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F/up] 월덱스 근황 (By Hodorly)

Hodorly님.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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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hodolry/223770833056

작년 12월 주가 저점은 \14,710 & 25.02월21일 주가는 \18,780,

주가는 약 20% 가량 상승 하여서 최근 반등은 조금 하였지만, 아직 갈 길이... 첩첩산중이다.

(개인 평단은 \23,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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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항상 저렴하여서, 눌릴때 마다, 모아간다는 시나리오였다면,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더 싸게 살수는 없었는가? 대단히 많이 반성해야 된다.

(그리고 저렴한 것에는 그 이유가 당연히 있기 때문이고...)

Hodorly님의 내용 중에서

몇가지 인상적인 내용 (동사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과 투자에 대한 적용이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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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유독 월덱스 코멘트 요청이 많을까?

먼지 이 기업은 내 지인만 봐도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를 가리지 않고 인기 기업이다.

다음으로 걱정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어떤 걱정인가?

아무리 살펴봐도 내 기준에선 이 기업 사업에 딱히 걱정거리가 관찰되지 않는다.

그저 주가가 많이 빠져 '투자자 분들의 걱정'이 늘어났을 뿐이다.

==> 대부분 보는 눈이 비슷하긴 비슷한고, 이 기업에 대해서 나쁘다는 생각은 쉽게 가지지 못하는 듯... (숫자를 보면 그런 생각은 가질수가 없다)

대부분 좋다고 생각하는데, 주가는 꼴아 박고 있으니, 모두 다 답답합을 느끼는 듯, 하긴 나같이 하급 투자자도 매력을 느끼고 투자를 하는것 보면...

(주가 자체가 저렴하니, 어떤 변곡점과 거래량이 생기면 트레이더들도 매력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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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로 필터를 돌려도 아마 무조건 잡혀서 추출이 될듯... 실제로 그런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주가는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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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듭 서술하지만 이 기업은 뛰어난 실적 안정성을 나타내 왔다.

그러나 몇 가지 코멘트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

먼저 빠른 기술 변화에 열광하고 고속 성장을 선호하는 투자자께는 적합하지 않은 종목일 수 있다.

우리나라 많은 소재/파츠사가 그렇듯 '안정성'이란 특징이 명확하다

하지만 가파른 고성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가파른 성장은 미국의 인공지능 기업에서 찾는 것이 훨씬 나을 수 있다.

==> 역시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은 다른 듯...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Capex투자도 필요없지만, 강력한 Trigger 또는 강력한 주주환원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것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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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파른 성장에 투자할 때와

안정적인 성장에 투자할 때엔 투자법도 완전히 달라야 하지만,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각 투자에 적합한 사람도 다르지 않나 생각한다.

사람마다 기질이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공격성이 강하고 우유부단한 사람은 안정적인 종목 투자를 유독 어려워한다.

요즘 뇌과학을 공부할수록 이 확신이 더 강해졌는대, 추후 과학적인 근거를 곁들여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아마튼 중요한건... 좋은 기업이나 아니냐도 따져야겠지만

나한테 좋을 기업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도 만만치 않게 중요하다는 뜻이다

==> 역시 나의 성향과 기질을 먼저 파악해야 되고, 투자하는 기업이 나와 궁합이 맞는가? 아닌가? 이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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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런데 1)과 2)모두 가능한 시나리오인데, 왜 2)에 더 비중을 두었는가?

투자는 반드시 보수적으로 해야한다.

긍정 시나리오가 있고 안긍정 시나리오가 있다면

투자자는 반드시 안긍정 쪽에 무게를 좀 더 두어야 한다.

특히 명확한 정보가 없어 상상력을 동원해야 한다면 더욱 그렇다.

1번의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0이고, 2번의 가능성이 100이란 뜻이 아니다.

적당히 보수적으로 가능성을 분배하자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정보가 더 확실해지면 그때 가서 다른 시나리오에 더욱 비중을 싣어도 된다.

2020년 이후 주식투자를 유튜브로 배운 많은 분들께서는 이 내용을 공감하기 어려우실 수 있다.

하지만 머지 않아 몸소 깨닫게 되실 것이다

=> 내가 시나리오를 세워야 한다, 그런데 실현 가능성은? 미실현 가능성은? 이것도 저것도 아닐 가능성은?

그렇다면 어떻게 보수적으로 접근할것인가? 시나리오 확인 이전에? 시나리오 확인 이후에?

확인 이전이라면 자금이 묶이는것, 얼마나 시계열을 가지고 분할해서 매수해야 되는 계획, 더불어 또 다른 기회비용도 고려해야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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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실상 사상 최저 밸류다, 과거 2016년 수준이다

2016년은 어떤 해였는가?

월덱스에게 성장 따위란 없던 시절이었다.

모든 사업이 정체였고, 현재의 주력 사업인 Si링 사업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었다.

그나마 쿼츠 사업이 '가까스로 정체를 유지' 하며 실적 하락을 조금이나마 만회해주었다.

2017년 들어 월덱스 주가가 올라 밸류에이션이 높아졌는데, 그 때에도 성장 따위는 없었다.

'구조조정 덕분에' 비용 개선 효과가 있었을 뿐이었다.

지금의 밸류에이션은...

그 때 2016년 수준에 불과하며

구조조정이 일어나던 2017년보다 30%이상 낮다.

==> 그나마 이 기업의 최고의 호재와 안전마진은 '싸다는 것" 그것 자체이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부채,재무, 모두 아름답다.

그리고 안정적이지만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성장한다 것, 그래서 PER의 상승보다는, 확실한 EPS상승을 나타내어야 주가가 반응할듯,

아니라면 그럴일은 전혀~없겠지만. 주주환원이나 공격적인 IR과 적극적인 소통, 다시 생각해도...사실 그럴 가능성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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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모습과, 증가하는 자본 & 자산총계 그리고 항상 잘 관리되는 부채율, 꾸준히 유지되는 R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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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작년 이맘 때 스터디때 발표를 위하여 글을 적어보았다.

회사는 딱히 바뀐것은 없고, 지금까지 상황으로 봤을때 24년 실적은 23년 보다 잘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회사는 여전히 잘 안정적으로 성장중이다, 물론 주가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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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gaunyu/223353868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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