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미국장을 지켜보던 중 장 마감 직후 갑자기 나스닥 선물지수가 쭈욱하고 밀려버렸습니다.
머선 일이고? 하면서 찾아보니 넷플릭스가 사고를 쳤더군요.
애프터마켓 시간에 발표된 넷플릭스의 실적은 어닝쇼크를 기록했습니다.
시간외 주가는 -25% 가량 폭락 중
대략적인 실적 발표 내용은 아래와 같은데요.
충격적인 부분은 무려 10여년만에 가입자 감소라는 부분입니다.
- 넷플릭스 실적 발표 내용
BUZZ-Netflix shares hammered after first subscriber losses in a decade
** 비디오 스트리밍 개척자 점유율 NFLX.O 2019년 10월 마지막으로 거래된 269.88달러로 23% 하락
** 10여년 만에 가입자손실 보고
** Refinitiv 데이터에 따라 250만 명의 추가 예상 대비 1분기에 20만 명의 가입자 손실
** 러시아에서 서비스중단 및 모든 러시아 유료 회원 탈퇴로 70만 건의 영향이 발생했다고 함
** 2분기 가입자 수 266만명 증가 대비 200만명 감소 예상
** 1분기 매출 78억 7천만 달러 vs 에스트 79억 3천만 달러
** 기타 동영상 스트리밍 관련주 Roku 주식 ROKU.O디즈니 DIS.N 및 파라마운트 글로벌 PARA.O ~ 5% ~ 7% 사이 하락,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주식 WBD.O 퇴근 후에 미끄러지다.
** 지난 마감 기준 NFLX 주가는 올해 42% 하락
미 증시 지수가 전일 강한 반등의 기미를 보였는데 어닝시즌의 포문을 넷플릭스가 화려하게(?) 장식하며 찬물을 끼얹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시사하는 바는 '코로나 엔데믹'이 정말 다가온 것인가 하는 부분이겠는데요.
그간 끝날 듯 끝나지 않았던 코로나의 확산세는 정말 끝을 향해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를 넷플릭스가 '10여년 만에 가입자 감소'라는 결과로 보여주는 듯도 하네요.
우리 나라도 마스크까지 벗고 자유롭게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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