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최준원 애널리스트
[요약]
(1) 산업환경 변화
중국 스마트폰 수요 회복
서버 교체 주기 도래 (AI 서버)
전장부품 P, Q 성장
(2) 카메라모듈: 스마트폰 수요 회복 + ADAS 전장 카메라
(3) 패키지기판: DDR5 호환가능한 인텔 CPU 출시, AI 서버 수요 확대
(4) MLCC: 스마트폰 수요 회복 + 전장 MLCC
(결론) 매크로 환경 안좋고 전기차 투자 연기되고 있지만, 더 나빠질 확률과 나아질 확률을 비교해 볼만한 상황
(1) 산업환경 변화의 조짐들
스마트폰 수요회복: 코로나 이후 스마트폰 매출 둔화
2023. 9월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 MoM 5% 증가 (27개월만에 YoY 성장)
2023. 3분기 퀄컴 실적발표: 스마트폰 OEM 반도체 재고 소진으로 신규 주문 받기 시작

중국 스마트폰 수요 회복 감지
매크로 환경 거친 요약(호황과 불황의 사이클 어딘가)
미국: 불황에 접어드는 중?
한국: 지금 불황
중국: 최악의 불황은 지나가는 중?
AI 서버 시장: AI 서버의 핵심은 GPU
엔비디아 최고 사양 H100를 8개 장착한 서버(DGX H100)은 기존 DGX A100 가격의 5배에 가까운 대당 6억원

GPU는 여전히 돈 있어도 바로 못사는 공급 부족 시장
고사양 서버 수요는 GPU, CPU + 패키징 기판, 전기소자 수요로 확대
전기차 성장은 캐즘을 넘을 수 있느냐, 속도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지만 결국 SW defined Vehicle로 가는 전환은 메가 트랜드
IT 기업의 자율주행 진출 트랜드
구글: 웨이모
엔비디아
바이두
인텔: 모빌아이
아마존: 죽스
자동차 산업의 변화는 전장산업의 Q, P의 성장을 불러옴 : 전장 부품은 스마트폰에 비해 고온, 고압, 고내구성이 필요한 고사양 부품 필요
전기차, ADAS 도입차량, 자율주행 자동차는 내연차에 비해 5배 이상의 MLCC 탑재 : Q의 성장

자동차 부품은 휴대폰 부품에 비해 내구성이 필요함 → 더 비쌈(전장 MLCC 부품 단가 = 스마트폰 MLCC 단가 *3) → P 성장

Q, P가 성장하는 전장부품 사업의 주요 플레이어

글로벌 경쟁사

(2) 카메라모듈: 스마트폰 수요 회복 + ADAS 전장 카메라
카툭튀 없는 폴디드 줌 카메라: 삼성전기, LG이노텍, 자화전기
투자자들의 관심은 성장없는 스마트폰 보다 전장 카메라
스마트폰 카메라는 가끔 작동하지만, 전장 카메라는 항상 작동하며 주변 상황을 기록하는 내구성이 중요
더 먼 거리를 촬영하기 때문에 해상도 역시 더 높아야 함
스마트폰 카메라: ~30도~70도, 내충격 신뢰도, 플라스틱 렌즈, 1200만 화소
전장 카레마: -40도~95도, 방수/방진 신뢰도, 글라스/플라스틱 렌즈, 1200만~1.8억 화소
사례) 테슬라: 8대 카메라 + 12대 초음파 센서 활용 (자율주행 Lv. 2)
레벨 3 단계에는 자동차 내부 인캐빈 카메라 필수: 과거 졸음운전 체크에서 운전자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지하는 능력 필요

인캐빈 카메라는 외부 전장 카메라보다 더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됨
(3) 패키지기판: DDR5 호환가능한 인텔 CPU 출시, AI 서버 수요 확대
패키지 기판 수요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지만, 첨단 패키징이 반도체 핵심 요소라는건 메가 트랜드. 공정 미세화 한계에 도달했다는 데에 대부분 동의하는 추세
반도체의 겨울이지만 고성능 반도체야말로 겨울이 오면 봄이 오고, 언젠가 수요는 돌아옴

FC-BGA는 적층에 장점
FC-CSP 레이어: 2~16층
FC-BGA 레이어: 5~20층
서버용 FC-BGA는 26층까지도 적층해서 처리

삼성전기는 국내 최초로 서버용 FC-BGA 양산 기업
주요 고객사: AMD
데이터센터에서 AMD 점유율은 확대되는 추세
인텔 vs AMD vs 엔비디아 삼국지
승자는 엔비디아, 패자는 인텔 그림인데
아직 AMD는 지지 않았음
FC-BGA 기업: 삼성전기, 대덕전자, 심텍, 해성디에스, 이비덴, 신코, 유니마이크론
주가 추이는 ctrl C+V 느낌
(대덕전자: 시총 1.2조)

(해성디에스: 시총 9000억)

(심텍: 시총 1.1조)

(4) MLCC: 스마트폰 수요 회복 + 전장 MLCC
MLCC 시장 점유율: 무라타 30%, 삼성전기 21%, 다이요유엔 10%, 야게오 10%, 왈신 8%
전장 MLCC 점유율: 무라타 40% + TDK/다이요유덴/야게오/삼성전기 혼조세
전장 MLCC 시장에서 삼성전기의 점유율 향상이 눈에 띔

전장 MLCC는 IT, 일반산업용에 비해 수명, 온도, 전압에서 고스펙을 요함

그래서 전장 MLCC는 단가가 비쌈

전장 MLCC는 고온/고압 환경을 견디기 위해 티탄산바륨 파우더(95%) + 희토류 첨가제+ 구리(내부전극)/니켈(외부전극)으로 제조
일본 기업들이 전장 MLCC 강국의 이유는 티탄산바륨(BaTiO3) 소재 경쟁력
2002년 삼성정밀화학(현재 롯데정밀화학)이 티탄산바륨 소재 국산화 성공
삼성전기는 MLCC 핵심소재를 자체 조달하며 가격 협상력을 높여옴
삼성전기는 티탄산바륨 파우더 생산 캐파를 계속 증설해왔음. MLCC 소재의 직접 조달 비중을 높이겠다는 계획
[티탄산바륨 파우더 증설 계획]
2027년: 2023년 대비 2배
2030년: 2023년 대비 3배
(5) 결론
매크로 환경 안좋고 전기차 투자 연기되고 있지만, 더 나빠질 확률과 나아질 확률을 비교해 볼만한 상황
중국 스마트폰 최악은 지났다 (삼성전기 전체 매출의 37% 비중)
AMD향 서버용 FC-BGA 수주 가능성
전장 MLCC의 구조적 성장
(시총 10.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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