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관련주 - 스맥, 52주 신고가, 상승 여력은?

로봇 관련주 - 스맥, 52주 신고가, 상승 여력은?

1. 2Q23 실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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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원)

4Q22 396/48/(11)

1Q23 449/48/42

2Q23 486/7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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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과 QoQ로 성장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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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인상적인 것은 P와 Q(생산실적)이 함께 증가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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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재료가 2022년부터 상승했고, 이에따라 2H22부터 P를 올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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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현재는 원재료 가격이 안정됐음에도 꾸준히 P가 상승하고 있음

-> 마진 스프레드 확대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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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사업부문 생산실적도 꾸준히 개선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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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의 상승과 Q(생산실적)이 함께 증가하면서 2Q23 영업이익률 14.9%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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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금융비용이 높아 순이익을 깎아먹은 것이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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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기순이익이 47억원인데 금융비용으로 31억원을 지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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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융비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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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이자비용과 파생상품평가손실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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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생상품평가손실은 과거 비슷한 규모의 지출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일회적인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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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자비용은 꾸준히 높아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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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비용의 대부분은 금융기관차임금이고, 그 중 단기차입금이 633억 원, 장기차입금이 약 100억 원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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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 차입금은 매년 새로 조달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자비용은 지속적으로 지출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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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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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년 정보통신장비의 개발, 제조를 주 판매사업으로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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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삼성중공업의 공작기계사업부를 모태로 기계사업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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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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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베트남, 독일에 법인을 두고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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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업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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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기계 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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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맥 매출의 90% 이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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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작기계를 판매하며 그 중 CNC선반, 머시닝센터(MCT)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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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작기계는 기계의 부품을 만들어주는 장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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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3~4위 추정, 1,2위는 현대위아와 디엔솔루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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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제품 모두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현재는 대당 약 1억 원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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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C선반 CAPA 약 1,700억 원, MCT CAPA 약 1,0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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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통신 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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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거의 매출이 발생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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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측에서도 큰 역량을 쏟고 있진 않으나, 통신 장비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에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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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융복합 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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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 사업부와 통신 사업부의 기술력을 접목해서 신사업으로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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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Q23까지 매출은 45억 원으로 비중은 아직 매우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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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스마트공장, 로봇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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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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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공장은 동사의 통신 사업부 기술력을 통해 구현되는 것으로, 각 공정의 생산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스스로 제어할 수 있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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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 기술과 통신 기술에 모두 상당 수준의 투자가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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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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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용 로봇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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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과제를 통해 협동로봇의 원천 기술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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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 로봇을 활용해 무인 자동화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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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공장과 연계해 로봇 자동화 패키지 사업도 추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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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계사업부 매출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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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제조업 사이클에 올라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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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이후 제조업 경기가 꺾이며 스맥의 매출도 함께 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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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4년간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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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 시기에도 스맥은 점유율 확대 및 고객사 유치를 위해 노력했고, 현재 약 5%대 점유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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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맥의 CNC, MCT 같은 제품들은 반도체, 자동차 등 제조업의 모든 분야에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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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반도체는 아직 업황이 본격적으로 턴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 업황이 개선되고 반도체 설비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매출 상승을 더욱 기대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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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멀티플 상승과 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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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신사업으로 보는 멀티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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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맥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은 '로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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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스맥은 이미 삼성에 산업용 로봇을 납품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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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 규모가 작아 주목받지 못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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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정인 방전 해체 로봇 자동화 공정기술을 개발해 현재 수주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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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시장에서 멀티플을 크게 주는 섹터가 2차전지와 로봇이고, 특히 로봇 섹터를 삼성전자가 주도한다는 점에서 스맥의 삼성전자 납품이력은 시장의 멀티플을 높일 수 있는 요소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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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이 로봇에 대한 멀티플이 지속되려면 로봇의 매출이 함께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야함. 그렇지 못하면 테마에서 끝날 위험이 있으므로 장기적인 팔로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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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비용 통제를 통한 EPS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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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2-1)에서는 PER의 증가 가능성을 살펴보았지만, EPS 증가도 큰 폭으로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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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스맥은 비용 통제를 통해 영업레버리지가 발생하는 구간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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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2Q23 실적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현재의 상황을 요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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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방 산업 턴어라운드를 통한 매출의 증가

2.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전이로 GPM 개선

3. 인건비 등 고정비 통제 및 팬데믹 시기 높았던 운반비 등이 정상화되며 OPM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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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세 가지가 한 번에 맞물리며 매출 뿐 아니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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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실적 비교를 보면 수익성 개선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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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Q23 934/72/47

1~2Q22 78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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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반기 간 매출 차이에도 불구하고 판관비는 2Q22 약 15억 원 가량 더 높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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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이 3Q, 4Q에도 이어진다면 매출 증가에 더불어 역대급 수익성 달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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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S의 상승은 멀티플이 증가하지 않더라도 주가를 견인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상승 동력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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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실적으로 미루어볼 때 상저하고의 계절적인 매출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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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까지 약 매출 930억 원, 2Q OPM 14.9%로 증가함을 감안해 매출 2000억 원, OPM 12~13%를 고려하면 올해 실적은 아래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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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로 앞서 언급한 당기순이익의 파생상품평가손실은 일회성 비용임을 감안해 순이익에 반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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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E) / 단위 : 억

매출 : 200

영업이익 : 240~260

순이익 :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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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 2023년 Forward PER는 8.3배로, 여타 로봇 관련주 및 스마트팩토리 관련주 대비 상대적 저렴한 가격대 (사실 대다수 로봇 기업들이 적자인 상황이기에 밸류에이션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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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더해 투자포인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1)로봇 섹터의 높은 멀티플 2)EPS 상승이 수반된다면 큰 폭의 Upside 달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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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원)

2020 1,137/(181)/(299)

2021 1,285/(110)/(164)

2022 1,595/1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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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 산업의 업황 개선에 따른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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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업인 로봇을 통한 멀티플 증가와 비용통제를 통한 EPS 개선 동시 기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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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로봇 매출이 함께 증가하지 않으면 테마로 끝날 수 있기에 지속적인 팔로잉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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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손민구 연구원

https://blog.naver.com/hss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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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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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관련주 스맥은 지난 8월 말부터 포스팅을 준비하던 종목이었는데 급등이 너무 빨리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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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당 종목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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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총이 이제 겨우 1660억 수준이라.. 가격 자체만 놓고 보면 왠지 싸다싶은 착시가 느껴지는 듯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