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를 구축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너무 잦은 포트 변경은 아닌지 싶지만..
고민은 대충하고 매도 버튼을 눌러버렸다.
(지난글 참고)
지난 주에는 애플을 전량 수익매도했고,
채권 ETF인 TLT는 절반 물량만 매도했다.

애플은 전고점에 도달하면서 매도 욕구가 상당히 컸음에 계속 고민이 되었는데
1. 온디바이스AI 관련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보유 욕구
vs
2.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매출 둔화 매도 욕구
가 머리 속을 계속 맴돌았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과매수권의 영역이라는 점,
당장의 펀더멘탈 개선 이슈는 제한적이지 않나 싶은 생각에 매도를 결정했다.

TLT의 매도 사유는 심플했는데 국채금리의 하락이 너무 앞서간다는 점, 4% 부근에서는 하방 경직과 일부 되돌림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그러하고 장기적인 방향성은 결국 하방으로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을 보고 있기에 절반 물량은 다시 보유를 하는 것으로 결정.


확보된 현금으로는 퀄컴(QCOM)을 일부 추가 매수했는데
온디바이스AI 모멘텀이 하방을 지켜줄 것이라는 생각,
그리고 IT세트 수요 회복 구간에서의 센티 개선을 기대.

아주 나이브한 생각으로
쉐브론(CVX)을 신규 매수 편입했는데..
마찬가지로 실적이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고,
중장기 박스권 하단 부분에 위치해있는 상황

단기적으로도 140usd가 rock-bottom으로 보여지기 때문인 점.

유가가 최근 가파른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CVX는 140usd 부근에서 계속 하방 경직이 나타나고 있었기에
추후 유가가 반등하는 타이밍에 조금씩 매도를 해나가면 될 것 같다는 아주 나이브한 생각으로 접근을 하였다. (물론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러다가 물리면 그냥 배당받고 기다리자.. 이런 생각이다.

CVX나 JEPI를 헷지로 보는 게 맞는건지 헷갈리긴 하지만 어쩃든 좀 방어적인 스탠스로 편입하는 목적으로 보유해볼 생각이다.
인버스나 이런 건 전혀 성향에 맞지 않아서 편입 자체를 배제한다.
*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현황


ps. 엔비디아를 팔고 AMD를 편입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드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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