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은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면서 끊임없이 비교한다.
학창시절은 성적, 회사원은 업무, 소비를 하면 타는차량의 종류와 배기량
살게 된다면 거주지의 아파트 브랜드와 크기,핏줄이 생기면 아이들의 학업 점수 또 무슨 점수 또 무슨 자격증,
투자자라면 종합주가지수, 휴가철이라면 가본 여행지 (누가 누가 더 많이? 멀리?)
그리고 괴리감이 다양한 각도로 충분히 존재하는 가운데서
평균이라는 수치를 만들고 거기에 부합하는가? 하지 않는가? 를 생각한다
사실은 인류를 포함한 모든 자연만물의 상황 (책에 언급되는 들쭉날쭉함, 경로, 맥락에 근거하지 않더라도)
다른데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어떤 평균값을 만들고 불러와서 비교를 한다.
한때 유행한...

부채없는 아파트 30평이상,
자동차 2000CC급,
예금액 1억원이상,
월급여 500만원,
해외여행 1년1회
이러한 단어를 보니 분명한 한때...
인플레이션 반영은 정말 가파르구나!!!
투자를 왜 이렇게 늦게 하는건가!!!
느껴짐...강력하게...
이제 책으로...
책에서 토드로즈작가는 언급한다.
(작가는 ADHD장애판정으로 고등학교 중퇴, 그러나 검정서험 통과후, 하버드대학교 인간발달학 박사취득)

미국여성들의 평균적 신체치수로 만든 조각상 노르마와 닮은 미국 여성은 단 한명 뿐이고,
공군조종사들의 평균치수에 맞게 제작된 비행기 내부는 대부분 조종사의 몸과 맞지 않아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고,
많은 사람들의 키를 조사해 평균값을 구한뒤 그 평균에 부합하는 사람을 찾는다면 극소수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평균치에 비교를 이렇게 하게 되었나?
1796년 출생한 벨기에의 '케틀레' 라는 인물이 천체의 회전속도 측정을 위해 평균법이라는 해결책을 선택.
(10명의 천문학자가 각자 같은 천체속도를 측정시 10명의 측정값이 모두 상이하여, 통계의 개념 도입)
이후 영국 '프랜시스 골턴'라는유전학자는 인물은 인간을 14가지 계층으로 분류
최하위 계층인 '저능층' 중간계층인 '평범층', 최상위층 '우월층'까지 아주 위험한 분류지만
분위수, 백분율, 표준편차, 중앙값-크기순서로 정렬 중앙위치값, 평균회귀 같은 개념을 확립
(이는 평균의 의미에 획기적 변화를 일으켜 평균이 정상의 개념에서 평범함의 개념으로 탈바꿈)
평균이라는 개념이 기업과 학교의 주류 조직 원칙으로 자리잡게 된것은 '프레더릭 윈슬로 테일러'라는 인물이
주도를 하였다. (19세기 후반 산업화 과정에서 미국에서 출생, 공장 근무를 시작으로 기업전체를 총괄)
이런 과정에서 비효율성 최소화를 위해 표준화된 시스템 개념을 만든다.
표준화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책임을 맡은 관리자, 실무를 수행할 사원으로 체계가 분리된다.
그리고 사람을 위해 시스템이 움직이는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위해 사람이 육성된다.
문제는 시스템을 위해서는 모든것은 철두철미한 평균중심으로 표준화가 되고
개개인성의 무시는 필수 불가결 하게 된다.
산업화 시대의 구조화를 위해서라면 이런 경우 오차는 줄어드고, 직무는 수월해지면 안정적이게 되고
속도감 역시 생길것이다. 오차없이...더빨리...더많이...
과거에는 인간이 최우선이었다면 미래에는 시스템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평균의 종말 72P]
이후 등장한 손다이크라는 인물은 테일러주의의 평균에 대한 개념을 응용, 개선하여
우등생과 열등생을 분류하여어 교육하는 방식을 바꾸고, 표준화된 커리큘럼을 구성하게 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 국가와 민족이 다를뿐, 대부분 비슷하게 구성되고 있다.
학생시절 수행능력 or 성적에 따라 평균을 넘게 된다면 상과 칭찬,
평균에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면 처벌과 제약이 가해진다
문제는 표준화된 단순한 방식으로 '나의 전체 가치'가 측정이 되고 우열이 정해진다.
인간의 중요한 특성은 거의 모두가 다차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재능이 특히 더 그렇다.
문제는 재능을 평가하려 할 때 흔히 평균에 의존하는 바람에 들쭉날쭉한 재능을 표준화된 시험상의
점수나 등급, 업무 실적 순위 같은 단 하나의 차원으로 전락시키는 경향이다
[평균의 종말 128P]
인간의 중요한 특성은 굉장히 다차원적이며,
3가지 관점에서 단순한 단위의 기준으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지극히 일차원적이라고 한다.
1. 들쭉날쭉의 원칙
;인간의 대부분의 특성이 균일하지 않고 들쭉날쭉함 (ex.재능, 지능,성격, 창의성 등등)
;몸무게가 같아도 각각의 세부지표는 달라지며, 성실성도 상황, 장소, 환경에 따라 달라지며
공격성 또한 대상에 따라, 공격의 모양 or 강도가 다르게 존재함

2. 맥락의 원칙
;어떤 상황이더 사람마다 다르게 행동을 보일수 있음
;ex)마시멜로연구-마시멜로를 주고 15분을 참고 기다리면 나중에 1개 더 주는것.
참는 시간을 근거로 아이의 자제력이 높은지 낮은지를 구분. (여기에는 자제력이 본질이라는 가정이)
그러나 만약 노숙자 쉼터의 아이들이라면, 받자 마자 먹지 않을까?
3.경로의 원칙
;행동패턴을 근거로 보편적이라고 해석 (그러나 처음부터 가능한 경로를 강요하는 사회적 관습)
;ex)파푸아뉴기니아 오족의 기어다니지 않는 아기들, 대신 엉덩이 끌기로 이동하는? 기어다니는? 아기들
양육자들은 아이들을 엎드려서 눕지 못하게 하였다. 이는 바닥에 너무 오래 닿게 두면
치명적 병에 걸리거나 기생충에 감염될 사실을 의식하였음
반대로 서구의 가정바닥에는 기생충과 세균은 비교적 없는 것이 당연하며 다른 상황은 다른 경로로...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
1.
스스로도 그렇고, 대부분 그렇다, 작년 코스피/코스닥 상승률/하락률 대비 내 수익률 몇 프로...
종합주가지수라는 것도 결국은 평균값이지만,
거기서도 어떤 기업은 압도적으로 나가고, 어떤 기업은 압도적으로 뒤쳐진다.
특히나 IT하드웨어가 많은 시장이니, 여기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부우웅~하고 가게되면
평균값은 실제와는 괴리감이 너무나도 생기고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계좌 수익률이 평균보다 잘했다고 좋은것이 당연하고,
평균보다 못하면 싫은것이 당연하지만,
결국은 보유한 기업의 성적이 평균을 그냥 가볍게 무시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상승,하락모두 포함)
평균종합주가 지수를 떠나서 작년보다 나아진 지식,경험,인내을 가져서 수익률을 안겨줄 기업을 쉽게
내팽겨치지 않고 동행할 수 있는 과정이 준비되었는지도 생각해본다
어찌되었던,
작년의 나보다? 지난달의 나보다? 어제의 나보다?
과정이 나아지는가? 그것이 결국 수익으로 귀결되는가? 하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물론 압도적인 수익이 더불어 온다면 완전 XieXie 임)

다시 돌아오는 주식투자 대부님이 반갑다
시장이라는 평균보다 압도적으로 잘 하였다면,
그런 사람들의 생각이나 사고는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이자.
2.
공장 같은 테일러주의 모델의 조직은 대체로 일련의 제약 내에서 비용을 관리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에는
아주 유용하지만 창의성을 발현시키고 활용하는 측면에서는 걸림돌로 작용하기 일쑤다
-229P
20년 역병의 시기에 네이버,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에 이어서,
21년 메타버스 같은 기업들이 환영을 받았다. 아주 대환영을...
그런 기업들이라면 저자가 언급하는
평균에 대해서 기업들 자체적으로도 입장에서도 달리 생각하는 것 같다.
배달의 민족같은 경우는 조직의 생각뿐 아니라 문화도 굉장히 특이했던것으로 알고 있다.
대표부터 평균과는 거리가...
하지만 국내 제조업이라면 어떻게 생각을 해야 될지?
삼성중공업 같은 경우에는 서로의 호칭이 이제 '프로'지만
그런다고 창의성의 발현이 용이한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업종 자체도 지켜야 되는 표준이 명확하고 그런 표준이 품질과 안전과 직접적이면서
표준에 대하여 굉장히 보수적인 조건이라면...
반도체 기업이라면 정해진 표준을 벗어난다면...
그건 끔찍하다.
3.
그럼 유통업도 같은 조건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면...
업무절차가 (인력에 대한것도 포함) 확실한 표준대로 해야 되는거 아닌가?
그러나 직원이 개개인성에 집중한 코스트코의 성장은 남다르다.
-.지난 10년동안 연간 9퍼센트로 성장
-.현재는 미국 소매업게 부문 3위
-.재정적 성공으로 인한 급여는 월마트 직원보다 75% 정도 높고 혜택은 업계 최고 수준
-.월마트는 이직률 40%가까운 반면, 코스트코는 17%수준 (1년 이상 근무자의 경우 6%이하)
-.파트타임 직원이 부사장이 되고, 회계보조원이 세계에서 유력한 와인구매자가 되는 회사.
-.이는 결국 뛰어난 직무수행, 고객서비스, 영업성과로 연결
이러한 회사를 찾고???
길게 보유하는 것이 투자자의 희망이자 목표...

아래는 생각해볼만한 좋은 문장들...
진짜 난제는 재능을 구별할 새로운 방법 찾기가 아니라, 알아보지 못하게 시야를 방해하는 일차원적 눈가리개를 제거하는 일이다. 물론 가장 시급하게 제거해야 할 눈가리개는 우리 자신을 바라볼 때 들이대는 눈가리개들이다 -143P
사람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평균적 경향이나 '본질적 기질'을 이야기하는 방식을 취해서는 길을 잃기
십상이다. 그보다는 그 사람의 맥락에 따른 행동 특징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158P
우리들 대다수는 본능적으로 정상적 경로에서의 이탈을 뭔가 잘못됐다는 확실한 신호로 간주한다
-182P
우리의 학교들은 100년 전과 똑같은 유연성 없는 학업 일정을 따르고 있다.
아직도 여전히 고정된 수업시간, 고정된 등교일, 고정된 학기시스템으로 똑같은 '핵심' 과목을 가르쳐
모든 (정상적인) 학생이 똑같은 나이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도록, 게다가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똑같은
지식을 갖추고 졸업하도록 짜놓은 탄력성 없는 똑같은 학제를 따른다
-183P
우수성을 이루기 위해 나에게 유용한 길이 어딘가에 있지만 그 길이 어떤 형태일지 알아낼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라는 믿음이었다. 그리고 그런 길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가정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했다
-208P
최상의 경로가 미답에 가까운 경로일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니 새로운 길에 도전해 미답의 방향으로 나서보라.
그 방향을 따르면 평균적인 경로를 따르는 것보다 성공에 이를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다
-209P
19세기의 등급 개념에 의거한 비좁고 가혹한 시스템에 따르기 위해, 즉 더 이상 일자리의 확실한 보증수표도
아닌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말이다. 우리의 평균주의 고등교육 시스템이 안겨주는 보장은 점점 낮아지는 중인 반면 고등교육 시스템이 부과하는 비용은 점점 높아지는 중이다
-244P
현재 우리는 다른 사람들 모두와 똑같이 하되 더 뛰어나길 요구하는 한편 아메리칸 드림을 주위 사람들과 비교해
더 나은 사람이 되길 바라는 옹졸한 꿈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그런 세계에서 살고 있다.
-272P
우리가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부르는 이 이상은 우리 모두의 이상이다.자기 나름의 관점에 따른 최고의 자신이
되고자 하는 꿈이자 자신이 정한 기준에서의 훌륭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꿈이다. 노력을 쏟을 만한 가치가 있는 꿈이다. 그리고 이루기 어려운 꿈일테지만 지금 현재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더 꿈의 실현에 가까이 다가와 있다
-274P
가장 무서운 글...6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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