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TAM이지만, 그리고 이런 시기에 자동차에 대한 언급이 호재가 되지는 않겠지만,
(분야도 다르고, 지금은 시기도 시기지만, 토비스를 생각해보면 좋은 힌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와장창창!!!
아이패드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싱글스택에서 투스택은 반가운 뉴스다.
그리고 다시 하이브리드 식각이 언급된다. 하지만 경쟁심화는 안 좋은 뉴스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부터 신규 차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프로젝트는 모두 발광층이 2개인 투 탠덤(Two Tandem) 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투 탠덤 OLED는 발광층이 1개인 싱글 스택(Single Stack) OLED보다 제품수명, 소비전력 등에서 유리하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가 양산 중인 차량 OLED에서 주력 발광층 기술은 싱글 스택 OLED다. 지난해도 차량 투 탠덤 OLED 매출이 발생했지만, 전체 차량 OLED 매출에서 투 탠덤 방식 비중은 낮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량 투 탠덤 OLED 고객사에는 아우디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 OLED 기판과 봉지 기술을 다변화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제껏 차량 OLED에 주로 적용했던 기술은 리지드 OLED(유리기판+유리봉지)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플렉시블 OLED(폴리이미드 기판+박막봉지)와 하이브리드 OLED(유리기판+박막봉지)도 개발을 마쳤다.
플렉시블 OLED는 기판이 폴리이미드(PI)여서 곡면형, 특히 비정형 제품 설계에 유리하다. 좌우로 길쭉한 필러투필러(P2P) 디스플레이는 리지드 OLED로도 대응할 수 있지만 곡면 구현에선 한계가 있다. 하이브리드 OLED는 유리기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플렉시블 OLED보다 제조원가가 낮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차량 OLED 기판과 봉지 기술을 늘리고, 투 탠덤 OLED를 확대하는 것은 고객사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가 곡선 등 다양한 형태 OLED를 원한다"며 "삼성디스플레이가 플렉시블 OLED와 하이브리드 OLED를 개발하고, 투 탠덤 OLED 비중을 늘리려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리오토 등 중국 완성차 업체를 상대로 차량 OLED 출하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투 탠덤 방식 플렉시블 OLED도 양산하면 고급차로 물량을 늘릴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도 올해부터 차량 OLED 라인업을 늘린다. LG디스플레이는 그간 투 탠덤 방식 플렉시블 OLED만 양산해왔다. 올해부터는 투 탠덤 방식 하이브리드 OLED도 양산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하이브리드 OLED를 'ATO'(Advanced Thin OLED)라고 부른다.
지난 2023년 초 CES 기간에 LG디스플레이는 "차량 OLED 공급 확대를 위해 유리기판을 사용한 합리적 가격대 신제품"이라며 ATO를 소개했다. 당시 LG디스플레이는 ATO가 "일반 유리기판 OLED보다 두께가 20% 얇다"고 설명했다. 유리기판 OLED는 리지드 OLED를 말한다.
BOE도 차량 OLED를 투 탠덤 방식 플렉시블 OLED로 양산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차량 OLED 기술을 다변화하면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차량 OLED 출하량 순위는 △1위 삼성디스플레이(164만대) △2위 BOE(62만대) △3위 LG디스플레이(40만대) 등이었다. 차량 OLED 매출 순위는 △1위 삼성디스플레이(4억9200만달러) △2위 LG디스플레이(1억8700만달러) △3위 BOE(1억7600만달러) 등이다. 차량 OLED 출하량과 매출 부문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2년 연속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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