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제 관련주 - '아이큐어', 도네페질 치매패치제 개발로 글로벌 제약사 도약 기대

수명 연장에 따른 고령화는 세계적 현상이며, 우리나라 역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9년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인구 비율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45년에는 세계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되며, 2067년에는 65세 인구 비중이 47%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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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노인질환인 치매유병률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노인치매환자는 2018년 74만명, 오는 2025년에는 치매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어, 더 이상 치매가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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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라 정부는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하여, 국가차원에서 치매 극복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그 계획 중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치매극복 연구개발사업에 1천987억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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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현재 치매 치료는 증상이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에 가깝습니다. 치매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대표적인 성분은 도네페질입니다. 도네페질은 뇌에서 기억, 인지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하여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치매의 진행을 막을 수는 없지만 진행을 늦출 수 있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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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페질은 전세계적으로 약 10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중 기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지만,알약 형태만 상용화된 상태입니다. 알약은 복용량 제한이 있고, 치매 환자 특성상 복용을 잊는 단점이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피부를 통하여 도네페질을 체내에 전달하는 패치형 개발에 도전해왔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도네페질 치매패치에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기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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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는 피부를 통하여 약물을 체내에 전달하는 Transdermal Drug Delivery Technology (관련 특허 50여개)를 중심 기반 기술로, 첨단 신제형 의약품과 화장품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입니다. 아이큐어의 Transdermal Drug Delivery Technology 는 약물을 함유한 필름형태의 패치제를 피부에 부착하여 약물이 일정한 속도로 피부를 통해 체내로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약물이 일정한 속도로 투과되므로 약효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부작용은 경감되는 반면 효과는 증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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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DT기술을 기반으로, 아이큐어는 2019년부터 셀트리온과 공동으로 도네페질 치매패치 임상3상을 진행중입니다. 올해말 도네페질 패치제 국내 허가를 목표로, 노인성 뇌질환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으로 올해 12월 국내시판허가 신청을 접수하면, 내년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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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20년 7월 8일,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치매패치의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유럽, 러시아에 이어 미국까지 도네페질 치매패치의 특허권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미국시장 진출에도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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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9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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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지난 10월 22일에는 도네페질 치매패치를 중국 해남 메이두사 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공급계약은 아이큐어가 연내 임상보고서를 정리, 국내 허가가 완료되면 중국 하이난 메이두사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가 아이큐어로부터 치매패치를 공급받아 하이난성을 통해 중국에 유통할 수 있는 공급 계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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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등록 완료로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의약품 허가 장벽이 높아 신속한 진입이 어려운 중국 본토까지 조기 진입을 성공한 아이큐어. 앞으로 글로벌 바이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