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매도 추천이 절대 아닙니다. 딥하게 공부하기 앞서, 간단하게 돌을 뒤집어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저 주식 못하니까 이거 보고 판단 내리시면 돈 잃을 확률이 높습니다.
*텔레그램에서 개인적으로 정리한 자료들을 옮겼을 뿐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텔레그램과 블로그 업로드에 차이를 두어 작성 시 뷰와 현재 뷰가 다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은 사람 많은거 부담스러워서 비공개로 했습니다)
3월에 이어 4월도 업로드 하겠습니다.
3월:
예스티
테크윙
선익시스템
한양디지텍
LS마린솔루션
4월:
에프엔에스테크
삼천당제약
쎄트렉아이
LS전선
선진뷰티사이언스
제우스
에프에스티
티앤엘
태웅
티엘비
프로텍
세진중공업
케이프
🔎아직까진 애매하지만 알아둘 필요가 있는 기업 6탄
에프엔에스테크: 디스플레이가 받쳐주고, CMP패드로 날아가보자
1. 에프엔에스테크
: 주가 12000원 (시총 1050억)
: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 다하는 기업. 디스플레이 업황이 괜찮을때는 디스플레이 장비 비중이 60~70%, 2023년은 디스플레이 전방이 약해 부품/소재 비중이 60%
: (반도체) UV LAMP, CMP패드 등을 제조.
: (디스플레이) SEMES가 디스플레이 사업부를 철수하며 삼성디스플레이에 WET 장비(세정-시각-박리) 독점 공급. 리지드OLED와 하이브리드OLED의 유리기판을 식각하는 장비, 오픈메탈마스크 세정장비도 납품
: UV LAMP는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물을 자외선으로 정제&산화하는 소모품. 삼전 물량 M/S 50%로 300억원 규모 납품중. 고객사 확대 시도 중.
: 동사는 최근 자회사 지분, 토지 매각으로 자금을 마련하고 CMP패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2. CMP 패드?
: CMP는 웨이퍼 표면 굴곡을 연마해서 평탄화하는 공정. CMP패드는 소모품
: 기존 2015년부터 납품하다가 재사용 CMP 패드를 삼성전자와 2021년 세계 최초 공동 특허 출원하여 4Q22부터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중.
: CMP패드는 글로벌로 1.6조원, 국내 5000억원시장, 듀폰이 국내 M/S의 80% 독점하고 있었으나, SK하이닉스는 SKC통해 내재화 비중 올리는 중(50%추정). 삼전은 동사를 통해 이원화 예상.
: HBM TSV공정에서도 CMP가 들어가긴 함 (동사는 트라이중)
: 동사의 CMP패드는 기존 낸드에 많이 쓰인걸로 알려져 있어 낸드업황이 중요했는데, 삼전이 이원화니즈가 있다보니 여러 공정에서 도입하려는 게 보임
: 재사용 CMP 패드는 IDM사 입장에서 원가 절감+친환경적(탄소배출 절반으로 감소)
: 하이브리드 본딩에서는 웨이퍼에 구리를 붙이고 그대로 접착시켜야하므로 구리를 평탄화하게 해야됨. 그래서 후공정에서도 CMP공정이 많이 필요할 전망. 삼전에서 HBM과 AVP(CUBE)에서 하이브리드 본딩을 적용할 경우 동사 수혜 예상
: 2023년 100억원, 2024년 200억원 매출 예상이라는데 쉽지는 않아보임
: 현재 CAPA는 300억원, 이번 3월 증설발표로 최대 600억원 CAPA 가능
3. 디스플레이 장비?
: 모멘텀은 CMP패드지만, 내년까지는 디스플레이가 받쳐줘야함.
: 2023년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SDC의 8세대 OLED투자에 따라 동사 장비 공급계약이 이뤄지고 있음.
: 2022년 중소형 OLED 13.5K WET 3가지 장비 납품했을때, 260억원 수주.
: SDC는 노트북 및 애플향 물량 증가에 따라 8.6세대를 계속해서 증설할 가능성이 높음.
: 2023년 5월 SDC에 장비 360억원 계약
: 2023년 11월 켐트로닉스에 8.6G 슬리밍 장비 110억원 계약
: 2024년 2월 SDC에 장비 210억원 계약(켐트향일 가능성 높음)
4. 추가 촉매
: 유리기판 식각장비. 반도체 후공정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되면서 유리기판 도입 가능성이 있음. SKC와 인텔이 선두로 2025년쯤 가시화, 2026년 본격양산할 것으로 보임. 동사는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식각장비 제조기술이 있음. 삼성 밸류체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삼성전기가 유리기판 진출 시 동사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음.
: CMP재생패드 SK하이닉스 포함 추가 고객사 납품가능성. 재생패드는 삼전과 동사가 선두이고 기존 패드보다 ASP가 저렴. SK하이닉스도 자체 개발하겠다고 하나 동사는 일단 영업중.
5. 리스크
: KTS케미칼, 대만업체 등 경쟁사 침투 가능성 있으나, 삼전과 공동 출원이기에 삼전 물량은 높은 비중 받을 듯
: 디스플레이 반, 반도체 반이라서 직관적인 BM이 아니다보니 좀 그럼. 또한 당분간은 디스플레이가 매출을 받쳐줄텐데 이 부분을 시장에서 어떻게 볼 지 모르겠음.
6. 숫자
: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잔고는 2Q23부터 올라오고 있는 중. 2024년 디스플레이 부문은 21~22년도만큼 기대해도 되지않을까 싶음. 그럴 경우 디스플레이 연간 매출 600~700억원(최소) 가능. 8.6세대 추가 증설 가시화 되면 800억도 가능. OPM 좋을때는 10% 후반.
: 반도체 부품도 매출이 떨어지기는 어려워 보임. UV LAMP는 반도체 미세화에 따라 소모량이 많아지고 있고, CMP패드는 채택율이 높아지는 중. 23년 대비 CMP패드 매출이 50억원 정도 늘어난다고 볼 경우, 연간 매출 250억원내외 예상. CMP패드는 OPM 10% 추정.
(실제로 23년도 반도체업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부품매출액이 22년도와 유사)
: 총 매출액 900~1000억원, OPM 13~16% 제시. OP 110~150억원 예상. 디스플레이 더 터지면 OP 180도 가능.
7. 결론
: 2023년 12월 SDC 투자 수혜로 주가가 한번 오르고, 최근 3월 CMP재생패드 증가 기대감으로 주가가 10000원에서 12000원으로 상승.
: 기존에는 디스플레이 장비 위주 기업이었다면, 이제는 반반무마니 기업이 되어가는 중. 그렇다고 반도체 사이클을 타기보다는 삼성전자의 이원화 의지에 따라 꾸준히 매출은 성장할 것.
: SDC CAPEX는 꾸준히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다년간 급성장은 어려운 부분. 반도체 부품은 성장한다는 가정하에 멀티플은 PER 10중반이 적절하다고 봄. 시가총액 1500억원 정도는 봐도 될 것이고, 하이브리드본딩 테마가 주목 받으면 그 이상도 가능.
<상방>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 5/5점
-EPS 상승 가능성: 4/5점
-EPS 상승 정도: 3/5점
-TAM 크기: 4/5점
-총점: 4/5점
<하방>
: CMP재생패드-HBM 기대감을 땡겨옴.
#에프엔에스테크 #하이브리드본딩 #HBM #기업리스트
🔎아직까진 애매하지만 알아둘 필요가 있는 기업 7탄
삼천당제약: 케미칼 » 바이오시밀러 » 바이오베터 로 진화
1. 삼천당제약
: 주가 110000원 (시총 2.7조원)
: 기존 항생제, 순환기질환 치료제, 소화기질환 치료제, 안약류 등 케미칼의약품으로 연간 매출 1800억원, OP 100억원 벌어오던 제약사
: 종속회사 옵투스제약을 보유. 옵투스제약은 국내 1회용 점안제(하메론) 1위 기업
: 동사는 케미칼 의약품에서 바이오 의약품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경구용 변환 플랫폼(에스패스)을 개발하고 있음
2.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 아일리아는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공동개발한 황반병성(망막질환) 치료제, M/S 1위인 바이오 신약
: 현재 연간 매출 13조원이며, 경쟁제품으로는 루센티스 2조원 매출, 바비스모 3조원 매출.
: 아일리아 물질 특허는 미국에서 2024년 6월, 유럽에서 2025년 5월, 아시아에서 2024년 1월 만료.
: 곧 특허가 만료되고 매출규모가 크다보니 시밀러가 많이 노리고 있으나 제형특허까지 준비한 기업은 동사, 알테오젠, 암젠 뿐. 동사는 판매허가를 기다리고 있고 알테오젠은 3상 임상중, 암젠은 3상 임상완료.
: 동사는 퍼스트무버로서 특허가 만료되자말자 판매하기 위해 파트너사를 준비하고 있음. 센쥬(일본), 아포텍스(캐나다), 유럽과 미국은 미공개 or 협상중. (센쥬는 루센티스 시밀러를 뚫은 기업이고, 아포텍스는 캐나다 1위 제약사)
: 동사는 노바티스가 보유하고 있는 pfs제형 특허도 회피가 되도록 준비하여 루센티스 시장도 침투가능해보임.
3. 아일리아 시밀러 진척도
: 2022년 9월 임상 3상 완료
: 2023년 8월 캐나다 아포텍스와 계약
: 2023년 11월 유럽 5개국 파트너사 계약 (매출총이익의 50%)
: 2024년 3월 유럽 9개국 파트너사 계약 (총매출의 55%)
: 2024년 2분기 미국 공급 계약 예상(미국은 아일리아 시장의 50%를 차지)
: 2024년 2분기 프랑스 공급 계약 예상
: 2024년 3~4분기 일본, 캐나다, 한국 시범판매 예상
4. 에스패스(: 경구용 플랫폼)
: 동사를 바이오시밀러에서 바이오베터 기업으로 바꿔줄 바이오 플랫폼 기술. 주사제 방식을 경구용으로 변환해주는 플랫폼임.
: 우선은 성장성이 큰 인슐린 및 GLP-1(비만치료)을 먼저 진행할 것.
: 인슐린은 전임상 마쳤음(SCD0503). 중국 임상은 통화동보가, 글로벌 임상은 빅파마랑 할 예정. 계약 상대가 기존에 인슐린을 하던 일라이릴리 같은 기업이라면 임상진행은 빨라질 것이고, 노보노디스크 시장을 침투가능함.
: GLP-1은 물질 특허가 끝날 리라글루타이드로 진행(SCD0506). 전임상 마쳤으며 파트너사와 임상 진행 예정. 파트너사는 미국 빅파마로 추정되고 2024년 3월 텀싯 계약을 체결했음.
5. 기타 긍정적인 부분
: 동사는 HK이노엔의 케이캡 제네릭 또한 추후 판매 예정(퍼스트 제네릭)
: 이번 3월 주총 이후 동사는 IR 강화하는 모습을 보임. 4월초 찌라시 대처, 홈페이지 공지 등 많은 부분이 바뀌고 있음.
: 옵투스제약의 점안제는 해외진출을 노리고 있음. 현재 FDA 승인 심사중.
6. 리스크
: 바비스모는 현재 아일리아 대체제로 나왔으나 아일리아가 기존 시장에서 명성이 강하다보니 아일리아로 실패할 경우 추가로 맞는 치료제 역할. 아일리아 시밀러는 가격차원에서도 바비스모를 이길 수 있음.
: 아일리아는 리제네론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주요 신약. 리제네론에서 지연을 노리는 소송을 많이 할 것으로 보임. 하지만 리제네론은 삼성바이오나 셀트리온, 포마이콘은 상대로 즉각 소송을 했으나 동사에게는 아직 하지않음. 동사는 모든 상황에 있어 준비를 했다고 하나 제형/제법 특허에서 지면 2027년 6월 출시해야됨
7. 숫자
: 침투가능한 시장은 루센티스(2조), 아일리아(13조).
: 동사는 퍼스트무버로서 2026년 15% 침투할경우. 2.2조원. 시밀러는 약가인하하므로 IF 30%인하 할경우 약 1.5조원 예상. 파트너사들과 나눠가지면 (매출의 50% 가정), 약 0.7조원 매출가능.
: 동사에서는 OPM 70%보고 있으나, 러프하게 50% 가정할 경우 3500억원 OP 가능.
: 경구용 인슐린이나 GLP-1은 빠르면 2026년부터 판매할 것으로 보이고 아직 임상 진행전이므로 단순 멀티플만 반영.
8. 결론
: 동사는 지난 몇년동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하나로 주가가 엮인 기업. 6~8만원을 횡보하다가 아일리아 시밀러 진척도에 따라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임. 최근 3월 유럽 파트너 계약 이후 10~13만원에서 크게 움직임.
: 바이오 기업은 임상진행도 및 시장크기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크게 변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판매 시일이 다가오거나 관련 계약이 뚜렷해질수록 그 가치를 반영할 가능성이 높음. OP 3000억원 정도에 PEP 20배 정도면 시가총액 6조원 정도.
: 그 이상은 에스패스의 과정이 뚜렷하게 나와야됨. 인슐린, 비만치료제 시장은 연간 100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파트너사 공개와 임상1상 진행 발표 만으로 꿈을 당겨올 수 있음. 그리고 2상을 패스하도록 임상디자인 할것이므로 2026년까지 기다리면 러프하게 시총 20조원도 가능(바이오베터로 확고해지므로).
: 그 과정이 지루할 수 있으나 중간중간 에스패스를 이용해서 또 다른 바이오 시장에 침투할 가능성도 있음.
<상방>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 4/5점
-EPS 상승 가능성: 3/5점
-EPS 상승 정도: 5/5점
-TAM 크기: 5/5점
-총점: 4.2/5점
<하방>
: 바이오는 뭐가 안된다 싶은 리스크가 많은 편. 다음 단계로 바로바로 진행되지 않으면 주가는 흘러내릴 것.
참고
-환소님(https://blog.naver.com/frincipia/223396319451)
#삼천당제약 #옵투스제약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기업리스트
🔎아직까진 애매하지만 알아둘 필요가 있는 기업 8탄
쎄트렉아이: 이제 우주도 방산, 한화가 먹는 과실 나에게도
1. 쎄트렉아이?
: 주가 43000원(시총 4700억)
: 대주주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지분)인 우주항공 관련 기업
: 관측위성 중 소형위성을 위주로 턴키로 만듦
: 탑재체로는 EO(전자광학)에 특화되어있으나, SAR(영상레이다) 탑재체도 개발 중
: 자회사로는 고해상도 영상을 분석/판매하는 SIIS와 AI기반 위성영상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SIA가 있음
: 자회사들은 위성 영상 독점 판매권을 계속해서 따와야되고, AI 인프라를 갖추느라 CAPEX가 많이 드는 편. 쎄트렉아이 자체는 잘하고 있으나 자회사 실적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
2. 방산과 우주항공
: 우주항공 산업은 원래 정부프로젝트의 경우 대부분 과기부 산하.
: 하지만 2022년부터 방산과 관련하여 국방부에서 움직이기 시작하여, 현재는 과기부 못지 않은 물량을 발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예전 미소분쟁과 비슷한 양상에서 미중분쟁에서도 그러한 것인데, 달의 자원전쟁이나 영토분쟁이 곧 다가오는 것도 있지만, 현대 전쟁에서는 이제 정찰위성이나 항법위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기 때문.
: 북한은 이미 정찰위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이를 인식하여 발주를 서두르고 있음(425위성, 초소형 위성체계 등)
3.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
: 국가에서 방산과 과학기술 차원에서 우주에 관심을. 우주항공청 설립(5/27). 당장에는 모멘텀으로 취급되겠지만, 우주항공청에서 직접적으로 관련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 한화밸류체인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음.
: 해외수주를 일단 제쳐두고 국내 수주를 기반으로 레퍼런스 빠르게 확보. 2019년도 국내:해외 비중이 7:3 이었다면, 2023년은 9:1 수준. 국내 프로젝트가 증가한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하고, 동사의 방향성이 한화의 국내 우주섹터 과점을 즐기는 것.
: 현재 수주잔고 3500억원. 2028년부터 국내 민간 발사체가 안정화 된다는 추세하에, 올해부터 위성 제작 수주가 증가할 것(제작기간 4년).
: 2025년 자체 관측위성을 발사하여 보유할 것. 스페이스아이-T는 글로벌 탑티어 기술로 0.3m급 EO 관측위성. 발사 후 입증이 되면 국내외 고객들이 찾을것(대당 1300억원).
: 2020~24년 증가하는 직원수(270 » 400명)
4. 한화와 쎄트렉아이
: 동사는 기술력이 대단하나 스타트업-중소형 기업이라 사업추진에 있어 문제가 많았음. 한화가 인수 후 이 모든 것이 해결.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체 발사체, 형제관계인 한화시스템은 초소형 위성본체/위성탑재체/지상체에 특화, 동사는 소형 위성본체/EO탑재체에 특화. 한화는 이것으로 국방 쪽 프로젝트에 완전히 갖춰진 회사.
5. 리스크
: 자회사에 돈을 퍼붓고 있지만 AI위성영상 분석서비스가 자리잡을지
: 정부 위주 프로젝트의 이익률. 23년도 기준 별도로 OPM 7%. 해외 비중이 많은 시절에는 OPM 15~20% 달성.
: KAI+LIG넥스원 연합이 너무 잘한다?
6. 기타촉매
: 자회사 SIA는 AI 위성 영상 분석 서비스에 진심임(글로벌 기후변화 예측 솔루션 1위). 글로벌로 관측위성이 많이 생기면 민간기업에서는 위성데이터를 활용하는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것임. 이미 위성데이터 활용 전문 회사인 플래닛랩스(구글 자회사)에 SuperX(위성영상 생성형AI 서비스)를 납품한 이력이 있음.
7. 숫자 및 결론
: 2022년도 매출 914억원. 2023년도 1254억원. YOY 37% 성장. 현재 수주잔고는 23년 매출기준으로 2.5년치 확보. 인력은 꾸준히 늘어나는 중. 또한 2023년 7월 신축 생산시설이 완공됨(CAPEX 250억). 이에 따라 2024년도 30% 성장 가능할 것으로 보임. 매출액 1600억원 추정.
: 하지만 자회사 문제로 OPM단에서 변수가 많음. 별도는 안정적이나 연결기준으로 적자 지속(자회사가 적자 120억원 정도). 2024년은 최소 흑자전환은 할 것으로 전망.
: 자회사 SIA가 올해 터지지 않는 이상 2024년 EPS를 좋게 보기는 어려운 상황. 이에 따라 EPS로 주가 상승을 바라기보단, 우주항공 섹터 전체적으로 주목을 받아야한다는 생각. 정부가, 한화가 어떻게 우주항공사업을 추진하는지 지켜보다가 확실한 변화를 캐치하는 것이 중요해보임.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 4/5점
-EPS 상승 가능성: 3/5점
-EPS 상승 정도: 4/5점
-TAM 크기: 5/5점
-총점: 4/5점
(현재 주가에 대한 하방은 모르겠음)
참고
-부발맨님(https://m.blog.naver.com/greatbbm/223392171944)
#쎄트렉아이 #우주항공 #기업리스트
🔎아직까진 애매하지만 알아둘 필요가 있는 기업 9탄
LS전선: 신재생? AI? 노후화? 전선 대장주는 LS전선. 근데 비상장
1. LS전선(비상장 K-OTC)
: 주가 77000원(시총 1.7조원, 주식수 22,323,565)
: HSCODE-고압케이블 854460(동해)
: 대주주는 LS로 지분 93%보유. 국내 1위 전선기업. 글로벌로
: 크게 전력선사업, 산업용전선, 중간재, 통신사업으로 나뉨.
: 회사의 핵심인 전력선사업에는 부스덕트, 고압/초고압 케이블, 중저압케이블, 해저케이블이 있음.
: 주요원재료는 전기동로 원재료비의 65%를 차지하고 칠레와 LSMnM에서 매입. 전기동 가격은 LME에 연동됨.
: 글로벌로 AI발 데이터센터, 노후화 그리드 교체 수요로 초고압케이블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음. 대표적인 수주가 2023년 말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로부터 1.5조우너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공급계약. 동사의 수주잔고는 22년말 2.8조원에서 23년말 4.4조원으로 증가.
2. 해저전력케이블
: 해저 전력케이블 글로벌 경쟁사로는 넥상스(프), 프리즈미안(이탈), NKT(덴마크), ABB(스웨덴), JPS(일) 이 있다.
: 해상풍력단지에는 해저 전력케이블이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해상풍력 1GW 설치에 4000억원 규모의 케이블 관련 비용 발생. 이에따라 해상풍력 시장이 커지면서 해저 전력케이블이 쇼티지 나고 있는 상황이다. 해상풍력 해저전력케이블은 IRA보조금 대상.
: 글로벌 탑티어 경쟁사가 대부분 유럽에 있다보니, 아시아 물량들은 대부분 동사를 찾는편.
: 동사는 대만의 해상풍력사업 15GW 규모의 해저케이블 1차 프로젝트 공급확정(9000억원), 2차 프로젝트는 우선공급자로 선정. 1~2차 합치면 3조원 규모의 해저케이블이 들어갈 것으로 보임.
: 국내 신안 풍력프로젝트에 1000억원대 해저케이블 공급계약(2025년까지). 영광군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에는 우선협력 공급자 (규모 몇천억원대 예상)
: 해저케이블은 OPM 10%으로 전선업에서 큰 마진에 속하는 편.
3. 주요 자회사
: LS마린솔루션(48%). 동사는 해저케이블 시공업체를 인수하여 제조-시공 까지 턴키로 수주하고자 함. 글로벌로 해저케이블 턴키 업체는 5개.
: LS에코에너지(55%). (구) 전선아시아. 베트남 1위 전선기업으로 베트남 국영기업과 해저케이블 사업, 베트남을 거점으로 아시아 영업확대.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의 영업망을 활용해 고압케이블을 납품.
: LS머티리얼즈(43%). 울트라캐퍼시터를 제조하는 회사. 글로벌 1위.
: 가온전선(50%). 국내 전력케이블 비중이 80%인 회사. 연간 CAPA 1.6조원 수준으로 동사는 중저압케이블에 특화. 자회사와 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전선업체 대비 제일 퓨어한 전선업체.
: LS EV(100%). 전기차 구동모터용 권선 공급.
4. CAPA
: 해저케이블은 동해에 4공장까지 있으며, 현재 5공장 건설 중(2025년 완공). 4공장까지 하면 연간 매출 6000억원 CAPA. 5공장까지 하면 연간 매출 9000억원 CAPA.
: 추가로 해외거점 생산기지 건설 고려중. 처음에는 미국, 다음은 유럽, 다음은 동남아.
5. 기타
: 동사는 HVDC에도 특화. 2023년 5월 네덜란트 국영회사 테네트로부터 2조원 HVDC 수주 (2026년까지).
: HVDC, 해저케이블 비중 증가로 23년 구리 가격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단가는 상승.
: 부스덕트. 대용량의 전류전송에 유용한 전력시스템. 전기차 충전에 있어 많이 쓰일 것으로 전망.
: 2023년 글로벌 알루미늄 업체 HAI(글로벌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1위)와 합작했음. 전기차용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부품을 2025년 양산 예정.
: LS가 IPO를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LSMnM이나 LS전선과 같은 노른자는 아끼는 편임.
6. 리스크
: 광케이블은 바이아메리카 정책으로 미국향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임.
: 3자 배정 유증. LS 지주사에게 유증을 하고 소액주주 주식을 희석할 가능성이 높음.
7. 결론
: 동사는 국내 전선기업 중 탑티어 기업이지만, 비상장기업이다보니 동사를 투자하기보다 대안투자로 LS를 많이 찾음. 1년동안 LS는 120%가 오른 반면 동사는 30%정도 상승.
: 2위 업체인 대한전선과 비교하면 대한전선 매출 2.8조/OP 800억/NP 700억/부채비율 97%. LS전선 매출 6조/OP 2300억/NP 880억/부채비율 230%. 대한전선 시총이 2.3조. LS전선이 이자비용으로 순이익이 망가졌지만 매출액 대비 시총 차이가 많이 나는 편.
: 전선기업으로 구리가격에 연동되어 주가가 변동하기도 하고, 초전도체 관련주로도 묶인 적이 있음. 다만 2023년부터 해저케이블/초고압케이블 수요 폭증으로 이제는 펀더멘탈을 볼때가 아닌가 싶음. 특히 해상풍력에 해저전력케이블이 많이 쓰이다보니 풍력 수혜주라고 봐도 됨.
: 비상장기업 투자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지만 장기적으로 업황을 좋게봐도 된다고 생각하며 대안투자로 LS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 LS지주사의 LS일렉트릭, LSMnM, 수페리어에식스도 그리드투자 호황으로 실적이 좋을 예정.
<상방>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 3/5점
-EPS 상승 가능성: 5/5점
-EPS 상승 정도: 4/5점
-TAM 크기: 4/5점
-총점: 4/5점
<하방>
: 부채비율이 200% 이상, 추가 증설 보이며 유증 회피하기 어려울 듯.
참고
프로익절러님 (https://blog.naver.com/gentlealgu/223392420813)
#LS #LS전선 #그리드 #풍력 #기업리스트
🔎아직까진 애매하지만 알아둘 필요가 있는 기업 10탄
선진뷰티사이언스: 글로벌로 유행이 되는 자외선 차단제
1. 선진뷰티사이언스
: 주가 8000원 (시총 980억원)
: 자외선차단 소재(비중 30%), 계면활성제(비중 25%), 마이크로비드(비중 40%), 스킨케어 소재(7%)를 제조하는 회사.
: 마이크로비드는 마이크로 단위의 플라스틱으로 화장품에 첨가제로 사용되어 사용감을 높이는데 사용. 동사는 천연소재(실리카비드)를 사용하여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
: 글로벌로 자외선차단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동사의 선크림 소재 매출은 22년도와 23년도 차이가 거의 없음.
: 오히려 마이크로비드 YOY 25%, 스킨케어소재 YOY 70%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마이크로비드 경쟁사가 없어지고 있는 추세라서 그런듯.
: 해외비중은 23년 기준 85%, 아시아가 50%, 유럽 25%
: 고객-중국 TOP10 화장품 업체, 국내 ODM업체, 글로벌 프레스티지 업체들 레퍼런스도 보유
2. 자외선차단제
: 자외선차단 소재는 화장품법 및 미국 FDA 관리를 받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음.
: 자외선에는 유기계와 무기계가 있음. 자외선차단 시장에서 유기계가 70% 이상을 차지.
: 동사는 무기계를 직접 생산하고 유기계 소재는 다른 곳에서 매입(비중 20%)하여 가공함.
: 유기계는 비교적 제조가 쉽고 중국 회사의 공급 과잉이 예상됨.
: 또한 유기계는 화학적 성분이 강해서 환경오염 이슈가 있음. 글로벌 화장 트렌드인 '비건' '클린뷰티'에는 무기계가 맞을 수 있음. 실제로 하와이와 플로리다에서는 유기계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금지시킴.
: 글로벌 선케어 시장에서 미국이 20%를 차지. 미국은 인디브랜드가 대거 탄생하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선케어 제품을 출시. 대표적인 미국 화장품 ODM 업체인 잉글우드랩은 선케어 제품이 성장동력임이라고 말했음.
3. CAPA
: 2023년 3분기 장항 스마트팩토리를 증설완료. 현재 직원 수로는 연간 800억원, 교대근무 풀캐파 경우 연간 1500억원 매출 가능.
: 현재 마이크로비드와 스킨케어 라인 가동률은 많이 올라왔고(60~70%), 자외선차단소재 가동률은 20%
4. 기타
: 자체 소재로 화장품 완제품에 도전. '아이레시피' 라는 브랜드. 2023년은 SKU정비단계, 24년은 진출 단계라고 함. 올리브영 입점도 계획한다고 함.
: IR활동 괜찮고, 재무도 괜찮음.
: 직원 수는 23년도부터 빠르게 증가하는 편.
5. 리스크
: 시장이 작은 편이라서 멀티플 상향이 어려움.
: 완제품 브랜드 사업을 올해들어 본격적으로 하면서 OPM 훼손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음.
6. 숫자 및 결론
: 회사는 화장품 소재 쪽 연간 20% 성장, 매출 800억원 중반 예상.
: 영업레버리지 구간이나 장항 스마트팩토리 공장이 제대로 돌아가는 첫해라 GPM은 보수적. 공장이 안정화되면 OPM 20%도 보고 있다고 함.
: 2024년도 OPM 15% 제시. 그러면 2024년 850억원 정도에 OP 110억원 예상.
: 글로벌 화장품 시장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2025년 매출액 1000억, OP 200억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임.
: 동사는 아직까지 자외선 차단소재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한 상황. 그래서 타 화장품 업체들이 2023년도 주가가 치고올랐음에도 동사는 지지부진. 올해 1~2분기 그 숫자를 보여준다면 글로벌 선케어 시장 성장에 확신이 생길것으로보임.
: 현재 시총이 실적 대비 안전한 자리라는 점, 자외선 차단제는 화장품 시장 그 이상으로 성장할거라고 보기에 장기 투자하기에 좋은 기업이라 판단.
<상방>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 2/5점
-EPS 상승 가능성: 5/5점
-EPS 상승 정도: 4/5점
-TAM 크기: 2/5점
-총점: 2.6/5점
<하방>
: 딱히 없어 보임.
참고.
-플렉시블리서치님(https://cafe.naver.com/visitavatar/86)
#선진뷰티사이언스 #화장품 #자외선차단제 #기업리스트
🔎아직까진 애매하지만 알아둘 필요가 있는 기업 11탄
제우스: HBM밸류체인이지만 중국도 중요해
1. 제우스
: 주가 17000원 (시총 5300억)
: 기존 디스플레이 장비 회사에서, 현재는 반도체 세정 장비(비중 70%)와 산업용 로봇 사업(비중 20%)을 영위하는 기업. 디스플레이는 5% 내외.
: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DC, 해외 반도체 IDM 이 있다. 해외비중은 60~70%(주로 중국, 일본)
: 기존에는 반도체 IDM사들의 CAPEX에 따라 실적이 갈렸는데, HBM 관련해서 세정 공정 수요가 늘고 산업용 로봇 수주가 나오면서 기업의 체질이 변하는 중.
2. 세정장비
: 반도체 공정에서 세정은 파티클을 제거하는 것. 파티클은 접합이나 증착과정에서 파티클로 생기는 보이드를 사전에 예방.
: 세정장비는 크게 매엽식(싱글)과 배치식으로 나뉨. 매엽식은 진행속도는 느리지만 개별 파티클의 제거를 확실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단공정에서 많이 쓰임.
: 자회사 jet(보유지분 64%, 일본 상장사)는 배치타입 스트립 공정용 세정 장비를 공급.
: 레거시 세정장비는 ASP 20~30억, AVP 세정장비는 40~50억 추정.
: 삼성전자 내에서는 세메스 장비를 쓰려고 하기에 레거시 세정장비는 세메스 8, 동사 2.
: 국내 세정장비 시장 점유율 40% 차지. 경쟁사로는 엘티씨의 자회사 엘에스아이, 세메스가 있다. 해외기업으로는 TEL, DNS가 있음.
3. 세정장비와 HBM, AVP
: 2023년 세정장비 매출에서 20% 정도가 HBM, AVP 부문이라고 함. 장비 이름은 아톰과 새턴.
: HBM, AVP에서, 아톰은 캐리어에서 웨이퍼를 떼고 세정, 새턴은 TSV할때 구리 잔여물 세정.
: 2024년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TSV, AVP 설비 투자에 진심이니 동사에게 큰 수혜가 될 예정.
4. 로봇
: 2018년 로봇 제품 제로 시리즈 출시로 시작. 중소형 로봇을 위주로 사업.
: 2023년 9월, SDC에 290억 규모 디스플레이용 반송로봇 수주.
: AMR이나 AGV 로봇의 반제품을 납품(로봇팔 같은?).
5. 기타
: 한화정밀기계의 하이브리드본딩 기술 개발에 협업 중.
: 올해 LGD가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 발주나올거라고 함.
: 올해도 중국이 CAPEX 지출이 많을것으로 보임.
: 현재 미국, 대만, 유럽 납품을 늘리려고 한다함. 미국은 JET와 YES(미국반도체장비유통사) 통해서 진출.
: 삼성디스플레이 반송로봇 올해 한번 더 발주 나온다고 함.
6. 리스크
: 세메스가 개발하여 삼성전자 내 입지가 줄어드는 것 (사람없어서 대응이 안된다고는 함).
: 중국 비중이 크기 때문에, 미국에서 하지말라고 하면 매출단 크게 타격. 레거시 부분이라서 신경 안쓸것 같긴 함.
7. 숫자 및 결론
: 4Q23 수주잔고 . 로봇이 1000억, 세정장비 2900억원 정도(싱글이 850억, 배치가 2000억). 배치세정장비를 하는 JET는 2025년 수주까지 차있다고 함.
: 2024년 HBM관련 세정장비 매출만 해서 1000억원 예상한다고 함.
: 본사 풀 캐파 5000억, JET 풀캐파 2000억 후반. 올해 풀캐파 물량은 나올 것 같지만 보수적으로 잡으면 못해도 5500억 매출 가능해보임.
: 세정장비는 AVP향과 중국향이 늘어나고, 로봇은 올해 BEP를 넘기고 영업레버리지 구간이라고 하니 2022년도 OPM 이상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음. 이에 따라 OPM 10% 제시. OP 500~600 예상.
: HBM 밸류체인으로 묶여 주가가 움직였는데, 숫자가 찍히는것은 그보다 중국향이 중요해보임. AVP, HBM이 장기적으로 커지는 시장이라서 성장하는 기업은 맞지만 그 정도로 커질때면 세메스 및 경쟁사가 들어올거라고 봄. 장기투자 하기에는 마음이 편한 종목은 아니라고 생각.
<상방>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 3/5점
-EPS 상승 가능성: 4/5점
-EPS 상승 정도: 5/5점
-TAM 크기: 3/5점
-총점: 3.7/5점
<하방>
: HBM-AI 분위기에 따라 멀티플과 주가에 영향이.
#제우스 #HBM #반도체 #기업리스트
🔎아직까진 애매하지만 알아둘 필요가 있는 기업 12탄
에프에스티: EUV펠리클과 EUV 장비. 나는 EUV 대장주
1. 에프에스티
- 주가 29000원 (6250억원)
- 펠리클(비중 50%) 과 각종 반도체 장비(50%)를 제조하는 기업.
- 점진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제품은 아니기에 주가가 지난 4년동안 애매한 구간을 보냈지만, 현재 EUV 펠리클과 자회사 신규장비들을 통해 상방이 열려있는 상황. 물론 기대감 및 이슈에 따라 변동은 있어왔음.
- 펠리클은 반도체 노광공정에서 마스크를 보호해주는 필름같은거. 기존에는 DUV펠리클만, EUV는 양산예정.
- 반도체 장비의 대부분은 칠러. 칠러는 반도체 공정 중간중간 웨이퍼를 칠링하는 장비. 경쟁사로는 유니셈, GST, 테키스트 등.
- DUV펠리클 경쟁사로는 신에츠, 미쓰이가 있음. 동사는 삼성전자 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국내 1위). 시장규모는 1000억원 예상.
- DUV펠리클 CAPA는 20~25만장. 증설 10~15만장(2023년 11월 증설발표)
2. EUV펠리클
- EUV마스크 자체가 비싸기도 하고 EUV 공정 환경이 가혹하다보니, EUV펠리클의 역할이 중요하며 ASP가 높음. DUV펠리클은 개당 300만원, EUV펠리클은 최소 3000만원 추정.
- 동사는 10년 동안 개발. 양산은 오산 공장에서, 2025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추정.
- 2023년 11월 330억 신규시설 투자가 이뤄졌는데 DUV 펠리클 증설과 EUV 펠리클 선제적 셋팅이라고 함.
- 경쟁사로는 에스앤에스텍과 미쓰이(일).
- TSMC는 투과율 85%짜리 자체생산 EUV펠리클을 쓰고 있고, 삼성전자는 투과율 90%짜리 미쓰이 제품을 사용 중.
- 동사의 EUV펠리클은 투과율이 90%를 넘는 것으로 알려짐.
3. 자회사
- 동사는 자회사를 통해 반도체 관련 사업들을 하고 있음.
- 에스피텍(지분 100%). 반도체 및 FPD 펠리클용 프레임
- 화인세라텍(FCT, 지분 57%). 프로브카드용 다층세라믹기판
- 에프엑스티(FXT, 지분 70%). SiC링 에프터마켓
- 오로스테크놀로지(지분 33%). 오버레이계측장비
- 이솔(지분 40%). 독일 칼자이즈가 독점하던 EUV마스크리뷰장비를 납품
4. 기타
- 삼성전자가 7% 지분투자하고 있어 미래에 대한 기대가 높음. 또한 동사는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해서 EUV광원을 만들었음. 이 광원으로 EUV관련 장비들을 만들 수 있는것.
- 극저온칠러. TEL이 개발한 극저온(하이브리드, 크라이오) 식각기는 낸드 공정의 혁신. 동사는 관련된 극저온 칠러를 납품할 것으로 보임. 빠르면 2H24.
- 다음과 같은 EUV펠리클/마스크 관련 장비들은 EUV펠리클이 본격적으로 쓰이면 같이 납품될 가능성이 높아보임. EPMD와 EPIS는 2023년 하반기에 공급한 이력이 있음.
- EPIS. EUV펠리클의 이물질 검사 장비.
- EPTR. EUV펠리클의 투과율, 반사율을 잴 수 있는 장비.
- EPMD. EUV펠리클을 EUV마스크에 자동 탈부착하는 장비. ASML이랑 협력해서 개발.
- EPODIS. EUV마스크의 케이스를 검사하는 장비.
5. 리스크
- 신규 장비 및 제품 매출이 나오지 않으면 본업이 오래가기 힘들어보임. 칠러는 ESG 이슈로 지속적으로 개발비가 지출되고, DUV펠리클은 중국향을 뚫지 않으면 성장이 없음.
- 인력문제. 현재 반도체 업계나 경쟁사에서도 사람이 부족해서 빼가는 일이 많다고 함 (잡플래닛 기준, 에프에스티 3.2/에스앤에스텍 2.6)
-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에서는 하이 NA EUV 도입을 지연시킬 것으로 보임(하이NA EUV 양산 2027~28년?)
- 파크시스템스가 EUV 포토마스크 리페어 장비를 2022년 개발했는데, 이것을 사용하면 파티클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임.
6. 결론
- 투자포인트가 명확한 기업. 되냐안되냐로 기업의 운명이 걸렸음. 개인적으로는 알테오젠, 삼천당제약과 비슷한 투자스타일이라고 생각.
- 비교적 시장의 관심이 없었던 2만원 내외가 안전한 가격대라고 생각했으나, 반도체사이클이 돌면서 주목받기 시작.
- 여러 포트폴리오가 있지만 EUV펠리클이 양산납품 되어야 여태까지의 연구개발비용들이 감당됨 .현재 재무가 좋지 않기에 여기서 더 지연될 경우 자금조달 이슈가 나올 수 있음. 근데 EUV펠리클 양산 자금이라고 하면 호재.
- EUV펠리클 이후 타 신규 제품들도 매력적이기에 사놓고 묻어두기 좋은 종목임은 맞는 듯. 개인적으로는 극저온 식각장비가 반도체 업계의 게임체인져라고 생각하는데, 동사의 제품이 들어간다면 멀티플 상향이 꽤 일어날듯.
<상방>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 4/5점
-EPS 상승 가능성: 4/5점
-EPS 상승 정도: 5/5점
-TAM 크기: 3/5점
-총점: 4/5점
<하방>
: 인내하는 구간에서 반도체 업황이 안좋아지면 변동성은 클 것.
참고.
-Hegemony님(https://blog.naver.com/hegemony1234/223367037790)
-Ryu님(https://blog.naver.com/rhsrex/223347040980)
#에프에스티 #EUV펠리클 #반도체 #기업리스트
🔎아직까진 애매하지만 알아둘 필요가 있는 기업 13탄
티앤엘: 마이티패치는 글로벌 선두주자. 그 뒤엔 티앤엘이..
1. 티앤엘
-주가 60000원(시총 4900억원)
-트래킹: 창상피복재 수출데이터, 아마존 판매현황
-상처치료제를 제조하는 기업. 자체 브랜드보다는 OEM형식(80%)으로 주로 진출. 2022년부터 히어로코스메틱의 브랜드력과 C&D의 유통력이 합해져 고성장을 노리고 있는 기업.
-전체 매출의 60%가 C&D를 통해 발생. 2Q/4Q에 주문이 많은 것으로 추정됨.
-동사의 주가는 매월 10일 발표하는 수출잠정치와 수주잔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
-2020년부터 국내 매출 성장이 저조한 반면, 해외 진출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던 터라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있게 봄.
-하지만 2023년 초에 다시 매출 성장이 지지부진하고 주가는 4만원 내외에서 크게 움직이지 못함.
-최근 4Q23부터 2024년 실적까지 가이던스가 올라가고, 3월 수주잔고가 터지면서(141억원)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음.
2. 제품
-상처치료제(창상피복제)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동사는 전부 가능. OPM 30%내외로 니치마켓+진입장벽 살짝 높은 수준으로 추정.
-국내 트러블 케어 제품의 70%는 동사의 제품을 이용해서 제작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비중 65%): 상처치료제의 한 종류로, 여드름 패치로 주로 쓰임.
-마이크로니들(비중 10%): 마이크로바늘로 약물을 피하에 쉽게 전달하는 것(TDDS방식). 현재는 기능성 화장품에 쓰이지만, 최종적으로는 의약품을 이러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2028년??).
-정형외과용 고정재(비중 6%): 정형외과에서 쓰이는 고정용 의료제품.
3. 히어로와 C&D
-히어로코스메틱은 7년동안 동사의 주요고객. 동사에 OEM을 전량 맡겨 마이티패치를 판매.
-C&D는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기업으로 연간 매출 7조원 기업. 히어로코스메틱스를 2022년 4분기에 인수하였고 자사 유통망을 활용해 마이티패치를 적극 판매중.
-C&D와 히어로는 2023년부터 마이크로니들 제품도 판매하기 시작.
-C&D는 마이티패치를 40개국에 진출할 예정.
-즉 C&D는 자본력과 유통망 제공, 히어로는 마케팅(SNS와 숏폼 마케팅), 티엔엘은 제조 라고 볼 수 있음.
4. 국가별
-유럽: 비중 15%. C&D를 통해 진출. 유럽은 완전 시장 초입으로, 유의미한 매출비중은 2025년부터 나올 예정.
-북미: 비중 80%. 미국에서 트러블 케어 패치 침투율은 7%라고 함. 아직 여력이 많이 남은 편.
-중국: 주로 국내에 제품을 출시하면 올리브영 같은 유통업체들 통해 중국으로 나가는 것. 자체 브랜드력이 없기 때문에 계속 이러한 방식으로 할 듯.
5. 기타
-임직원의 30%가 연구개발. 의료용 및 기능성 제품에 진심으로 이어달리기가 가능한 기업.
-동사는 히어로코스메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브랜드를 추진하고자 함. 잘될지는 아직 모르는 부분.
-CAPA: 안성공장. 기존 풀캐파 1800억원에서 현재 증설 중. 증설완료시(하반기 예상) 2200억원 가능할 것으로 보임.
-원재료 비중이 적음.
-경쟁: 라파스, 3M, 바이오닉스, 콘바텍, 스미스&네퓨, 노바티스 등
6. 리스크
-C&D를 통한 매출비중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 2022년 50%에서 현재 70%.
-경쟁사 침투. 트러블 케어 시장이 커지면 관련 기업들이 대거 들어올 가능성이 높음.
-섹터가 없는 주식. 피부미용기기나 화장품에 들어가기 애매한 기업. 결국은 독고다이로 증명해야한다.
7. 숫자 및 결론
-C&D 오프라인 매장에 침투하는 중. 현재 20%정도 침투. 그 매출이 250억원. 100% 침투할 경우 연간 매출 1200억원 예상.
-현재 유의미한 매출을 보여주는 국가는 미국, 중국, 알제리, 싱가폴, 캐나다 정도...동시다발적으로 여러국가에서 확대되고 있다보니 급성장할 가능성도 있고 이어달리기도 계속 나올 수 있다. 밸류에이션보다는 국가별 트러블 케어 제품에 대한 흥행을 계속 관찰하는 것이 주요해보인다. 없던 시장을 만들어내는 국가도 있기 때문에 압도적 1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급등한것은 수주잔고 및 수출데이터에 기인한 것, 이번 2분기에도 이 이상의 데이터를 보여줄 확률이 높아보임(주담피셜), 변동성으로 무너질때 매수하면 괜찮아보임.
-개인적으로는 소비재 투자는 방향성 투자와는 결이 다른 팔로우 투자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이러한 투자에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있어 손이 가지는 않는다.
<상방>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 4/5점
-EPS 상승 가능성: 4/5점
-EPS 상승 정도: 5/5점
-TAM 크기: 3/5점
-총점: 4/5점
<하방>
: 마이티패치에 대한 소비자인식. 자체브랜드 추진으로 인한 OPM 훼손.
참고.
-캘리포니아오렌지님(https://orangeboard.co.kr/@California/%ED%8B%B0%EC%95%A4%EC%97%98-340570-1%ED%8E%B8-Hero-is-rising)
-DAY1님(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dayone-&logNo=223384179820&isFromSearchAddView=true)
#티앤엘 #기업리스트
🔎아직까진 애매하지만 알아둘 필요가 있는 기업 14탄
태웅: 해상풍력+터빈대형화 » 글로벌 독과점 부품 사업자
1. 태웅
-주가 18300원(시총 3600억)
-자유형 대형 단조 업체. 단조기술로 풍력(비중42%)/조선(14%)/산업기계 및 플랜트 34% 사업 영위
-또한 5천억원을 들여 제강설비를 직접 구축. 단조에 용이하게 바로바로 제강하는 효율을 가져옴.
-이러한 제강역량은 우주항공 및 원전의 특수강 제조로 이어짐.
-2022년 금리인상으로 2023년 상반기까지 풍력 프로젝트들이 주춤했지만, 금리 안정화 후 다시 재개하고 있음. 오히려 글로벌 에너지 부족사태로 규모가 급격히 커지는 중. 글로벌 중국 부품 기피 기조에 따라 동사는 과점 사업자 수준으로 선별 수주 진행 중.
2. 해상풍력과 타워플랜지
-풍력산업은 글로벌로 유럽이 선두지휘하고 있으며 베스타스(덴), 시멘스(독), 노르덱스(독), GE(미)가 글로벌 탑 기업.
-중국도 제조는 잘하나 글로벌 수출에 있어 제약이 많이 걸린 상황.
-풍력산업은 현재 프로젝트용량을 늘리고 있으며, 대형타워를 적게 짓는 방향으로 구성 중. 크기와 프로젝트규모에 제약을 덜기 위해 해상풍력이 자연스레 늘어나는 중.
-실제 해상풍력 설치선 업체들은 수주가 2023년부터 급격히 늘어나는 중.
-동사는 풍력터빈에 들어가는 플랜지를 제조. 플랜지는 타워 연결부로 크기가 어마어마함.
-동사의 링 롤링밀 제조 설비는 세계 최대 규모로 Ø9500. 현재 증설에 들어가 2025년부터는 Ø11000 설비가 가동된다. (그 다음 빠른 경쟁사는 미국의 US forged Rings 1Q27 생산 예정). 풍력터빈의 대형화가 글로벌 트렌드인만큼 동사의 제조역량은 빛을 발할 예정.
3. 기타
-조선: 현재 동사에서 좋게 이야기하는 것은 조선. 동사는 단조를 통해 엔진에 들어가는 부품 및 프로펠러/선미관 등 을 제조. 동사의 조선 매출이 2023년 630억원 이었는데. 올해 1000억원 예상. 주력고객은 삼성중공업, HSD엔진.
-원전: 동사는 핵연료 이송 및 보존, 핵폐기물 보존에 쓰이는 CASK 제조역량이 있음. 현재 미국에 납품중이며, 국내 원전도 점차 폐기물이 생기면 동사를 찾을 가능성이 높음.
-동사는 비용 전가(철스크랩, 에너지비용, 선가)를 위해 수주를 3개월 물량만 받아놓는 중. 이는 스프레드 마진을 땡기기는 어렵지만 안정적인 마진을 챙겨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임.
4. 리스크
-트럼프 당선 후 IRA폐지. 현재 바이든은 정부지원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밀어주고 있는 상황. 풍력산업 발전에서 IRA보조금을 무시할 수는 없음. 하지만 트럼프가 재직했던 당시에도 풍력산업은 성장했음. 풍력은 글로벌 트렌드산업임. 또한 태웅은 유럽향이 메인.
-동사는 철강을 만들고 자르는 작업을 하기에 가스와 전기 비용이 꽤나 듦. 매출액 대비 15% 내외를 보여주는데, 글로벌로 원자재 값이 오르고 총선이 끝나 곧 인상한다고 생각하면 리스크는 맞음.
5. 숫자 및 결론
-회사 가이던스는 2024년 5500억원 매출에, OPM 두자릿수.
-동사는 작년부터 대형 링플랜지 위주로 선별수주를 진행하였기에 높은 마진을 예고. 동사의 역대최고 OPM은 2Q23 13%. 2024년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11% 추정. 그럴경우 OP 650억원 내외.
-풍력산업이 신재생에너지라고 생각하면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제는 글로벌 에너지 부족 사태로 찬밥더운밥 가릴 때가 아님. 신재생에너지를 필두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급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
-트럼프 리스크만 해결되면(사실상 센티에만 영향가는 문제라고 봄), 멀티플 리레이팅이 일어나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할 기업이라고 판단. 신재생에너지 센티가 좋지 않던 올해초 가격이 올 경우 잃을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 다시한번 부정적 센티 발생할 경우 적극적 매수할 예정.
<상방>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 4/5점
-EPS 상승 가능성: 4/5점
-EPS 상승 정도: 4/5점
-TAM 크기: 4/5점
-총점: 4/5점
<하방>
: 글로벌 풍력 프로젝트 지연 및 취소. 그리드 부족으로 그럴 가능성도 있음.
#태웅 #풍력 #기업리스트
🔎아직까진 애매하지만 알아둘 필요가 있는 기업 15탄
티엘비: 서버향 메모리반도체 업황, 세상 퓨어한 업체
1. 티엘비
-주가 27300원(시총 2700억원)
-메모리반도체 PCB모듈을 제조하는 기업. 글로벌로 기술력이 탑이며, 주로 고부가가치 위주.
-SSD모듈이 45%, DDR5모듈이 33%, R-DIMM 13%. SSD용 PCB모듈의 80%, D램 PCB모듈의 85%가 서버향. SSD가 D램 대비 수익성 높은 것으로 보임.
-고객사: 삼전 50%, 하닉 40%, 마이크론 10% 추정
-CAPA: 2023년 베트남 신공장(PCB후공정) 완공. 2Q24부터 가동. 국내 CAPA를 이전하는 것이라 전체적 생산캐파 증가는 없음.
-다만,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비용 효율화 예상
-현재 지어진 베트남 신공장은 1공장. 3개 더 지을 수 있는 부지가 있음. 증축여력은 있다는 말.
2. 티엘비와 CXL
-CXL은 서버용 D램 인터페이스의 한 종류로, 반도체 공정단에서 수혜볼 기업은 없어보임. PCB모듈업체들이 직수혜이므로 동사 및 SMT업체들이 유일.
-CXL모듈(16층) ASP는 DDR5 대비 2배 높을 것으로 전망.
-동사는 삼전과 하닉에 단독으로 CXL PCB 모듈 샘플 제공 중.
-CXL은 인텔이 2Q24에 관련 프로세서(시에라포레스트)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
3. 기타
-메모리반도체 커스터마이징이 많아지면서 동사와 고객사가 공동개발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 동사는 고객사와 신뢰감을 쌓아온지 오래됨.
-동사의 펀더멘탈은 메모리반도체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탄생할때마다 변화. HDD»SSD. 서버향 메모리반도체 시작. DDR3 » DDR4.
-3개월 물량을 받기 때문에, 메모리 업황이 돈다 싶으면 바로 확인이 되는 기업.
4. 리스크
-원재료(구리, 금)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 완전히 판가전이는 어렵다고 보는데, 수익성 높은 제품 믹스로 개선하려고 노력
-숫자보다는 업황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식으로 변동성이 큼.
5. 숫자
-변동비율이 비용에서 75%차지 (외주가공비가 40%). 분기 매출 400억원 정도가 BEP로 추정. 550억원 매출에 OPM 10% 추정.
-수주잔고는 3개월 후 매출액으로 반영. 수주잔고는 2Q23 바닥을 찍고 회복하는 추세 (2Q23 105, 3Q23 159, 4Q23 173)
-현재 메모리업황은 반등하고 있는 추세. 2Q~3Q는 업사이클일 것으로 보이나 아직 4Q는 모르는 부분. 2022년~23년 매출 사이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 약 1950억원 추정.
-원재료 인상은 높은 확률로 이뤄질 것이고. 올해부터 가동되는 베트남공장과 제품믹스가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추가적으로 베트남 신공장 상각비가 마이너스 요소. 결국 핵심은 고정비 커버 구간까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냐. 일단은 1950억원 매출에 OPM 7% 제시. OP 136억.
6. 결론
-동사는 기판업체지만, 메모리업황이 턴하기 시작하면 바로 반응하는 기업임. 수주잔고와 주문 등 선행지표가 명확하고 메모리 업황에 완전 퓨어하기에 타 기판업체들(대덕전자, 심텍, 해성디에스 등) 대비 선반영 강도가 쎔. 그래서 빨리 오르고 빨리 빠짐.
-또한 메모리업황을 장기적으로 좋게 보는 경우가 잘 없기 때문에 CAPA 캡도 있음. 그래서 주가가 장기적으로 못 가는 성향도 있다고 봄.
-동사의 주가는 메모리 업황 바닥일때 18000원 정도. 회복하고 25000원 내외. CXL테마를 탈 때 31000원.
-아직 메모리업황이 돈다고 볼 수 없음. 하지만 안전한 가격에 매수해서 CXL이 진짜 실체 있는 패러다임이 된다면 대박주가 될 수 있다고 생각. 동사의 펀더멘탈을 한 단계 올려줄 수 있음.
<상방>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 4/5점
-EPS 상승 가능성: 3/5점
-EPS 상승 정도: 4/5점
-TAM 크기: 2 or 4/5점
-총점: 3.5/5점
<하방>
: 메모리반도체 업황
#티엘비 #메모리반도체 #기업리스트
🔎아직까진 애매하지만 알아둘 필요가 있는 기업 16탄
프로텍: AVP장비 턴키를 꿈꾸다
1. 프로텍
-주가 41800원 (시총 4600억원)
-프로텍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 및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
-디스펜서/다이본더/마이크로솔더볼어태치 65%, 나머지 AGV/프로브카드/공압실린더
-자회사: 미나미, 피엠티(지분 41%, 프로브카드 제조)
-고객: ASE, AMKOR, 삼전, 하닉, 중국 10%
2. 언더필? 디스펜서? HBM?
-언더필은 반도체 후공정에서 칩과 기판을 적층하는 과정에서 빈 공간을 레진, 에폭시 등 으로 보강하는 공정. 이 공정을 통해 몰딩을 마무리하는 것.
-동사는 언더필에 필요한 디스펜서를 제조. 디스펜서는 스포이드와 같이 액체를 부분부분 넣는 장비
-디스펜서의 기술력은 입자단위(마이크로미터), 열방출 등으로 나눠짐. 동사는 30um 제어 가능.
-글로벌 3위로 10~15% M/S. 경쟁사는 노드슨(미), 무사시(일). 기술력은 이들이 훨 좋은 것으로 추정.
-추가로 히트슬러그(자회사 미나미)라는 시스템도 있는데, 디스펜서에 방열부품을 부착한 것. AVP에서 주로 사용.
-동사의 디스펜서 매출은 기존 스마트폰향이 컸는데, 스마트폰 성장 부진에 따라 동사의 매출도 감소.
3. 기타 장비
-LAB장비: 칩이나 기판을 적층하는 과정에서 높은 열로 범프를 굽히는 공정에 리플로우가 필요한데(플립칩 위주), 동사는 레이저를 통해서 리폴로우 본딩하는 장비. 이미 납품 중.. HBM 본딩(TC본딩 대체)쪽으로도 개발 중 (촉매 수준으로 봐야할듯). 레이저 리플로우 본더는 타사 장비들 대비 시간효율면에서 훨씬 유리.
-마이크로솔더볼 어태치장비: 자회사 미나미를 통해 사업 영위. 후발주자에 속하고 틈새시장 공략중.
4. 기타
-LAB장비가 AMKOR와 공동개발한 것인데, 2023년 5월 독점계약만료. 타업체에도 납품 가능하여 여러고객사들을 확보중인것으로 보임.
-경쟁사인 레이저쎌은 레이저 리플로우장비를 TSMC에 납품했음. 레이저쎌도 레이저본더를 개발했음. 동사 기술이 더 좋은데 AMKOR와의 독점계약으로 레이저쎌이 반사수혜 받은거라고 함. 그래서 이제는 동사의 점유율이 늘어날 것을 기대중이며 동사 매출에서 30%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
-AMKOR와 협업이 많은 편인데, AMKOR가 AVP에 진심인편. CoWoS 패키징도 가능할 정도니 동사도 AVP으로 역량을 개발할 기회가 많음.
-현금이 지나치게 많음
-하이닉스가 HBM MR-MUF에서 리플로우를 자주 쓰는데, 동사의 레이저 리플로우가 들어갈 수 있다는 썰도 있음.
5. 리스크
-현재 동사 주가의 핵심은 레이저 리플로우나 레이더 본더가 실제로 AVP에도 쓰이냐 마냐. 현업자가 아닌 이상 IR에 기대어야하는 상황이라고 판단. 되면 대박 안되거나 지연되면 주가는 줄줄 흐를 가능성이 높아보임.
-연결 자회사들이 너무 많다. BM도 애매하고 실적도 애매한 기업들이 대부분.
6. 숫자 및 결론
-2023년부터 국내 반도체업계의 후공정에 대한 진심이 보여짐. 동사도 그러한 부분의 일부분으로 OSAT업체들의 CAPEX가 늘어남에 따라 수혜를 받을 듯.
-하지만 주가가 여기서 더 올라가려면 TSMC나 삼성전자의 AVP 공정 라인에 들어가는게 확실해져야 한다고 생각. 지금의 주가와 펀더멘탈은 아쉬운 부분이 많음.
-주가는 2023년 7월 TSMC 납품기대감, 2024년 4월 인텔 공급기업 확정으로 반응했음. 이 기대감이 껴있는만큼 하방이 열려있지만, 실제로 한 곳만 납품되더라도 쓰임이 많은 장비로서 추후 추가 납품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
-기대감을 땡겨올 수 있는 기업이지만 리스크가 큰 투자라고 생각. 다만, AVP가 발전함에 따라 레이저가 침투할 수 있는 부분은 동사가 선점할 수 있어보임. 지금은 모르겠고 미래에 다시 꺼내보고 싶은 기업. 일단 올해는 러프하게 매출액 2000에 OPM 13%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음.
7. 탐방요약
-기존 매출 대부분은 디스펜서. 디스펜서는 과점시장으로 선두업체(노드슨)를 중심으로 나머지 업체들은 시장을 따라가는 정도. 디스펜서는 반도체 IDM사들의 CAPA가 늘어나고 OSAT가 그에 맞춰 CAPEX를 늘리는 시점에 매출이 크게 발생. 현재로서는 레거시가 턴해야 의미있는 성장이 나올 듯.
-레이저기술을 활용해서 후공정 이것저것 시도중. 후공정 시장은 현재 그만큼 기회가 많이 일어나는 곳. 우리가 레이저 기술을 내재화해서 해보는건데 잘되지 안될지는 모른다.
-레이저본더는 HBM 본딩보다는 인터포져, 섭스트레이트 이런단에서 먼저 채용될 듯. 물론 이것도 잘될지 안될지 모름.
-회사가 2023년부터 적극적으로 회사규모를 키우려는 의지가 보임. 이번 사이클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국내 후공정 시장이 커진다는 점에서 언젠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봄.
<상방>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 3/5점
-EPS 상승 가능성: 4/5점
-EPS 상승 정도: 4/5점
-TAM 크기: 3/5점
-총점: 3.5/5점
<하방>
: 올해 안에 새로운 고객사 납품을 하지 못할 경우 기대감은 서서히 빠지는..
참고
-Ryu님(https://blog.naver.com/rhsrex/223250529262)
#프로텍 #기업리스트
🔎아직까진 애매하지만 알아둘 필요가 있는 기업 17탄
세진중공업: 후판 잘 깎고 붙이는 기업, 이제는 암모니아 탱크와 풍력 기업으로
1. 세진중공업
-주가 7300원(시총 4200억원)
-국내 1위 선박 데크하우스, 선체블록, LPG/암모니아/LNG연료탱크, 플랜트모듈, 풍력부품 제작 업체
-매출비중 데크하우스 52%, 각종탱크/선체블록 45% (플랜트는 매해 변동적)
-동사의 기술력은 후판을 가지고 대형 구조물을 잘 만드는 것임. 이 기술이 인정받아 친환경 연료탱크와 풍력구조물 쪽으로 나아가는 중.
-CAPA: 데크하우스 130, 탱크 60, 해양플랜트모듈 2기. 현대비나조선소 옆에도 공장이 있음. 2023년 7월에 부지를 확보하고 현재 증설중으로 보임(+20%).
-수주는 4Q에 몰아서 나오는 경향이 있음.
-고객: HD현대그룹(울산에 있는 HD현대 물량은 독점)
-경쟁사: 현대힘스(기존에 선체블록 사업 영위, 2024년부터 탱크사업 진출한다고함, 시제품은 2026년 생산), 오리엔탈정공(삼성중공업)
2. 암모니아와 LPG
-암모니아는 액화수소보다 저장효율이 훨씬 좋고, 상온에서 액체상태라는 점에서 보관/이송이 좋은 물질
-그래서 수소산업이 커짐에 따라 암모니아는 장기 운송 니즈에 맞게 늘어날 것임. 글로벌 운송은 당연히 암모니아선박으로.
-2024년 최근 VLAC 수주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 2024년 현재 수주량 17척 정도 추정.
-LPG와 암모니아는 영하 40도쯤, LNG는 영하 170도에서 보관해야함. 동사는 자체 보냉재 제조 기술 보유.
-암모니아와 LPG는 물성과 보관방법이 비슷함. 그래서 현재 나오는 선박은 VLAC들은 LPG운송도 가능.
-글로벌 LPG시장은 중동 수출과 중국 수입에 따라 흘러갔는데, 최근 중국의 경기회복 » PDH(프로판 공정) 회복, 그리고 인도의 급성장, 미국의 수출 증가로 LPG운송이 늘어나는 중.
-LPG선사 입장에서는 LPG선박 교체와 더불어 암모니아 시장 공략으로 선박 발주가 일어나는 시점.
-VLAC는 당분간은 안정적인 LPG D/F 나 LNG D/F 엔진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지만, 내년부터 암모니아 D/F가 상용화되면서 암모니아 D/F엔진을 채택할 것임(2023년에도 11척 암모니아 D/F 채택했음).
-왜냐? 암모니아는 완전탄소중립이고, 추진연료와 운송체가 같을때 효율이 극대화되기 때문(BOG를 활용가능).
-그렇기에 암모니아 D/F는 VLAC 이외에도 컨테이너선, 탱커에서도 채택할 가능성이 높음(이미 암모니아 레디선박은 300척 이상의 수주이력이 있음).
3. 그리고 탱크
-동사의 LPG연료탱크, 암모니아 연료탱크, 암모니아 운반탱크는 2번 생태계 형성에서 최고의 수혜를 누릴 것.
-LNG 연료탱크가 척당 100억원 정도, LPG 연료탱크는 100억원 이하, 암모니아 연료탱크가 100억원 이상일것으로 추정(대형선 기준)
-2024년 VLAC 수주현황을 보면, HD현대가 글로벌 80%를 차지. 동사는 HD현대 밸류체인.
-탱크는 보통 선박 인도 3~6개월 전에 납품한다고 함. 조선사가 수주하고 약 1.5년 뒤 쯤 납품한다고 보면 됨. 그러므로 암모니아 추진선박이 실제로 인도되는 2025년부터 숫자로 찍힐 것.
4. 풍력
-풍력 부품으로는 상부구조물(나셀, 허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함. 바다로 바로 통하는 공장부지를 가지고 있어 이런 사업에 진출하기 좋음.
-상부구조물은 터빈 1기당 60억원, 하부구조물은 1기당 150억원 수준 예상(8MW 터빈기준).
-현재 동해안에는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6.6GW 잡혀있음. 2026~2028년 운전 목표이므로 2025년부터 부품 납품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
-동사는 일단 그 중에서 동해1 해상풍력 계약완료(200MW=하부구조물 25기=3750억원), 해울이(400MW=하부구조물 최소 40기= 6500DJR원) 계약완료. 추가로 협력사 관계를 고려했을때 KFW(1.5GW)프로젝트와 귀신고래(1.5GW)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것으로 전망.
-2023년부터 풍력터빈업체들과 협의가 있었고 빠르면 2024년 하반기부터 관련 발주가 나올 것이라고 함. 일단은 풍력 상부 구조물은 연간 4000억원, 하부구조물은 1000~2000억원 매출 목표라고 함. 실제로 이뤄진다면 기업의 체질이 달라지는 구간.
5. 자회사
-동사는 조선업계 소부장계의 지주사
-일승(지분 54%): 조선에 들어가는 분뇨처리장치, 스크러버 등 친환경 설비 제조. 연간매출 500억원 정도.
-동방선기(지분 19%): 조선에 들어가는 배관류 제조. 연간 매출 300억원 정도.
-지아이테크(지분 100%): 선박부품
-에스제이디(지분 66%): 선박부품
-남향에너지(지분 40%): 풍력 부품
-자회사 일승과 동방선기는 상장사인데, 국내 조선사 대부분을 고객으로 삼고 있음.
6. 리스크
-현대힘스 진입. 동사의 주요고객은 HD현대인데, 현대힘스가 탱크 양산을 시작하면 당연 여기부터 물량을 줄듯. 근데 아직까지 관련 레퍼런스나 기술력을 이야기한적은 없음.
-데크하우스는 제한적인 마진율. 사실상 HD현대의 하청업체 느낌. 원재료(후판)을 HD현대에서 가져다주고 마진을 정해놓는것으로 보임. 반면, 탱크는 독보적이기 때문에 OPM 10%내외 가능.
-자금이 없음.
7. 숫자 및 결론
-동사의 실적은 QoQ 변동성이 심함. 수주잔고 또한 변동성이 심한 편. 하지만 주요고객사의 발주가 4Q에 몰리는 것을 감안해서 연간 4Q 수주잔고를 보면, 2021년도부터 크게 변하지 않음(3200~3500억원). 고객사가 도크가 더 늘어나지 않는 이상 데크하우스 물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
-결국은 암모니아 연료탱크, 풍력이 이어달리기 요소라고 생각.
-풍력과 암모니아 연료탱크는 빨라도 2025년부터 실적으로 잡힐 것으로 보임.
-그렇다면 2024년은 2023년 매출에서 LPG연료탱크 증가분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
-조선 업사이클이 인정받고, VLAC&암모니아추진선박이 주류를 이룬다면 동사는 관련해서 제일 수혜받는 기자재업체라고 판단.
<상방>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 4/5점
-EPS 상승 가능성: 4/5점
-EPS 상승 정도: 5/5점
-TAM 크기: 4/5점
-총점: 4.5/5점
<하방>
: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기대감이 껴있는 상황. 그래도 업사이드가 어마어마한 부분이긴함.
참고
-간첩님(https://blog.naver.com/dkanchup/222703068457)
-6해치운영님(https://blog.naver.com/dmsgh32/223096173876)
#기업리스트 #세진중공업 #조선
🔎아직까진 애매하지만 알아둘 필요가 있는 기업 18탄
케이프: 조선 엔진기자재 대장주, 최대주주의 발악?
1. 케이프
-주가 5700원 (시총 1750억원)
-선박엔진에 들어가는 실린더라이너 제조 업체
-신조매출 47%, A/S매출 53% (2000년 조선사이클 정점에서는 7:3)
-신조에서는 한화엔진 20%, HD현대 14%, STX 4%
-A/S에서는 HD현대마린솔루션 20%, MAN 12%, 한화엔진 8%, 바르질라 7%
2. 실린더라이너?
-실린더라이너는 선박의 엔진에서 피스톤의 움직임이 일어나는 공간
-선박의 엔진은 선종마다 필요출력이 달라지고, 기통수와 크기가 달라짐. 보통 대형컨테이너선이 제일 크고, 다음으로 가스선, 탱커선, 벌크선, 카캐리가 비슷한 수준. 대형컨선이 12~14개 들어간다면 나머지는 8~10개 추정.
-주물, 정밀가공이 핵심. 동사는 경쟁사들과 다르게 효율적인 공정들을 내재화(거푸집, 원재료 이용 등)하였고 전기로를 통해 직접 주물. 이를 통해 영업레버리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신조시장과 A/S시장이 나눠지는데, A/S시장이 ASP 더 높은 편
-실린더라이너는 보통 5~7년마다 교체.
-동사는 라이너에 들어가는 원재료를 직접 가공
3. 경쟁사 및 CAPA
-기존 언양 공장에서 2008년 양산공장으로 이전
-양산 공장 절반은 동사의 제조공장, 나머지 절반은 2022년 매각(720억원 추정). 2023년 배당금과 부채상환으로 사용했음.
-일단은 증설 생각이 없다고는 함. 급격한 매출증가보다는 공급자 우위를 계속 가져가려는 경향이 보임.
-연 CAPA 4000개 추정. 2023년 기준 3500여개 생산.
-2023년 기준 개당 2000만원 내외. 비싼 모델은 4000만원 정도로 추정.
-경쟁사로는 국내 2곳, 일본 1곳. 경쟁력있는 기업으로는 일본의 동아기공. 동사가 글로벌 M/S 30%, 동아기공이 30% 차지. A/S 시장에서는 동사가 70% 차지. (HD현대는 기존에 직접했으나 2019년에 생산 중단)
4. 경영권 분쟁
-전 회장이었던 김종호(20%)씨가 2대주주+여동생(지분 24%)으로부터 경영권을 위협받자 케이프투자증권 대표를 통해 템퍼스인베스트먼트를 설립.
-템퍼스는 KTB증권 등 증권사들을 통해 자금확보 후 김종호씨 지분과 장내매수로 34% 확보(평단가 5000원 내외 추정).
-일단은 경영권 확보했고 2대주주는 경영권 침투보다는 주주행동주의로 나아감.
-템퍼스인베스트먼트는 연복리 6% CB로 증권사들에게 돈을 빌린거고, 케이프에서 나오는 배당금으로 이자를 충당하는듯(2023년 배당금이 높은 이유가 여기 있음)
-템퍼스의 CB 만기일은 2025년 9월. 풋옵션 행사는 2024년 3월부터 가능.
-(여기서부터 소설인데...) 템퍼스는 풋옵션에 대비해서 자금확보가 필요. 근데 케이프주식을 팔수는 없으니 김종호씨가 자금을 끌어오거나 주식담보대출을 해야함. 주담대를 하려면 주가 부양을 해야함. 작년부터 주주환원이니 대표이사의 방송등장이 이러한 것의 일환이 아닐지 추측.
5. 기타
-2023년 주주환원률 68%, 배당수익률 약 7%. 중후장대 사업인데 이만큼 주주환원하는 기업이 잘 없음
-2021년부터 자사주를 꾸준히 취득해서 현재 9.7% 보유중. 주주환원 진심이라면 소각가능성 배제할 수 없음.
-대표이사님은 주식 부양에 진심. 방송출연이나 주주환원쪽으로 계속 보여줌(앞서 말했듯이 대주주 경영권 보호목적일 클 듯).
-2대주주인 케이에이치아이는 법정관리 기업들을 m&a하는 전략적 투자 기업. 피자헛, stx조선, 대한조선, 포스텍 등이 있음. 특히 조선업 성장에 베팅한 것 같음.
-자회사 케이프투자증권으로 인해 연결실적과 재무가 혼란스러움. 케이프투자증권은 2016년 LIG투자증권을 인수한 것. 케이프투자증권은 인수가 1300억원, 2022년 기준 2000억원 가치 평가 받은것으로 추정됨. 2022년에는 적자, 2023년에는 구조조정을 통해 흑자전환. 증권 수수료보다 비상장사 투자 IB 전문 증권사임. 2023년 실적은 제이오 투자가 컸고, 2024년은 에이피알 투자로 괜찮을 예정(공모가 기준으로 차익 30억원 예상).
6. 리스크
-동사의 자회사 케이프투자증권(지분 82%보유)은 부동산 PF 리스크에 노출되어있음. 노출금액은 255억원 추정(동사 자기자본 대비 10%로 양호한 수준).
-2대주주 케이아이치에이가 16% 지분보유. 오버행이슈있음.
-일거래량 40만주(20억원).
7. 숫자 및 결론
-최근 대표이사님 인터뷰에서는 매출 YOY 5~10%성장, OPM 25% 이상 추정. 이미 풀캐파에 가깝게 가동중이기에 매출 성장이 둔화되는 것으로 보임.
-2024년 3700여개 생산, 제품믹스효과로 2500만원 판매한다고 보면, 925억원 매출 기대. 공정효율로 OPM은 30% 제시. OP 280억원 추정.
-케이프투자증권 매출은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봄. 디스카운팅 요소이긴 하지만 조선업사이클 인정할 경우 별도 이익을 인정해줄 것이라고 봄.
-기자재 중 난이도가 더 낮은 케이에스피가 2024 FPOR 9배 정도 받고 있는 상황. 동사는 현재 6~7배.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판단.
<상방>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 4/5점
-EPS 상승 가능성: 5/5점
-EPS 상승 정도: 4/5점
-TAM 크기: 3/5점
-총점: 4/5점
<하방>
: 케이프투자증권 투자실패. 최대주주 관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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