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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작지만 강한기업에 투자하라)

by 퀘이사

2025.06.18 오후 14:56

급등장에서는 주식초보가 수익율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FOMO에 빠지지 말고, 내 차례를 기다리는 투자를 지향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좋은 책을 읽는게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랄프 웬저 지음)

사람들은 일정한 금액이나 상품을 얻었을 때 즐거움보다 같은 금액이나 상품을 잃었을 때의 상실감이 더 크다. 자신의 전재산이 달려 있는 아주 결정적인 도박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 대개의 사람은 적어도 이길 확률이 3분의 2 정도는 돼야 모험을 해볼 것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도 이와 비슷하게 리스크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동안 한국시장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이번장에서 FOMO 가 심한 이유가 될 것이다.)

당신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주식에서 더 멀리 벗어날수록 당신은 투자가 아니라 도박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주식에만 투자하라. (조방원을 최근에 급등시에 샀다면 진정한 투자자는 아니다)

나는 가장 먼저 향후 몇 년 동안 시장을 이끌어 나갈 테마를 결정한다. 그리고 나서 이런 테마의 가장 적합한 종목들을 구별해 낸다. (조선, 방산, 화장품, 전력기기는 3년째이다. 원자력,지주사는 1년이내 이다.)

나는 강력한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트렌드로부터 이익을 얻을 분야에 관심을 집중한다. 그리고 이 트렌드는 적어도 4~5년 이상 지속되어야 합니다.

어느 기업의 주당순이익이 메릴린치 애널리스트 전망을 2% 상회했다해도 나는 전혀 흥분하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것은 그 주식을 장기적으로 보유해야만 하는 이유이다.

(분기실적이나, 수출입 실적에 좌지우지 되어서는 장기보유가 어렵다. 그 회사의 구조적인 상승이유를 찾아라)

신기술 기업에 바로 투자하는 것보다 신기술로부터 혜택을 얻는 사업 분야에 투자하는 다운스트림 투자가 더 현명한 투자 전략이라는 사실은 산업혁명 이후 충분히 검증되었다.

(AI 하드웨어보다는 AI와 관련된 산업과 AI 소프트웨어가 더 유리한 투자이다. AI 보다는 전력기기 수혜주가 좋았다.)

대개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최선이 되는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할지를 보고 따라서 하게 된다. 주식도 마찬가지로 나에게 가장 최선이 되는 주식을 사는 게 아니고 다른 사람이 가장 많이 사는 주식을 사게 된다. (주식을 남을 따라서 사는 사람이 되면, 남을 따라서 팔게 될 것이다)

주식 투자의 고수는 남들이 모두 부정적으로 생각할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남들이 전부 긍정적으로 생각할 시기에 부정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다. (24년말에 주식을 사고, 25년 4월초에 주식을 사고, 지금은 사야할 때인가, 아니면 보유해야 할 때인가, 팔아야할 때인가? 지금은 적어도 사야할 때는 아닌거 같다.)

연간순이익 성장률이 25 프로 수준만 되면 40배의 주가 수익 비율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비록 몇 년 동안만이라도 이렇게 높은 순이익 성장률을 계속해서 유지하기란 어느 기업이든 무척 어렵다. 더구나 장기적으로 이런 성장률을 달성하는 기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만약 어느 기업이 연간 25 프로의 순이익 성장률을 달성했고 주가 수익 비율도 40대 그대로 유지됐다면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은 연 25% 다. 그러나 그 이상은 절대 무리다. 왜냐면 주가 수익 비율이 40배 50배 60배로 올라가는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밑으로의 추락은 끔찍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급등한 주식이 영원히 급등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순환론적 사고)

강세장에서 돈을 버는 것은 나의 능력이 아니고 시장이 가져다주는 것이다. 이것을 내가 천재라서 승률이 좋다고 하는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매우 큰 재난을 초래하게 된다.

많은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실제로 하고 있는 잦은 종목 교체는 마치 결혼식 피로연에서 신부가 이혼할 계획이 있다고 발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ㅡ 한국에서 단기 투자자들은 개인이나 기관이나 외국인이나 마찬가지로 행동한다.(현대일렉트릭 4월의 사례!!)

시장에 타이밍을 재는 예언가들 가운데 최고의 투자 수익률을 올린 경우조차 바이엔홀드 투자전략보다 더 나은 투자 수익률을 올리지 못했다. 물론 이들은 자신들이 현금 비중을 늘려왔으므로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췄다고 주장할 것이다. (변동성이 크더래도, 바이앤홀드 전략이 중장기적으로 가장 큰 수익을 가져다 준다)

주식 시장의 대폭락은 시장에 타이밍을 재는 일부 예언가들을 영웅으로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더 이상 예언을 적중시키지 못했고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져버렸다. 상당금액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있었는데 대폭락 당시 큰 손실을 입었고 주식 시장이 곧이어 랠리를 보이자 보유주식을 다 팔고 시장을 빠져나와 빈손으로 있었다. 이들은 그 뒤에 나타난 주식시장 역사상 가장 길고 상승 폭도 가장 컸던 강제장을 놓쳐버렸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1987년의 교훈은 시장에 타이밍을 재는 게 부질없음을 가르쳐준 것이다. 그저 시장에 가만히 머물러있으면 되는 것이다.

약세장은 주식 투자 비중을 더 늘릴 절호의 시기이다. 나는 시장에 타이밍을 잴수 있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나는 오로지 주가가 쌀 때 매수해야 한다는 말을 믿을 뿐이다.

프로 투자자의 시각에서 보다 냉정하게 말하면 주식 시장이 횡보할 때에는 투자하기에 아주 좋은 기회이다. 주식 시장이 급락할때면 어느 종목을 갖고 있던 거의 무차별적으로 떨어진다. 마찬가지로 뜨거운 강세장에서는 종목 구분 없이 오른다. 이럴때는 기업 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 뜨거운 강세장에서 최고의 투자자는 약세장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해 무조건 오르는 주식을 거침없이 사들이는 주식 시장의 신참들이다. 반면 주식시장이 평온한 움직임을 보이며 옆으로 흘러갈 때는 기업 분석이 비로소 그 역할을 한다. 훌륭한 기업이 조금 더 나은 투자 수익률을 올려주고 문제있는 기업은 조금 떨어지는 투자수익률을 올려준다. 우리(프로투자자)가 앞서 갈 시기가 바로 이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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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의 전문투자자입니다. 가치성장주와 메가트랜드 산업에 속한 탑티어 회사를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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