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주는 혁신 신약의 등장
최근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에서 개발한 다이어트 신약 '마운자로' 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마운자로는 최근 국내에서도 살 빼주는 혁신 신약으로 몇 차례 소개된 바 있었는데요.
과연 사실일까하는 의문속에서 마운자로의 임상실험 결과는 상당히 신뢰도가 높은 결과치를 나타내며 비만증 환자들의 희망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금일 업계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FDA(미국식약의약처)로부터 성인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당뇨병 치료제이긴 하지만 당뇨가 없는 일반 비만 환자가 마운자로 처방을 받아도 의학적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마운자로는 당뇨병 치료제보다는 놀라운 체중 감량 효과(임상실험군에서 최대 24kg 감량)로 인한 비만치료제로 더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운자로가 이토록 뛰어난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내는 이유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와 GIP(위억제폴리펩타이드) 수용체에 동시 작용하는 이중 기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GLP-1의 경우 인체의 대장 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분비 증가의 효과가 있어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데 그 외에도 식욕 억제,
포만감 생성 등의 효과도 발견되면서 비만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GIP 또한 인슐린 분비 촉진의 효과를 가진 물질이며 GLP-1과 함께 사용 시 GLP-1의 효과를 배가시켜주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운자로의 사용은 언제쯤 가능한가?
가격은?
하지만 아쉽게도 마운자로를 지금 당장 비만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 이유는 현재 마운자로가 FDA로부터 허가받은 내용은 '제2형 당뇨병'의 치료제로서의 약품이기 때문입니다.
비만 및 과체중 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해서는 관련 임상을 통과해야하는데 이 부분은 내년 5월 중순이 되어야 종료될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라이 릴리에서 비만 치료제로서의 마운자로를 상용화하는 시기는 빨라야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며 국내 도입 시기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마운자로를 처방받을 시 건강보험 적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가격은 꽤나 비싼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마운자로는 주 1회 주사를 맞으면 되는데 현재 알려진 정보로는 주1회 기준의 가격은 한화로 약 120만원 정도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마운자로 관련주,
일라이 릴리 투자해볼만한 기업인가?
마운자로 관련 내용을 보고 개발사인 글로벌 제약사 일리이 릴리(LLY)에 대한 투자를 생각해보신 분들도 많으실 듯 한데요.
사실상 일라이릴리는 비만치료제 외에도 알츠하이머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글로벌 제약사입니다.
국내 대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R&D 비용에
엄청난 비용을 투입하고 실질적인 실적 성과는 나타나지 않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나 이와 비교하면 상당히 탄탄한 실적과 재무상태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기 일라이릴리의 재무차트를 보면 영업이익은 최근 1분기 기준으로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 또한 10년래 최고치 수준에 도달해 있는 상태입니다.
그 외 영업이익률과 ROE 역시 매우 준수하며 현금흐름도 매우 우수한 기업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 높은 배당률은 아니지만 2015년 이후로 해마다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성장률 또한 준수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분기 배당을 지급하고 있어 매년 분기마다 배당을 지급하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주요 글로벌IB들의 분석 레포트에 따르면 대체로 목표가는 현재 주가보다 높게 설정되어 있어 추가적인 상승을 점치는 애널리스트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운자로가 비만치료제로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다면 일라이 릴리의 주가 흐름과 글로벌IB들의 시각은 좀 더 긍정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국내 증권사에서도 일라이릴리를 커버하는 애널리스트들이 일부 존재하기에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어렵지는 않습니다.
아래는 가장 최근 일자 (5/4) 기준으로 발간된 미래에셋증권 김승민 애널리스트의 자료중 일부입니다.
일라이 릴리의 매출은 당뇨병 치료제가 가장 비중이
큰 편이며 그 뒤로 항암치료제가 두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운자로가 비만치료제로서 성공적인 임상결과를 도출하면 그에 대한 매출로 인해 주가는 업사이드될 여지가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다만 기술적인 흐름에서 현재 주가는 비중을 많이 실어보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구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가가 현재 구간에서 좀 더 조정을 받는 시점이 오면 매수를 고민하는 것이 좋지않나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마운자로 관련주로 해당 약품을 제조하는 일라이 릴리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투자 추천은 절대 아닌 점 참고하시기 바라며 틀린 내용이 존재할 수도 있으니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각자 심도높은 분석을 한 뒤 스스로의 판단에 투자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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