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주가, 투자포인트 분석 - 리튬 관련주 1차전지 성장 모멘텀,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기업 개요
1. 기업 소개
1987년 테크라프로 설립
2009년 코스닥 상장
현재 글로벌 일차전지 점유율 3위, 스마트그리드향 일차전지 점유율 1위
경쟁사 대비 빠른 납품 주기(경쟁사 12주 이상 / 동사 초도 6~8주, 이후 3~4주)
가격경쟁력 보유
2. 사업부 소개
1-1) 리튬 1차전지
1차 전지는 흔히 생각하는 건전지임
크게 제조방식에 따라 Li/SOCI2 Bobbin, Li/SOCI2 Wound로 나뉘는 전지를 각각 제작
2005년 일차전지 시장 진출
#Bobbin
매출 비중 약 60~65%
저전류로 장기간동안 사용하는 소형 출력 기기에 적합
스마트그리드향 미터기인 이른바 스마트 미터기에 주로 사용
스마트 미터기는 기존의 기계식이 아닌 송, 수진 기능이 추가된 미터기임
스마트그리드는 향후 5년 이상 15% 이상의 높은 시장 성장 예상
장기적으로 각 가정당 3개의 리튬일차전지 사용 기대
교체주기 10년
주 고객사 Xylem, Arad 등의 미국, 유럽 기업들

#Wound
매출 비중 약 7~10%
대전류로 단기간에 사용되는 큰 출력의 기기에 적합
주로 방산의 통신기기, GPS 장비 등에 사용
주 고객은 대한민국 방위사업청

1-2) 고온전지
매출 비중 약 20% 내외
2007년부터 시장 진출
석유 및 가스 시추용 전원에 주로 사용
고온이나 진동 등의 극한 환경에서 가능한 전원이 필요하기 때문
작업 시 전원교체가 불가능해 고용량이어야함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고, 마진율이 높은 편
투자포인트
1. 스마트그리드향 매출의 본격화
1-1) 반도체 공급난의 해소
스마트그리드향 수요는 꾸준히 있었지만 이게 매출에 직결되지를 못했음
고객사들과 계속해서 계약을 체결해왔지만 지금까지는 대부분 초반의 계약금액을 다 못채우고 계약이 마감되는 경우가 많았음
그 이유가 고객사 측에서 자사 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생산을 못하게됨. 그러면서 비츠로셀의 일차전지도 납품이 지연되고, 계약이 흐지부지된 것
하지만 이제 그 분위기가 달라짐. 반도체 공급난이 해소되면서 고객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계약을 다시 체결하는 중
1-2) 고객사들은 더 많은 계약을 원한다
금액과 기간을 증가해 장기적으로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하려는 고객사도 있음
과거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계약을 조기 종료한 고객사들은 2023년 들어 추가 수주를 맺고 있음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Xylem(이하 자일럼)
자일럼은 미국의 수자원처리 회사인데, 현재 비츠로셀의 최대 고객사임
2023.01.05의 공시에서 기존 1,430억 원의 자일럼향 계약을 업황 개선 및 반도체 공급난 해소로 1,820억 원으로 증액한 바 있음
자일럼에서 반도체 수급 문제로 생산을 못하다가 2023년 들어 해당 문제가 해소되자 추가 수주를 받은 것
자일럼 뿐 아니라 Badger Meter(이하 BM사)와 Pietro사(이하 P사)도 비슷하게 반도체 수급 문제로 생산을 못해 계약을 조기 종료했다가 2023년부터 다시 추가 수주를 맺음
2Q23 반기보고서 기준 수주도 약 2460억 원 가량 남아있음
장기적 매출도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있다는 것
위와 같은 수주들이 1Q와 2Q 지속적으로 증명되고 있는 것
1-3) 전방산업의 호황은 지속될 전망
미국에서 2021년 11월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이 서명됨
향후 5년간 총 550억 달러의 규모를 투자해 노후화된 수도 인프라 개선, 납 파이프 교체, 오염 물질 등을 해결하고자 함
또한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물 부족 사태는 지속적으로 확산 중
때문에 미국은 수처리 인프라 지원 뿐 아니라 기술에 대한 지원까지 전폭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
수처리의 중요성은 미국 뿐 아니라, 유럽도 마찬가지임
글로벌하게 가몸이 지속되고 있고, 이에 따라 수자원 관리에 대한 중요성 역시 글로벌하게 대두되는 중
비츠로셀의 전방사들이 대부분 글로벌 수처리 기업이기 때문에 인프라 투자 및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음
리스크
고온전지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려해야함
스마트 그리드향 일차전지 매출에 이어 고온전지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 중
1Q23 YoY +58.0%, 2Q23 YoY +27.5% 증가
확실한 매출 상승 추세에 있는 것은 맞으나, 글로벌하게 석유 리그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분명함
고온전지가 비츠로셀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할지는 석유 시추라는 전방 산업의 방향성을 긴밀히 파악해야함
밸류에이션
#실적(억 원)
2020 1,132/182/141
2021 1,132/174/170
2022 1,410/288/231
#컨센서스(네이버)
2023(E) 1,906/442/382
비츠로셀은 4Q 실적이 가장 좋음
이를 반영하면 현재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하지만 이와 같이 380억 원을 순이익으로 가정하면
12MF PER는 13.1배 수준
참고로 최근 8.11 신한금융투자 리포트의 2023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428억 원
이를 기준으로 하면 현재 12MF PER는 11.6배
향후 실적 Upside를 예상한다면 부담없는 밸류에이션 수준
2Q23 실적 리뷰
(억 원)
2Q23 498/153/172
2Q23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서프라이즈 기록
YoY 뿐 아니라 QoQ로도 Bobbin 41.6%, Wound 74.3%, 고온전지 6.3% 성장하며 매출 증가세 유지
매출총이익률 최고치 37%대 달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도 30%대 진입
원재료인 리튬 가격에 따라 GPM 영향을 받음. 리튬 가격 최고치였던 4Q22와 1Q23은 각각 25.8%, 31.9% 기록
요약
: 스마트그리드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등에 업고 성장 중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
: 전방산업의 업황 부진 개선으로 2023년 매출 본격적으로 발생
: 고온전지의 전방산업인 석유 시추 부문은 지속 Follow-Up 필요
: 매출계절성을 고려하면 충분한 Upside
작성자 : 손민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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