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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투자와 직장

by 해기사투자자

2025.07.22 오전 01:11

올해 새로운 직장을 다니면서 생각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회사에 얼마나 욕심이 있으면, 저럴까..."

제가 뭐 대단히 부지런한 것도 아니고, 칼출근 칼퇴근에 짬날때 집와서 노트북 보는 정도...? 인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여튼, 저는 그 정도로 회사에 욕심이 있는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이미지가 생겼나를 저 스스로 되돌아봤습니다.

1. 매사에 최선을 다하려는 태도를 어디서나 갖으려고 노력합니다. 제 인생에서 '힘듦'이라는 단어를 지워나가는게 요즘 저의 재미입니다. 가끔 현타가 오곤 하는데 그저 외칠뿐입니다. '나를 이기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 이 마인드를 가진지 벌써 1년반이 되었네요 ㅎㅎ

2. 저는 주식투자를 하지만, BM관점에서 기업을 보는 분석을 정말 좋아합니다. 돈이 왔다갔다하는 바닥에서 아주 입발린 소리같지만...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저의 전략이랄까요. 그렇게 여러기업을 공부하고, 좋은 기업이 무엇일까 매번 고민하다보면, 경영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곤 합니다. 그렇게 누적된 경영 마인드가 월급쟁이인 저에게 이런 생각을 하게 하라고요. '나는 내가 받는 월급만큼 가치가 있는 직원인가?'.

3. 2번에 이어서....인간은 '쓸모'라는 것에서 정말 많은 존재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쓸모'있는 직원이 된다는 것은, 삶에 풍족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삶이 풍요롭다, 풍족하다...그게 다가 아닐까요.

요즘 들어 투자에 있어 많이 나태해졌던 것 같습니다. 투자 블로그를 띄엄띄엄한지 반년이 넘어가는데, 최근에 고수 한 분이 스터디 제안을 주셔서 다시 의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명언과 현타가 난무하는 중2병 시즌을 잘 견디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오곤 하던데 이 스터디가 그런 기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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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투자 블로거로 활동중인 해기사 투자자입니다. 기업의 펀더멘탈에 중점을 두는 주식투자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싼 가격에 매수하여 잃지 않는 투자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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