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본 것이 2014년 가을 가량으로 기억된다. (Wife 님이 가지고 오심)
올해 경제 서적을 주로 읽으면서, 다시 꺼내어 올해 2월 형광펜으로 밑줄을 치면서 다시 보았다. (밑줄만ㅠㅠ)
그리고, 올해 9월 필사를 하면서 지금 다시 본다. (경제학의 개념보다는 자기계발에 보다 더 가까운 듯..)
문제가 지금 시점 이제서야 명확하게 내용이 눈에 들어오고 멍청한 나의 눈에 박혀서 후회를 하는 것이다.


한 가정에서 컴퓨터를 매년 한대씩 바꾸지는 않지만, 한두 달에 한 번은 반드시 장을 사야 하기 때문에
사업 전망이 무한하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른바 순환 소비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래의 몇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 유행을 타지 않는다.
둘째,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셋째, 중복 소비가 가능하고 맹리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유행성 사업은 그 열기가 사라지는 날이 온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반면에 경기가 아무리 나빠도 사람들은 이를 닦고 세수를 해야 한다. 이처럼 주변에 필수불가결한 일용품과 건강식품 등 생활 잡화는,
대수롭지 않게 보여도 가장 대표적인 순환 소비재이다.
[20배 경제학], 장징푸
지금이 아닌 2014년에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이미 작가님이 정답을 "콕" 찍어서 "사라고" 언급해 주셨다.
"컴퓨터가 아닌 장"
2014년이 너무 먼 과거라면 2월, 3월 역병의 등장으로 심판의 날이 도래했을 때는 무엇을 했는가? 뒤늦은 후회...

물론 중국이라는 거대한 내수시장이라는 확장성의 측면에서, 중국 기업의 내수시장은 조금은 다른 맥락에서 접근해야 되겠지만, 이 책을 읽은 누군가는 그 당시 고민을 하고 조사를 하고 결론을 내리고 당장 실천을 하였을 것이다.
물론 시장에서 그때그때 발생하는 변동성에 대항하는 개개인의 멘탈은 또 다른 아주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한다.
돌이켜 보면 (물론 사후 해석이고 결과론적임), 2019년 4월 4일 국내 5G 개통에 대해서는 정확한 일자는 누구도 알 수 없었지만, 작년에 상반기에 개통을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고, 중국에서 2016년? 2017년? 상해 일부 지역에서는 테슬라의 매장은 이미 있었고, 아이언맨의 모델이라는 일론 머스크를 관심을 가졌다면 전기차의 시대는 곧 언젠가는 도래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든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사실 전기차는 이미 EV1이라는 GM에서 만든 전기차는 1996년 대량생산이 되었다. 물론 타 자동차 제조업체, 석유산업, 미국 연방정부, 캘리포니아 주정부 등 여러 요소로 인하여 사라졌지만...)

EV1, GM Heritage Center (1996년 대량생산 전기차)
국내 5G, 전기차를 제외하고도 이런 유사한 기회는 무수히도 많았고 무수히도 많이 올 것이다.(최근 코로나로 인한 각종 비대면 기술,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등등) 사소한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놓치지 않은 자는 (통찰력/직관력 필요할 듯) 시장에서 10년~20년에 한번 오는 기회를 잡았을 것이고, (시장과 기업에 대한 공부의 선점 필요) 그렇지 않은 자는 나처럼 좋은 기회를 흘려보내는 것이다.
또 다른 기회는 다시는 Slip 하지 않기 위해서, 그분의 외침을 들어본다.
"너에게 기회가 와, 절대로 놓치지 마. 너에게 단 한 번의 기회가 와, 절대로 기회를 날리지 마.
이건 인생에서 단 한 번 오는 기회라고"
Look, if you had one shot, one opportunity
To seize everything you ever wanted, in one moment Would you capture it or just let it slip?
You own it, you better never let it go
You only get one shot, do not miss your chance to blow
This opportunity comes once in a lifetime Yo!!!
[Lose Yoursef], Emin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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