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로봇 관련주가 여러 종목 보유되어 있다.
그 중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가 로보티즈인데 로봇 관련주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분들이라면 대부분 많이들 알고 계신 종목일 듯하다.
LG전자는 국내 대기업들 중 일찌감치 로봇 산업에 선제적으로 뛰어든 회사였고 그러한 과정에서 의미있는 지분을 투자한 회사가 두 곳 있었는데 하나는 로보스타, 그리고 다른 하나가 로보티즈다.
로보티즈에 대해서는 지난 2020년부터 관심을 가져왔었고,2021년에는 자체적으로 분석 리포트도 작성한 바 있었으나 실제로 큰 수익은 내지는 못했다.

당시 투자를 하지 못했던 이유는 로봇 산업에 대한 성장 방향성은 당연히 뚜렷해보이나 여전히 대다수의 기억들이 적자상태인 점과,
서비스 로봇 산업이 본격적으로 상용화 시점에 오기까지는 법적으로 많은 규제가 있기에 기회비용을 감안하면 시기상조라고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은 역시나 예상과 달리 움직였고 분석을 했던 로보티즈에 대해서는 별 수익을 거두지도 못한채 아쉬워해야만 했다.
분석했던 시점 당시 약 2000억이었던 시가총액은 현재 기준으로는 3900억에 머물러있다. 물론 최고점에서 어느 정도 조정을 받은 지난 종가 기준의 시가총액이다.

시장에서는 이미 로봇 산업의 성장에 대해 충분히 평가를 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로봇 관련주들은 올해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M&A 이슈가 트리거가 되어 상당 부분 상승했다.
로보티즈 역시 그러한 시장 트렌드에 따라 최고점 기준으로는 YTD +100% 이상, 현재가 기준으로는 YTD +41%의 상승률을 보인 상황이다.
따라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싸다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보티즈 및 여타 로봇 관련주들에 대해 여전히 높은 관심을 가져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상장기업들 중 '자율주행 배송 로봇'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처는 로보티즈가 유일하다는 것 또한 개인적으로 해당 기업을 긍정적으로 보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526_0002317676&cID=10433&pID=13000
지난 금요일에는 로보티즈가 고덕센트럴 아이파크에서 실외 음료 배송 서비스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입주민이 앱, 키오스크 등으로 음료를 주문하면 카페 직원을 대신해 로보티즈의 배송로봇 '개미'가 단지내 티하우스까지 음료를 배달하는 식이다.
로보티즈의 배송로봇 '개미'는 배달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복귀를 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미국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생겨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여전히 물가는 높다.
그리고 여전히 높은 물가와 고임금에 대한 영향은 그대로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전이된다.


개인적으로도 얼마전부터 배달료가 부담스러워 배달음식을 잘 시켜먹지 않게 된다.
그냥 안먹는게 돈을 번다는 생각이며 그 돈아껴서 주식이라도 한 주 더 사고말지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 수 밖에.

그러나 항상 이러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우리 사회는 또 다른 대안을 찾아나선다.
사람들의 삶이 많은 고난 속에서도 영속되는 이유는 불편함을 개선해나가는 과정이 새로운 발견과 발전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곧 메가 트렌드의 탄생을 의미한다. 그리고 메가 트렌드에 투자하는 경우 크게 성공하는 경우를 빈번하게 보아왔다.
스마트폰의 도입, 전기차 시장의 확산은 이미 우리 삶 깊숙이 자리 잡아왔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관련 산업들은 큰 성장을 이루어왔다.
앞으로 AI와 로봇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중요한 것은 로봇의 도입이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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