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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tech(애그테크) 동향: 중국 유전자변형 종자 산업, 한국 TYM

by 동물원

2023.01.24 오전 08:30

제대로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것 저것 아무렇게나 사실들을 나열함

미래에셋 애널리스트 보고서 + TYM IR자료 + 과거 질의응답했던 자료 + 뇌피셜 뒤섞임

  1. 애그테크 산업 동향

  2. 중국 GM(유전자변형) 종자 산업의 가능성

  3. TYM


1. Agtech(애크테크) 산업 동향

  • 애그테크: 농업(Ag) + 기술(Tech)

  • 식품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후방산업(Input 종자를 개선하고, Output 농기계, 스마트팜으로 우수한 과실을 많이 얻느냐가 핵심)

    • 그린 바이오: 종자, 비료

    • 정밀농업: 트랙터, 로봇, 데이터

    • 스마트팜: 버티컬팜, 수경재배

  • 전 세계적으로 인구는 증가하고 바이오연료와 식품 수요는 증가하는데, 농경지는 제한적이고 농업 인구는 감소함. 그래서 Agtech의 수요가 발생

    • 대한민국은 인구는 감소하고, 농업인구는 더 급격히 감소함. 결국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나아가야 함

  • 지구는 더워지고, 이상기후는 심각해지고, 전통적인 방법의 노지 농경의 생산량의 예측 가능성이 감소함

  • 결론: Agtech의 발달은 글로벌 메가 트랜드

  • Agtech 밸류체인 기업 현황

[글로벌 리딩기업]

  • 종자: 바이엘, BASF는 각각 제약바이오, 화학기업 이미지가 먼저 떠올라서, 순수 종자 기업은 코르테바

  • 비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천연가스 공급이 제한되며 CF인더스트리, 모자이크 이런 기업들이 주목받았왔음. 주가는 상당히 조정받았고 여전히 비싼 가격은 아닌데, ROE 성장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 2020~2021년 너무 성장해서 당분간 YoY 역성장이 예상됨

  • 가공: 번지, ADM, 타이슨푸드, 매년 따박따박 성장하는 기업, 2020~2021년 너무 성장해서 YoY 역성장 우려

  • 농기계: 디어앤컴퍼니, CNH인더스트리얼, 구보다, AGCO 각각 글로벌 1~4위 농기계 업체들. 자율주행이 도입된다면 자동차보다 트랙터에서 먼저 상용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음. 2023 CES에서 기조연설하고 가장 주목받은 기업도 디어앤컴퍼니의 엄청난 규모의 농기계 로봇들

[중국의 애크테크 기업들: 미래에셋 생명은 중국의 애그테크 성장에 주목함]

  • PER 보면 너무 높아서 손이 안나갈 기업인데 (EPS 성장율도 어마무시하긴 한데..)

  • 미래에셋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중국 정부에서 애그테크 집중 지원할 예정이니

  • 중국의 애그테크 기업에 주목하시라는 제안

  • 주목받는 Agtech 스타트업

[그린바이오: 종자]

[정밀농업: 로봇]

[정밀농업: 데이터]

[정밀농업: 드론]

[스마트팜: 버티컬팜]


2. 중국 GM(유전자변형) 종자산업의 가능성

  • 중국은 세계 최대의 곡물 수입국가

    • 글로벌 대두 31%, 벼 29%, 옥수수 24%, 밀 17% 등 글로벌 곡물 교역의 33%가 무려 중국

    • 미중 갈등으로 식량 안보가 언제라도 대두될 수 있는 환경- 중국 곡물 수입의 37%는 미국

    • 중국의 식량 안보는 메가 트랜드

  • 중국 정부(공산당)은 농업 종자와 스마트팜, 농기계 등 애그테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천명

  • GM: Genetically Modified 유전자변형 종자 산업

  • 유전자가위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의 발전으로 2010년대 이후 GM 기술의 가속 발전

  •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캐나다, 인도 등은 이미 90% 이상 GM 작물을 채택하여, 추가적인 GM 작물 성장 여력이 크지 않음

  • 그런데, 중국은 GM 작물 체택율 0%

  • 중국 정부는 비식용 → 간접식용 → 식용 순서대로 GM 작물을 확대하겠다는 계획

    • 해외 GM에 대해서는 가공원료에 대해 대두, 옥수수, 유채, 면화, 비트 5개 품목 수입허가

    • 비식용 면화는 재배를 시작했음

    • 비식용(옥수수, 대두)는 2023년부터 GM 채택 (전망)

  • 중국에서 소비되는 옥수수, 대두의 60%는 사료로 소비됨 (비식용)

  • 중국의 옥수수, 대두 생산 효율은 미국의 60% 수준: 식량안보에서 옥수수, 대두의 GM 채택이 가장 먼저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됨

  • 중국에서 옥수수, 대두의 GM 기술을 개발하고 채택할 경우 수혜받는 회사는: 원륭평농업기술(000998 CH)

  • 원륭평농업기술

    • 시초: 4.1조원 (226억 위안)

    • 1999년 설립 (중국 1위 종자 기업)

    • 매출비중: 벼 44%, 옥수수 27%, 기타 29%

    • 중국 교내 벼에 특화된 기업 (벼 종자)

    • 중국 유전자변형 옥수수, 유전자변형 대두에 대한 안전증서 보유

    • 중국 국영기업(중신농업과기구분유한공사)에서 지분 16.5% 보유: 국영기업이 지분보유한 기업

    • 중국 평균(4%) 대비 연구개발비 투입 비중(12%)이 큰 기업: GM 연구개발의 가능성

    • 1년간 주가 차트

    • 주요실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매년 성장하는데, 순이익은 적자 전환?

    • 싼 회사는 아님

    • 좋은 회사인지는 모르겠음


3. TYM

  • 시총: 4000억

  • 1951년 설립된 근본 트랙터 기업, 2000년 이후 북미 진출

    • 1951년 동양물산(주)

    • 1973년 안양 농기계 생산공장

    • 2019년 GMT 인수하고, TYMICT 설립

    • 2021년 회사명 변경(TYM)

    • 2022년 KM(국제종합기계- 충북 옥천) 흡수 합병

  • 매출: 기계사업부(97%), 필터사업부(3%)

    • 기계사업부: 트랙터, 콤바인, 이양기 등 농기계 생산 (전체 매출의 97%)

    • 필터사업부: 담배필터 만들어서 KT&G에 납품

  • 제품군

  • 실적개선

2분기는 전통적 성수기, 4분기는 전통적 비수기

  • TYM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

1. 북미 매출 확대

    • 북미 매출액 YoY 60% 성장

    • 북미 매출 비중 60%

    • TYM-USA 자회사의 성장 80%

2.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

3. 왜 디어앤컴퍼니가 아닌 TYM을 사야하는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음

  • 시장이 성장하는 건 알겠습니다.

  • 그런데 왜 디어앤컴퍼니가 아닌 TYM이어야 하나요? 디어앤컴퍼니의 애그테크 기업 인수합병 추이

[질의응답]

(1) 글로벌소형트렉터 시장에서 우리의 경쟁력이 어느정도 위치인가요?

  • 전체 트랙터 점유율 5~6%

  • 소형 트랙터의 북미 수출을 위해서는 딜러 유통망 확대 필요

  • TYM의 경쟁력: 저렴한 가격, AS에 대한 빠른 대응, 부품 수급과 납기 잘 지킴 (B2B 딜러들이 좋아하는 회사)

  • 북미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딜러 교육센터로 함께 건축할 예정(2024년 완공 예정)

(2) 북미 딜러들은 어느 정도 재고를 가지고 있나요?

  • 시기별, 시즌별로 다양하며 차이가 있음

  • 성수기엔 재고가 없음

  • 평균 1달~2달 재고를 보유

(3) 북미 딜러는 몇 명이나 되나요?

  • 2021년: 200명 후반

  • 2022년: 300명 초반

  • 2023년: 30~40% 확대될 것으로 추정

(4) 딜러와의 계약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 딜러에 판매장려금을 지급하는 계약 구조

  • 국내와 북미의 딜러 계약구조가 다름

(5) 올해는 북미시장에서 소형보다는 대형트랙터 매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대형트랙터 경쟁력은 어떤가요?

  • 실제 북미에서 판매되는 트랙터는 소형 위주(80% 이상 매출이 소형)

  • 향후 매출 비중을 대형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

  • 디어앤컴퍼니와 비교

    • 디어: 200마력 이상, 최소 100마력 이상 대형 트랙터

    • TYM 대형트랙터는 80마력 이하 저가형 중형 트랙터

[대형 트랙터 수요 확대]

[대형 트랙터 가격 인상]

(6) 22. 3Q 매출 감소는 이유가 있나요?

  • 1분기~2분기 내수 목표를 이미 달성했으며, 목표치를 완판하여 3분기에 매출이 줄어보이는 것일 뿐, 실적 좋음

  • 내수 물량의 감소는 수출로 커버가 가능함

  •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수출 통계 미쳤음!

(7) 북미 시장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2022년 하반기부터 소형트랙터는 감소 추세가 있으며, 대형 트랙터 시장 확대가 예상됨

  • 당사는 40마력 이하 소형트랙터를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되, 70~80마력으로 매출 믹스를 개선하겠다는 계획

  • 소형트랙터 시장이 감소 추세라고 해도 매출은 YoY 성장하고 있음

  • 소형트랙터 시장의 감소에도 TYM 매출은 견조함

(8) Hobby Farmer, 취미로 농사하는 트랜드가 매출 확대에 실제 도움이 되었는가?

  • Hobby Farmer 트랜드를 숫자로 수요로 연결시키기는 어려움

  • 북미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해 옴

(9) 대동에 비교해 매출원가율이 좋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 2021년 원가율이 개선됨

  • 매출이 성장하며 규모의 경제

  • 원재료는 연간 단가를 협상하는 방식으로, 올해 단가 협상도 원활히 진행됨

TYM: 4%대였다가 최근 10%까지 영업이익률 개선

(10) 경쟁사인 대동도 엔진 내재화는 되어 있고 유사하게 북미 수출하는데 마진 차이가 왜 날까요?

  • 마진 차이는 매출원가와 판관비의 차이

  • 미국 마케팅 비용과 납품단가가 다름

  • 미국 딜러에 대한 계약구조는 비슷함

(11) 전기 트랙터는 어느 정도 개발되었나요?

  • 전기 트랙터는 2016년에 이미 개발하여 전시되었음

  • 트랙터의 특성상 배터리의 제약으로 실제 작업이 어려웠음

  • 주행이 아닌 작업을 위해서는 더 큰 배터리의 파워가 필요

  • 전기 트랙터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배터리 파워 개선이 필요 (현재는 한계가 있음)

(12) 자율주행이 탑재되면 부가가치가 높아지지 않을까요?

  • 자율주행은 마력이 높은 대형 트랙터에 탑재되며, 가격이 2~3배 이상 높아짐

  • 회사 입장에서는 수익성 개선

  • 현재는 대부분 제조 마진이지만, SW 마진이 발생할 수 있음

  • 자율주행 개발을 위해서는 연구개발이 필요하며, 최근 실적이 좋아 연구비 투자 여력 있음

  • 국내 업체는 다 비슷한 수준이며, 디어앤컴퍼니가 글로벌 리딩 기업

  • 디어앤컴퍼니를 따라가야 함

(13) 2022년 영업이익율이 환율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 엔화로 매입하고, 달러로 판매하는데, 2022년 달러는 오르고 엔화는 내려가서 회사에 유리했음

  • 환율 변동의 영향은 있을 수 있음

  • 매출 확대와 원가구조 혁신이 근본적 대응방안

  • 2022. 7월 KM 흡수합병에 따른 중복투자 비용 감축도 기대함

(14) 소형농기계 경쟁사인 일본 구보다와 판매가격 차이는 얼마나 나는가?

  • 10~20% 정도 차이가 남

  • 구보다는 가격을 더 내리지 않을 것

    • TYM: 소형트랙터를 중심으로 대형트랙터로 제품 확장

    • 구보다: 대형트랙터에 포커싱

(15) 중국, 인도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 있나요?

  • 당분간 북미에 집중할 계획

  • 과거 중국에 진출했었으나 2017년 싸드 사태로 철수한 바 있으며, 중국에 재진출할 계획은 없음

  •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동남아는 토질이 달라, 별도의 현지화된 트랙터 개발이 필요

  • 진출한다고 해도 사전 개발기간이 필요함

(16) 국내 농기계 내수 시장 전망은 어떤가요?

  • 국내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트랙터의 수요가 크지 않음

  • 매년 2% 성장하는 안정적 시장

(17) 폴란드 등 동유럽 시장 상황은 어떤가요??

  • 폴란드는 부품거래이며, 트랙터 거래가 아님

  • 과거 동유럽에 트랙터를 수출하며 폴란드를 경유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진행상황은 없음

  • 유럽 진출목표는 2024~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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