한 중국 바이오 스타트업들도 입주를 하는 모습들이 보임

  • 눈에 보인 스타트업 중 하나는 루오이생명(若弋生物)

  • ZFP 단백질 전달 기술과 보톨리눔 약물 분야에서 나름의 기술력이 있다고 말하는 스타트업. 이 회사 자체보다는 비슷 비슷한 피부미용/성형외과 기반 바이오 스타트업이 쿤산 단지에 들어온다는 뉴스들이 보임

  • 쿤산에 착공이 시작되었다는 SIIC의료미용 병원, SIIC 청양병원 뉴스도 보임. SIIC는 상해 기반 의료미용 병원 브랜드

https://www.s9hospital.com/en/about/?utm_source=chatgpt.com

  • 2025. 6월 SIIC와 연계한 피부미용/성형외과 산업단지 착공 뉴스

https://finance.sina.com.cn/jjxw/2024-07-26/doc-incfmawr4596359.shtml?utm_source=chatgpt.com

  • 7/31 KB증권 김현겸 애널리스트는 2025년 중국 매출 100~200억 기대를 말한 적 있었는데, 중국 지역 특성상 선적과 매출과 지연되며 3분기로 이연되고, 매출 규모도 축소

  • 2025년 실적 가이던스: 매출 900억 (리투오 30억, 중국 50억 포함), 영업이익율 10%

  • 2025년초 올해 매출 1,000억 기대도 있었는데, 1000억 달성은 어려울 듯

  • 엘라비에리투오에 대한 한국투자증권 관점

  • 엘라비에 리투오는 엘앤씨바이오가 지적재산권과 기술을 보유한 제조사로 엘앤씨바이오의 기존 영업망(유방외과, 정형외과 등)으로 국내 유통이 가능하지만 피부과/클리닉 유통을 위해 휴메딕스에 국내 판권 계약

  • 휴메딕스는 유통마진과 리베이트, 판매량 기반 인센티브 수령

  • 엘앤씨바이오는 제조원가에 대한 공급가 마진 확보

  • 휴메딕스가 "잘 팔릴수록" 휴메딕스가 얻는 이익은 커지는 구조

  • 엘앤씨바이오는 리투오가 "팔리기만 하면" 안정적으로 제조 수익을 얻는 구조

  • 현재 여러 가지 시장반응을 보면 리투오가 "잘 팔릴" 확률이 높은 제품인 건 맞음

  • 의사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다는 정성적 증거는 여러 곳에서 보이고, 학회/논문 등에서 객관적 의료 증거는 앞으로 더 나올 것이기 때문에 객관적인으로 우수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음높음

  • 다만 피부미용 의료기기 수요자 특성상 기술보다 중요할 수 있다는 관점도 있음

  • 주식쟁이와 달리 일반적인 피부미용 소비자는 기술 차이를 잘 알지 못하고 브랜드와 인지도를 기반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고, 한번 신뢰를 얻는 브랜드는 다른 사람에게 쉽게 추천하고 추천받는 경향성을 가짐

  • 특히 스킨부스터, 필러 등은 의사/병원이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구조로 B2B 브랜딩이 매출의 핵심 요인

  • 엘라비에 브랜드는 이미 필러, 톡신 등으로 미용의료계에서 휴매딕스 브랜드로 구축되어 있고, 피부과/에스테틱 대상 브랜딩이 강함

  • 엘앤씨바이오가 직접 브랜딩을 한다면 기술 중심으로 학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겠지만 소비자가 제품을 찾는 구조는 약함

  • 좋은 제품이라도 휴메딕스가 파는 리투오로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

  • 반론!

  • 리투오는 단순한 브랜드 마케팅형 제품이 아님

  • PDRN, HA, 펩타이드가 아닌 인체 진피 유레 ECM 기반 hADM(무세포동종진피)를 적용했다는 기술이 마케팅 핵심 요인

  • 재생의학과 이식재료 기술이 미용에 접목된 사례로 기술 진입 장벽이 높고 대체제가 드뭄

  • hADM은 이식, 재건수술, 성형외과, 유방재건 등에 주로 사용되었는데 제품 두께와 입자 사이즈, 가공 형상 등이 비수술적 시술을 다루는 에스테틱에 적합하지 않았음

  • 리투오는 hADM을 에스테틱 용도로 재설계한 제품

  • 입자 크기와 농도, 분산성 등이 개선되었고 주사형 액상 제형으로 변경하여 얼굴 전반에 시술이 가능해짐

  • hADM의 시술 형태 변경이 아니라 제품 포지셔닝 자체의 확장

  • 회사에서 계획하는 것처럼 엘앤씨바이오에서 대한민국 외 국가에 진출하거나 판권을 재판매하는 전략도 가능

  • 미국, 유럽 등 프리미엄 에스테틱 시장에서 인체유래 조직 기반 제품에 차별화 요소가 강하고(쥬베룩: PDLLA+HA 기판), HA 등 합성제품에 대한 면역반응 우려를 고려할 때 성공 확률이 높다는 예측

  • 의료기기가 아닌 의약품이라는 어려움으로 시간은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 회사는 자회사 엘앤씨이에스를 통해 리투오의 의료기기 버전을 별도 개발 진행 중

  • 의약외품/의료기기로 등록되면 의약품 규제 리스크가 줄어들고, 글로벌 인증에 대한 진입장벽 낮아짐

  • (기업가치에 포함할 수는 없지만) 몇 년이 지나고 B2C 직접 브랜드화 전략이라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음

  • 의약 신제품 확대는 시간이 소요됨에도, 메가카티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보임

  • 신의료기술 유예제도가 3년 내 본평가 신청 조건임을 고려할 때 2025. 9월 유예 종료 전까지 본평가 신청 가능

  • 일반적으로 본평가에 12~18개월 소요된다고 가정할 경우 2026년 하반기에 결과 나오지 않을까 싶음

  • 핵심은 60~65세 대상 환자군에 대해 실제 임상 확대를 위한 실증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느냐

  • 회사에서는 4건의 임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음

  • 통상 1~2건 임상에 비하면 임상 숫자도 많고, 주요 대형병원 다기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근거의 신뢰성도 높아 보임

  • 65세까지 인정될 경우 60대 환자군을 중심으로 신규 수요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비급여 시장의 확장도 뚜렷하게 기대됨

  • 급여화 논의는 비급여를 유지하거나 혹은 선택급여화 가능성도 있겠지만. 이건 모르겠음

(시총 78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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