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것 저것 아무렇게나 사실들을 나열함
미래에셋 애널리스트 보고서 + TYM IR자료 + 과거 질의응답했던 자료 + 뇌피셜 뒤섞임
애그테크 산업 동향
중국 GM(유전자변형) 종자 산업의 가능성
TYM
1. Agtech(애크테크) 산업 동향
애그테크: 농업(Ag) + 기술(Tech)
식품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후방산업(Input 종자를 개선하고, Output 농기계, 스마트팜으로 우수한 과실을 많이 얻느냐가 핵심)
그린 바이오: 종자, 비료
정밀농업: 트랙터, 로봇, 데이터
스마트팜: 버티컬팜, 수경재배

전 세계적으로 인구는 증가하고 바이오연료와 식품 수요는 증가하는데, 농경지는 제한적이고 농업 인구는 감소함. 그래서 Agtech의 수요가 발생
대한민국은 인구는 감소하고, 농업인구는 더 급격히 감소함. 결국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나아가야 함

지구는 더워지고, 이상기후는 심각해지고, 전통적인 방법의 노지 농경의 생산량의 예측 가능성이 감소함

결론: Agtech의 발달은 글로벌 메가 트랜드
Agtech 밸류체인 기업 현황
[글로벌 리딩기업]
종자: 바이엘, BASF는 각각 제약바이오, 화학기업 이미지가 먼저 떠올라서, 순수 종자 기업은 코르테바
비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천연가스 공급이 제한되며 CF인더스트리, 모자이크 이런 기업들이 주목받았왔음. 주가는 상당히 조정받았고 여전히 비싼 가격은 아닌데, ROE 성장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 2020~2021년 너무 성장해서 당분간 YoY 역성장이 예상됨
가공: 번지, ADM, 타이슨푸드, 매년 따박따박 성장하는 기업, 2020~2021년 너무 성장해서 YoY 역성장 우려
농기계: 디어앤컴퍼니, CNH인더스트리얼, 구보다, AGCO 각각 글로벌 1~4위 농기계 업체들. 자율주행이 도입된다면 자동차보다 트랙터에서 먼저 상용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음. 2023 CES에서 기조연설하고 가장 주목받은 기업도 디어앤컴퍼니의 엄청난 규모의 농기계 로봇들

[중국의 애크테크 기업들: 미래에셋 생명은 중국의 애그테크 성장에 주목함]
PER 보면 너무 높아서 손이 안나갈 기업인데 (EPS 성장율도 어마무시하긴 한데..)
미래에셋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중국 정부에서 애그테크 집중 지원할 예정이니
중국의 애그테크 기업에 주목하시라는 제안

주목받는 Agtech 스타트업
[그린바이오: 종자]

[정밀농업: 로봇]

[정밀농업: 데이터]

[정밀농업: 드론]

[스마트팜: 버티컬팜]

2. 중국 GM(유전자변형) 종자산업의 가능성
중국은 세계 최대의 곡물 수입국가
글로벌 대두 31%, 벼 29%, 옥수수 24%, 밀 17% 등 글로벌 곡물 교역의 33%가 무려 중국
미중 갈등으로 식량 안보가 언제라도 대두될 수 있는 환경- 중국 곡물 수입의 37%는 미국

중국의 식량 안보는 메가 트랜드
중국 정부(공산당)은 농업 종자와 스마트팜, 농기계 등 애그테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천명

GM: Genetically Modified 유전자변형 종자 산업

유전자가위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의 발전으로 2010년대 이후 GM 기술의 가속 발전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캐나다, 인도 등은 이미 90% 이상 GM 작물을 채택하여, 추가적인 GM 작물 성장 여력이 크지 않음

그런데, 중국은 GM 작물 체택율 0%
중국 정부는 비식용 → 간접식용 → 식용 순서대로 GM 작물을 확대하겠다는 계획
해외 GM에 대해서는 가공원료에 대해 대두, 옥수수, 유채, 면화, 비트 5개 품목 수입허가
비식용 면화는 재배를 시작했음
비식용(옥수수, 대두)는 2023년부터 GM 채택 (전망)

중국에서 소비되는 옥수수, 대두의 60%는 사료로 소비됨 (비식용)
중국의 옥수수, 대두 생산 효율은 미국의 60% 수준: 식량안보에서 옥수수, 대두의 GM 채택이 가장 먼저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됨
중국에서 옥수수, 대두의 GM 기술을 개발하고 채택할 경우 수혜받는 회사는: 원륭평농업기술(000998 CH)
원륭평농업기술
시초: 4.1조원 (226억 위안)
1999년 설립 (중국 1위 종자 기업)
매출비중: 벼 44%, 옥수수 27%, 기타 29%
중국 교내 벼에 특화된 기업 (벼 종자)
중국 유전자변형 옥수수, 유전자변형 대두에 대한 안전증서 보유

중국 국영기업(중신농업과기구분유한공사)에서 지분 16.5% 보유: 국영기업이 지분보유한 기업
중국 평균(4%) 대비 연구개발비 투입 비중(12%)이 큰 기업: GM 연구개발의 가능성

1년간 주가 차트

주요실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매년 성장하는데, 순이익은 적자 전환?

싼 회사는 아님
좋은 회사인지는 모르겠음
3. TYM
시총: 4000억
1951년 설립된 근본 트랙터 기업, 2000년 이후 북미 진출
1951년 동양물산(주)
1973년 안양 농기계 생산공장
2019년 GMT 인수하고, TYMICT 설립
2021년 회사명 변경(TYM)
2022년 KM(국제종합기계- 충북 옥천) 흡수 합병

매출: 기계사업부(97%), 필터사업부(3%)
기계사업부: 트랙터, 콤바인, 이양기 등 농기계 생산 (전체 매출의 97%)

필터사업부: 담배필터 만들어서 KT&G에 납품
제품군

실적개선

2분기는 전통적 성수기, 4분기는 전통적 비수기
TYM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
1. 북미 매출 확대
북미 매출액 YoY 60% 성장
북미 매출 비중 60%
TYM-USA 자회사의 성장 80%
2.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

3. 왜 디어앤컴퍼니가 아닌 TYM을 사야하는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음
시장이 성장하는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왜 디어앤컴퍼니가 아닌 TYM이어야 하나요? 디어앤컴퍼니의 애그테크 기업 인수합병 추이


[질의응답]
(1) 글로벌소형트렉터 시장에서 우리의 경쟁력이 어느정도 위치인가요?
전체 트랙터 점유율 5~6%
소형 트랙터의 북미 수출을 위해서는 딜러 유통망 확대 필요
TYM의 경쟁력: 저렴한 가격, AS에 대한 빠른 대응, 부품 수급과 납기 잘 지킴 (B2B 딜러들이 좋아하는 회사)
북미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딜러 교육센터로 함께 건축할 예정(2024년 완공 예정)

(2) 북미 딜러들은 어느 정도 재고를 가지고 있나요?
시기별, 시즌별로 다양하며 차이가 있음
성수기엔 재고가 없음
평균 1달~2달 재고를 보유
(3) 북미 딜러는 몇 명이나 되나요?
2021년: 200명 후반
2022년: 300명 초반
2023년: 30~40% 확대될 것으로 추정
(4) 딜러와의 계약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딜러에 판매장려금을 지급하는 계약 구조
국내와 북미의 딜러 계약구조가 다름

(5) 올해는 북미시장에서 소형보다는 대형트랙터 매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대형트랙터 경쟁력은 어떤가요?
실제 북미에서 판매되는 트랙터는 소형 위주(80% 이상 매출이 소형)
향후 매출 비중을 대형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
디어앤컴퍼니와 비교
디어: 200마력 이상, 최소 100마력 이상 대형 트랙터
TYM 대형트랙터는 80마력 이하 저가형 중형 트랙터
[대형 트랙터 수요 확대]

[대형 트랙터 가격 인상]

(6) 22. 3Q 매출 감소는 이유가 있나요?
1분기~2분기 내수 목표를 이미 달성했으며, 목표치를 완판하여 3분기에 매출이 줄어보이는 것일 뿐, 실적 좋음
내수 물량의 감소는 수출로 커버가 가능함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수출 통계 미쳤음!
(7) 북미 시장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2022년 하반기부터 소형트랙터는 감소 추세가 있으며, 대형 트랙터 시장 확대가 예상됨
당사는 40마력 이하 소형트랙터를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되, 70~80마력으로 매출 믹스를 개선하겠다는 계획
소형트랙터 시장이 감소 추세라고 해도 매출은 YoY 성장하고 있음
소형트랙터 시장의 감소에도 TYM 매출은 견조함
(8) Hobby Farmer, 취미로 농사하는 트랜드가 매출 확대에 실제 도움이 되었는가?
Hobby Farmer 트랜드를 숫자로 수요로 연결시키기는 어려움
북미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해 옴
(9) 대동에 비교해 매출원가율이 좋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2021년 원가율이 개선됨
매출이 성장하며 규모의 경제
원재료는 연간 단가를 협상하는 방식으로, 올해 단가 협상도 원활히 진행됨

TYM: 4%대였다가 최근 10%까지 영업이익률 개선
(10) 경쟁사인 대동도 엔진 내재화는 되어 있고 유사하게 북미 수출하는데 마진 차이가 왜 날까요?
마진 차이는 매출원가와 판관비의 차이
미국 마케팅 비용과 납품단가가 다름
미국 딜러에 대한 계약구조는 비슷함
(11) 전기 트랙터는 어느 정도 개발되었나요?
전기 트랙터는 2016년에 이미 개발하여 전시되었음
트랙터의 특성상 배터리의 제약으로 실제 작업이 어려웠음
주행이 아닌 작업을 위해서는 더 큰 배터리의 파워가 필요
전기 트랙터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배터리 파워 개선이 필요 (현재는 한계가 있음)
(12) 자율주행이 탑재되면 부가가치가 높아지지 않을까요?
자율주행은 마력이 높은 대형 트랙터에 탑재되며, 가격이 2~3배 이상 높아짐
회사 입장에서는 수익성 개선
현재는 대부분 제조 마진이지만, SW 마진이 발생할 수 있음
자율주행 개발을 위해서는 연구개발이 필요하며, 최근 실적이 좋아 연구비 투자 여력 있음
국내 업체는 다 비슷한 수준이며, 디어앤컴퍼니가 글로벌 리딩 기업
디어앤컴퍼니를 따라가야 함
(13) 2022년 영업이익율이 환율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엔화로 매입하고, 달러로 판매하는데, 2022년 달러는 오르고 엔화는 내려가서 회사에 유리했음
환율 변동의 영향은 있을 수 있음
매출 확대와 원가구조 혁신이 근본적 대응방안
2022. 7월 KM 흡수합병에 따른 중복투자 비용 감축도 기대함
(14) 소형농기계 경쟁사인 일본 구보다와 판매가격 차이는 얼마나 나는가?
10~20% 정도 차이가 남
구보다는 가격을 더 내리지 않을 것
TYM: 소형트랙터를 중심으로 대형트랙터로 제품 확장
구보다: 대형트랙터에 포커싱
(15) 중국, 인도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 있나요?
당분간 북미에 집중할 계획
과거 중국에 진출했었으나 2017년 싸드 사태로 철수한 바 있으며, 중국에 재진출할 계획은 없음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동남아는 토질이 달라, 별도의 현지화된 트랙터 개발이 필요
진출한다고 해도 사전 개발기간이 필요함
(16) 국내 농기계 내수 시장 전망은 어떤가요?
국내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트랙터의 수요가 크지 않음
매년 2% 성장하는 안정적 시장
(17) 폴란드 등 동유럽 시장 상황은 어떤가요??
폴란드는 부품거래이며, 트랙터 거래가 아님
과거 동유럽에 트랙터를 수출하며 폴란드를 경유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진행상황은 없음
유럽 진출목표는 2024~2025년
Disclaimer
- 당사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콘텐츠에 수록된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로서, 당사 및 크리에이터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콘텐츠는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모든 콘텐츠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크리에이터의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