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경제뉴스 클리핑 - 레켐비 관련주 / 자동차 부품 관련주 / 안티드론 관련주 /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
[단독] 사드 이후 4년 만에 판매 반등…현대차 '中 부활 신호탄' 쐈다
9일 현대차의 중국 합작사인 베이징현대 등에 따르면 올 1~6월 현대차는 중국에서 총 12만3259대를 팔았다. 작년 상반기(10만9100대)보다 13%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중국 내 전체 신차 판매 증가율(8.8%·추정치)을 웃돌았다. 현대차의 상반기 중국 판매량이 두 자릿수 증가한 것은 2013년(37%) 이후 10년 만이다.
* 자동차 부품 관련주 : 성우하이텍 / 화신 / 서연이화 / 에스엘 / 삼보모터스 등
가입자 1억명 돌파 초읽기 '스레드'…"흥행 1등 공신은 머스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스가 내놓은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의 가입자 1억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레드가 아이폰 앱스토어에 이어 안드로이드 버전 앱을 내놓아 가입자 수 증가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스레드는 지난 5일 출시 후 하루 반 만에 7000만명을 돌파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라고 전했다. 스레드가 2억3000만여명에 달하는 트위터 이용자 수를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어, 향후 스레드가 트위터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 스레드 관련주 : 와이즈버즈 / 모비데이즈 / 플레이디 / 이엠넷 / 한국정보인증 / FSN 등
WHO '아스파탐' 관련 발표 앞두고 韓식품업계 '긴장'
설탕을 대체하는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의 발암 가능 물질 분류를 앞두고 식품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식품 업계는 대체로 아스파탐이 최종 발암물질로 분류될 경우 다른 인공감미료로 대체한다는 입장이지만, 레시피를 바꾸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잇다.
다만, 아스파탐이 발암물질로 최종 분류된다고 해도 국내 식품의약품안정처의 최종 승인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곧바로 사용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 아스파탐 관련주 : 엠에스씨 / 대한제당 / 경인양행 / 네오크레마 / 보락 등
바이든 "조지아주 한화큐셀 태양광모듈공장 착공식에 참석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돌턴에 세워질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공장 착공식에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현지신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가 보도했다.
한화솔루션은 2019년부터 애틀랜타 북서부 돌턴에서 1.7GW(기가와트) 규모의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까지 조지아주 돌턴과 바토우 카운티에 25억달러(약 3조2천억원)를 추가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1월 발표한 바 있다.
* 한화솔루션
MS·인텔·IBM 삼각경쟁…양자컴퓨터 개발 속도내는 빅테크들
'꿈의 컴퓨터'로 불리는 양자 컴퓨터 개발을 놓고 글로벌 빅테크들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8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글로벌 ICT 주간동향리포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양자 슈퍼컴퓨터로 향하는 6단계 로드맵의 첫 번째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MS는 위상 큐비트(topological qubits)를 사용해 자체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는데 10년이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자신했다.
인텔도 최근 터널폴스(Tunnel Falls)라는 최신 양자 컴퓨팅 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BM 연구진은 127개의 양자비트(큐비트)로 구성된 IBM의 이글(Eagle) 양자 컴퓨터와 캘리포니아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비교해 주목받았다.
* 양자컴퓨터 관련주 : 엑스게이트 / 우리넷 / 우리로 / 드림시큐리티 / 케이씨에스 등
치매 치료약 출시 임박…"진행 속도 확 낮춘다"
FDA가 6일(현지시간) 에자이(일본)·바이오젠(미국) 제약의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를 정식 승인했다고 CNN·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다만,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환자와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환자 뇌에서 비정상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의 끈적한 침전물을 제거하도록 설계된 항체다. 2주에 한 번 정맥 주사로 투여하며, 미국 기준 정가는 연간 2만6천500달러(약 3천500만원)다.
* 레켐비 관련주(치매치료제 관련주) : 아이큐어 / 피플바이오 / 퓨쳐켐 / 메디프론 등
"안티드론 선점하자"…한화·LIG, 수주戰
9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지난달 말 육·해·공군 ‘중요지역 대드론 통합체계’의 국내 구매 사업에 들어갔다. 방사청이 방산업체에 제시한 제안 요청을 보면 이번 사업 규모는 486억원에 달한다. 우선 안티드론 시스템이 시급히 필요한 중요 지역을 중심으로 22세트가량을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도심 지역과 공군의 주요 비행장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 입찰에는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두 업체는 안티드론 시스템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화시스템은 자체 안티드론 시스템인 ‘드론 복합방호체계 솔루션’(사진)을 갖췄다.
LIG넥스원 역시 비슷한 대드론 방호시스템을 갖췄다. 이 회사의 ‘함정용 대드론 방호체계’는 적 드론의 재밍 가능 거리가 6㎞에 달한다. 현대위아, 에스원 등도 입찰 참여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안티드론 관련주 : 한화시스템 / LIG넥스원 / 현대위아 / 에스원 등
[단독] "애플과 헤드셋 정면승부" 삼성, 신제품 전략 수정
9일 복수의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XR 헤드셋을 오는 26일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공개하지 않고, 개발 기간을 늘려 잡기로 전략을 수정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애플이 지난 5월 3499달러(약 456만원)짜리 고가 헤드셋을 발표하면서 삼성도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며 "공개 시점도 올해 말은 어렵고 이르면 내년 초로 순연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인치당픽셀수(PPI) 목표를 2000에서 3000 이상으로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비전프로가 3500인 점을 고려할 때 삼성 제품도 향후 유사한 몰입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마저 고사양 제품으로 방향을 틀면서 헤드셋 고급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XR 관련주 : 라온텍 / 선익시스템 등
전고체 배터리는 한일전…상용화 경쟁 치열
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와 한국 삼성SDI는 오는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 순위 상위권에 해당하는 기업들로, 세계 1위는 토요타(1331), 4위는 삼성전자다. 2~3위는 모두 일본기업으로 파나소닉, 이데미츠코산이 차지했다.
*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 하나기술 / 미래컴퍼니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 한농화성 등
* 당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내용으로 관련 종목들의 주가 상승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Disclaimer
- 당사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콘텐츠에 수록된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로서, 당사 및 크리에이터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콘텐츠는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모든 콘텐츠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크리에이터의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