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다섯가지 법칙(랄프웬저)

제1법칙 : 복리의 마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투자금이 엄청나게 불어날 수 있다.

주식시장은 지금까지 연평균 10%씩 성장했다.

나이든 사람은 반드시 '좀더 젊었을 때에 관심을 가졌어야 했어' 라고 말한다.

(한국은 1980년도에 100인 지수가 2025년에 3000이다. 대만은 22000이고, 일본은 38000이고, 중국도 3300인데 말이다. 한국지수가 만약 복리로 10% 씩 성장했다면, 7300이다. 한국의 경제성장 대비 주가지수를 누르고 있는 요인들이 해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주주환원, 지배구조, ROE, 지정학적 리스크, 기관투자자의 비중 확대(퇴직연금 등 신규 자금의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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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법칙 : 평균으로의 회귀

주가지수는 매년 20%이상씩 치솟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평균 수익률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몇년전에 최고의 기업으로 꼽히는 기업 중에서 계속해서 최정상에 있는 기업은 없다.(2차전지,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등 수많은 사례)

주식시장은 대세상승과 대세하락의 사이클이 있다. 현실 세계의 변화는 느릿느릿 진행되는 반면에 금융시장의 가격변화는 아주 빠르게 이루어진다.

주식시장의 수익률이 10%인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연 6% 정도는 기업 순자산가치의 성장률이고, 3~4%는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배당금을 반영한다.

퇴직연금이나 펀드의 가입자수가 증가해야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한다. 국민연금이 큰 기여를 한건 사실이지만, 아무래도 개인의 힘만으로는 지속적인 상승이 힘들다.

그러나, 우리가 지진이 언제 일어날지 예측이 어려운 것처럼 주식시장에 쌓인 엄청난 에너지가 언제 붕괴할지에 대한 시점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주식시장은 과도하게 오르고, 과도하게 내리고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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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법칙 : 주식에 내재된 옵션 가치를 파악

주식/기업의 가치는 현금 흐름의 가치와 콜옵션의 가치를 합한 것이다. 콜옵션이란 앞으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자산이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현금흐름의 가치보다 싸게 살 수 있다면 좋은 일이다. 왜냐면 콜옵션을 감안할 때에 공짜 복권을 얻는 것이나 마찬가지읻다.

하지만, 이런 옵션에 대해 비싼 가격이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 첨단 바이오기업이나 반도체, 최근들어서는 AI, 로봇 기업에 붙어있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잘 파악해야 한다. 반대로 마이너스 옵션이 붙어있는 경우도 많다.마이너스 옵션이 플러스로 전환이 된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내 생각 : 기업의 내재가치는 하방을 받쳐주는 것이고, 콜옵션은 상방을 열어주는 것이다. 이 두가지를 모두 가진 기업을 산다면 굉장히 좋은 일이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아주 빠르게 움직여서 콜옵션이 아주 좋은 기업은 높은 가치를 이미 받고 있다. 여기에 개인이나 기관이 가세한다면 주가의 오버슈팅이 강하게 일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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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법칙 : 투자는 대게가 폰지 사기극 (결과는 하락으로 끝날수 있다)

국민연금도 폰지사기극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주식투자도 앞선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자들의 돈을 회수해 가는 것이다. 시장 참여자가 많아질 수록 돈은 새로운 투자자에게로 흘러들어간다.

일본이나 미국의 사례를 보면 부동산도 끝없이 오르다가는 결국은 아무도 사줄 사람이 없게 되었을 때에 거품이 터져 버렸다.

새로운 투자자가 몰려들고 주식시장에 더 많은 돈이 쏟아져 들어오면 기업의 펀더멘탈 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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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법칙 :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되 과도한 주가상승은 경계해야 한다.

기술주와 통신주, 2차전지, 바이오, 증권업, 인터넷, 하드디스크, AI 등은 모두 좋은 아이디어이다.

그러나, 수많은 기업들이 관련 사업을 시작하고, 수많은 투자자들이 들어오고, 수많은 기업이 IPO를 성사하게 되면 BLUE OCEAN는 RED OCEAN이 되고 투기적 광기로 변해 버리게 된다. 모든 기업이 성공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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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는 기본적으로 긍정론자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독립적인 사고와 건전한 회의주의를 유지하라. 그래야만 무리의 움직임에 휩슬리지 않을 수가 있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너무 비싼 가격을 지불해서는 안된다.

두고두고 빛을 발할(최소 3년이상) 트랜드가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

첨단 기술의 혜택을 입을 다운스트림 기업에 투자하라.

금방 팔 주식이 아니라 당신이 정말로 소유하고 싶은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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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상식과 인내심만 가지고 있다면, 전혀 복잡하거나 어려운 내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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