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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경제뉴스 - 식량 관련주(흑해 곡물협정 파기,폭우,엘니뇨 등) / 우크라이나 송배전 인프라 관련주 / 신재생 인프라 관련주 등

by 굿트레이더

2023.07.18 오전 06:07

* 러시아, 흑해 곡물협정 파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의 안전한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 곡물협정을 파기했다.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발생한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이다.

흑해 곡물길 차단이 공식화되면서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품인 밀과 옥수수 선물 가격은 뛰었다.

흑해 곡물협정의 종료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길이 막히면서 지난해 전쟁으로 촉발된 세계 식량 위기가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글로벌 식량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커진 것은 물론 우크라이나의 밀과 옥수수 등을 저렴하게 수입하던 중동과 아프리카 등은 식량난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폭우에 휩쓸린 농산물…식탁물가 비상

한반도를 직격한 역대급 폭우가 하반기 식탁물가에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전국 주요 농산물 산지가 정상적 출하가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보면서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가 잦아들더라도 공급이 급감한 와중에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9일) 성수기로 이어져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상승)을 피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유통업계의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폭우, 폭염 등 여름철 기상이변이 매년 반복되는 추세여서 하반기만 되면 식탁물가가 들썩이는 패턴이 연례행사로 굳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작년에도 폭우가 쏟아진 7~8월과 9월 초 이른 추석 연휴가 이어져 밥상물가가 급등했다.

* 4년만에 지구촌 덮친 엘니뇨…이상기후로 식량가격 '들썩'

설탕, 카카오빈, 올리브유 등 글로벌 식량 가격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4년 만의 엘니뇨 현상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가뭄, 폭우 등 이상기후가 발생하면서 농작물 생산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서다.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의 저소득 국가 상당수가 엘니뇨 영향권에 포함돼 식량난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상기후의 주요 원인은 4년 만에 지구촌을 덮친 엘니뇨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급속도로 상승하는 현상이다.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증발해 거대한 상승기류를 형성하고 지역에 따라 폭염, 폭우, 가뭄 등을 유발한다. 세계기상기구(WMO)는 9월까지 엘니뇨가 지속 발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식량 관련주 : 경농 / 조비 / 한일사료 / 누보 / 동방아그로 / 효성오앤비 등

* 제습기·건조기·쌀냉장고… 장마 길어지자 판매 급증

17일 업계에 따르면 장마철 습도가 높은 날이 이어지자 제습기의 경우 품절 대란 등 일부 공급에 차질을 빚을 정도로 수요가 급증했다. 위닉스의 '위닉스 뽀송 제습기'는 지난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장마 시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의 판매 수치를 고려해 볼 때 이달 말에는 약 70%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자랜드가 지난 6월 한 달간 제습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제습기의 가파른 판매 성장세가 긴 장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 때문에 발생한 현상으로 분석했다.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가전인 '서큘레이터'도 장마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어서큘레이터는 고속 직진성 바람이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면서 장마철 습기를 잡는 데 도움을 준다.

- 관련주 : 위니아 / 파세코 / 신일전자 등

* 전기차 충전사업 키우는 대기업… 美 생산기지 구축 속도낸다 [130조 전기차 충전시장 선점 경쟁]

미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기업들도 현지 생산법인 구축 등 글로벌 주도권 경쟁에 서둘러 뛰어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기차 생태계를 이끄는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업체들이 완성차·배터리·전장 분야 국내 기업들과 공동전선을 구축, 수주력을 높이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인프라법안(BIL)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가장 큰 지원은 인프라법안을 통한 75억달러 규모의 지원이다.

- 전기차 충전 관련주 : 휴맥스홀딩스 / 휴맥스 / 대유플러스 / 디스플레이텍 등

* 산업부, 우크라이나 송배전·SMR·신재생 등 인프라 재건 협력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도 전력·에너지 인프라 위주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1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산업부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송배전망,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자력발전소,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에서 협력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는 민간과 함께 우크라이나 긴급 시설 복구 등에 약 520억달러(약 66조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대 1000억달러(약 127조원)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재건 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 중 에너지 주무부처인 산업부가 들여다보는 것은 전력 송배전망 구축과 SMR,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 우크라이나 송배전 인프라 관련주 : 일진전기 / 제룡전기 / 광명전기 / 피앤씨테크 등

- SMR 관련주 : 우진 / 한전산업 / 우리기술 등

* "3번째 알츠하이머병 신약 '도나네맙', 초기 진행 지연 효과"

일라이 릴리의 존 심스 박사팀은 17일 의학저널 '미국의학협회지'(JAMA)에서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과 뇌 아밀로이드·타우 단백질 병증이 있는 1천736명을 대상으로 76주간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 도나네맙이 타우 단백질 수치 중간 이하 환자에서 위약보다 인지력 저하를 35%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레카네맙의 효과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도나네맙을 투여한 환자들은 경도 인지 장애에서 경도 치매로 발전할 위험과 경도 치매에서 중등도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4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치매 치료제 관련주 : 메디프론 / 피플바이오 등

* 美반도체산업협회 "中접근 허용해야"…추가 수출 제한 공개반대

미국 정부가 추가로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추가적인 제한 조치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텔, IBM, 퀄컴, 엔비디아 등 미국 기업과 삼성, SK하이닉스, TSMC 등이 회원사로 있는 미국 반도체산업협회가 공개적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접근 허용을 요구하면서 미국 정부의 추가 조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SIA의 이날 성명은 바이든 정부가 이달 중 추가적인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 반도체 관련주 전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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