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2월..... AI 삐용삐용, 메타버스 위용위용의 월드와이드의 세상
과거 최고의 기술력 세계 IT의 천국인 열도국, 그러나 열혈 장인정신으로 수작업을 통한 접종기록...
30년전 글로벌 반도체 Top10 기업변화 , 지금은 열도국이 보이지 않는다.

Top 15 역시 보이지 않는 열도국 기업, 아 어쩌다가...

그 시대 메모리 시장의 대마였던 인텔을 시장에서 축출하는 데 성공하며 1980년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주름잡게 되었다. 전성기 일본의 D램 세계 시장점유율은 70%를 넘었다. -44P
일본 회사들은 자신들이 정점에 있을 때 시장의 파괴적 특성을 이해 하지 못하고 후발주자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규칙이 자리 잡지 않은 시장에서 새로운 조직 구조와 업무 방식을 도입하여 선두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61P
도시바는 자체 규격을 만들어 낸드 기반의 저장매체를 만들었다. 그리고 1992년 당시 자신들보다 한참 규모가
작던 삼성전자에게 낸드 플래시 기술을 라이선싱해주게 된다. 완제품 가전도 제조하고 있던 도시바로서는 안정적인 제2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낸드 제조사를 늘림으로써 다른 메모리 회사들과의 세력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계산이 있었을 것이다. 도시바는 이런 결정을 통해 노어 진영에게 승리를 거두게 되지만, 물론
그 뒤에 자신들이 2인자로 밀려날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79P
[반도체 제국의 미래, 정인성]
느끼는 점은 반도체 순위가 올라가고 내려가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신차리지 않고, 진화하지 않으면, 필패!
(물론 아주 아주 아주 중요하기는 함. 킹성전자는 가족계좌, 반도체 소부장 3종은 개인계좌, 반도체 ETF는 연금계좌 투자하니까...)
자기가 하기는 계륵같은 일, 심부름 받아서 하던 듣보잡에게 완투 맞고 갑자기 사라질수 있고,
듣보잡 손자가 유럽가서 공급부족 장비 가지고 오고, 전세계를 다니면서 주인공으로 등극하는 것, 그냥 바라만 봐야 될 수도 있다.


초우량 일본기업 또한 90년에는 아마도 매일마다 혁신, 진화 한다고 스스로 자신감을 가졌을거고, 실제로도 그랬을것이다
처음 직장생활을 할때만 해도 어떤 산업군에는 어울리지 않겠지만,
그런것 보다 우선 토요타의 물류 시스템을 JIT (Just In Time) 으로 한다고,
재고 빵구난다고, 자질구레한 자재들 비싼 항공료 주고 비행기로 운송하고 급하게 통관 진행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냥 닥치고 최고의 일본기업의 일본시스템을 배워야지...
(어쩌면 식민지적인 사고관이 강하게 남았을지도...)
더 멀리 과거를 생각 하면 IT 제조품목,업무 시스템 뿐만 아니라
중독성 강한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국민 모두의 실제 생활에 강한 충격을 안겨 주었다.
초등학교가 아닌 나의 국민학교 시절
알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망가... 모두를 미치게 만든 드래곤볼

중학교,고등학교 시절 모두를 열광하게 만든 슬램덩크...
마지막 승부가 아무리 좋았어도, 다슬이 심은하가 아무리 예뻐도
열도국 슬램덩크의 감동을 도저히 따라올수가 없다.
아~~~ 지금에도 영광의 시대를 살았던 강백호, 아~~~포기를 모르는 불꽃남자 정대만


중독으로 열광을 부여한 각종 게임들 KOEI 유관장의 삼국지, 그리고 오다 노부가다의 신장의 야망, 이런것들

고등학교 시절 학원물 만화를 보면서 모두를 용감하고, 조금을 껄렁껄렁하게 만든
크레이지 보이, 캠퍼스 블루스, 기지바지는 필수 착용품이었다.


하지만, 하지만, 어찌되었던, 최민수 & 이정재 성님의 모래시계는 최종 승자였다.
군전역이후 Sony의 대형티비로 911테러를 보면서...
와... 진짜 영화같은 테러도 충격과 공포,
그리고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한 대형화면의 티비도 충격과 공포

그리고 등장인물이 거으 삼국지 수준으로 누구인지도 알수 없는 고전과 전설이 되어버린 원피스

그때는 드라마도 그냥 일드, (중드는 취급도 안했고, 미드도 모르겠고) 기무라 타쿠야, 오다리기조 같은 간지남들과 함께...


중장년의 꼰대에게는 추억과 머리속에는 기억이 되어있지만
지금 10대 혹은 나의 아들 세대에 일본의 무궁무진하고 찬란하고 독특했던 콘텐츠는 소비가 될까?
그리고 턴어라운드 종목들 처럼, 과거의 영광을 가지면서 부활은 될까?
역병의 바이러스도 글로벌 Top 클래스 화이자, 모더나 슈퍼 제약사 기업으로 부터
죽지않기 위해서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감마,알파,델타, 이제는 오미크론으로 변종을 만들어 살아남는다.

지금 가진 내가 속한 산업에 대한 의심은 도저히 지울수가 없고,
지식은 이미 구지식이 1,000%의 확률로 되어가는데...
잘 하지도 못하는 외국어, 패턴과 데이터로 때려넣으면 곧 구글이 나보다 10,000 배는더 잘 할거고...
그렇게 현실화 되는데, 3년이 필요할까? 5년이 필요할까?
나 개인은 진화하지 못하는 구시대적인 부분은 없는가?
생각해보면 크리스마스고 연말이고 뭐고 아찔하다...
백신수기기록 뉴스를 보다가
추억소환에다가 자아비판까지 하는 밤.
하던 대로 자기 전, 증권사 레포트 저장한것 하나 더 보고 자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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