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선정 배경
화장품 및 관련기업들의 센티가 크게 무너졌지만 지속 성장중이라는점
지속성장하면서 밸류에이션 상 업사이드 50% 이상인 종목을 찾아보았음
밸류에이션에서 50% 이상 업사이드가 있으려면 시장의 오해나 우려가 있어야 함
일시적인 부진(기대감에 못미침) 구간에 놓인 성장주라면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기업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항상 고민임 가격이 먼저냐, 퀄리티가 먼저냐
티앤엘은 퀄리티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접근(OEM ODM의 한계)
당장 주식시장이 회복된다면 퀄리티 좋은 주식들이 먼저 오르겠지만 이러한 퀄리티 주식들이 적정밸류에 차면 업사이드 많이 남은 기업들에게 훨씬 큰 기회가 있을지도??
성장주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낌
최근 턴어라운드 주식에 대해서 몰입하다보니 성장주 투자 및 밸류에이션에 대해 실전감각이 무뎌짐
정성적 분석
투자 아이디어
1. 아마존 1위 및 구글트렌드 우상향 지속


구글트렌드 최근 5년 내 지속 우상향 중
마이티패치 아마존 B&P 파트 지속 1위 수성중
2. 수주총액 및 수출데이터 바텀아웃..?
티앤엘의 경우 전반적으로 수출데이터에 대한 주가 등락이 매우크고 상고하저의 인식이 존재

올해부터는 상고하고라는 말이 돌기시작했고 MoM으로 소폭 빠졌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레벨의 수출데이터와 수주잔고를 보여주고 있음
과거와는 다른 수주총액 레벨과 수출데이터로 주가가 크게 빠질우려는 과도한다는 판단

출처 : BB리서치
수주총액이 수출데이터를 선행한다면 12월에는 다시 MoM으로 상승할 가능성 존재
즉, 과거의 수출데이터는 상고하고가 맞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11월이 미니멈일 가능성
2023년 수주총액 1Q>2Q>3Q>4Q
2024년 수주총액 2Q>3Q>4Q>1Q
3. HERO 유럽 및 중국 유통망 확장

출처 : 스터노미님 블로그
C&D 컨콜(24.2.2)에서 언급한 것처럼 올해는 40개국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한다고 언급
실제로 미국에서 오프라인 입점율은 20%정도(C&D 유통망중) -TAM 확장 스토리
징둥닷컴 스킨케어 품목 1위(올리브영 케어플러스 여드름 패치)



'24년 7월 증설 완료로 CAPA 2,250억 수준
4. 의료용 대마패치 출시(2H25) 및 마이크로니들 성장세 지속
위 기사에 언급되었던 파마헴프와 업무협약, 슬로베니아 공장을 통해서 의료용 대마패치를 만드는 것이라고 파악, 100억 투자로 실적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
IR통화에서 2H25에 매출발생 언급
다만, 뉴스플로우를 통해서 기대감 정도의 역할은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
의료용 대마패치는 증권사 컨센서스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은 아이템

마이크로니들은 내수에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
수출 역시 YoY 60% 성장
리스크
1. Hero향 매출비중이 높은점

히어로향으로 매출비중이 70%가 될 정도로 매우 높음
히어로(마이티패치)가 부러진다면 정말 별볼일 없는 기업이 될 수 있음
2. 수출데이터 및 CHD(Church And Dwight) 컨콜이 드리븐하는 주가

아무래도 창상피복재라는 아이템이 수출데이터를 발라내기가 워낙 좋다보니
수출데이터가 좋게 나올때는 주가가 상승하고 안좋을 때는 하락하는 경향이 짙음
이건 리스크이면서 기회인 점
HSCODE 3005109000(창상피복재), 지역 경기도 안성
3Q24의 CHD 컨콜에서 여드름패치에 대한 추세 하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음(24.11.02)
이런 스토리 + 수출데이터 하향으로 인하여 주가는 고점대비 -26% 가량 하락한 상태
개인적으로 수출데이터>컨콜내용이지 않을까 생각되어짐
결국 이러한 우려에도 수출데이터가 돌아서느냐 아니냐에 티앤엘의 주가방향이 결정됨
3. 환율 노출취약
수출비중이 약 70~80% 가량되어 수출성장주로 묶어버리엔 아쉬울 게 없으나 환율에 매우 취약할 수 있음

작성시점 환율은 1432원으로 10년내 최고점 부근
우리나라가 가진 한계(미국보다 금리를 올릴 수 없고, 현재 시국 상 외인투자자가 쉽사리 들어올 수 없는 환경임을 감안한다면) 당분간(~25)원고의 확률은 쉽지 않을 듯
기업개요
설립일 : 1998년
상장일 : 2020년 11월
대표이사 : 최윤소
지분구조
최윤소 34.15%, 최승우 2.46%, 편도기 2.4%, 자사주 0.69% 등

히어로는 C&D의 자회사(2022년 편입)
히어로가 Mighty Patch로 판매하는 하이드로콜로이드(창상피복재)에 납품(약70%)
2024년 2월 컨콜에서 40개국에 추가 출시의지 밝힘
2024부터 C&D 독점계약 해제로 인한 추가 고객사 확보 가능
마이크로니들 80억 -> 160억 CAPA 확장(24년 7월 가동)
니코메디칼(올리브영), 코멧(쿠팡), 3M넥스케어, 대웅이지덤, RAEL, 유한양행, 마녀공장
공장
용인공장(정형외과용 고정재), 안성공장(창상피복재)이 있으나 안성공장이 메인으로 파악
증설 500억->750억(22년 6월)
증설 750억 -> 1000억(22년 12월)
증설 1000억 -> 1250억(24년 7월)
24시간 가동 시 2250억
유휴공간 4개층 확보, 층당 250억 가동가능(증설은 약 6개월 소요)
아쉬운 부분은 사업보고서에 생산CAPA와 실적을 표시해주지 않는다는 점
주요 아이템
창상피복재(매출비중 90.75%)
하이드로콜로이드, 폼, 하이드로겔, 실리콘겔, 알지네이트, 액상 등 여러가지의 타입으로 나뉨
하이드로콜로이드(73.51%)


사실상 티앤엘의 핵심
삼출물 흡수, 습기 투과,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처치료밴드
여드름패치로도 유명함(올리브영)
폴리우레탄폼(6.57%)

상처치료재로 두툼한 폼이 있는 것이 특징, 욕창, 궤양에서 사용
마이크로니들(8.23%)

마이크로길이로 구성된 바늘의 형태로 지속적인 약물전달, 무통증 등이 특징
80억-> 160억으로 케파업
마이크로니들 수출 YoY 60% 성장
2Q22부터 매출발생
정형외가용 고정제(5.64%)

깁스, 설명 생략
고정제 사업은 의료파업때문에 매출감소 영향존재(주담통화 내용 참고)
산업에 대한 체크
폴리우레탄폼의 대부분의 사용처는 의료기관
내수 창상피복재 90% 국내 점유, 티앤엘 점유율 약 60%
현재 국내 경쟁사에서는 티앤엘의 CAPA를 대체할 수 있는 기업은 존재하지 않음
원바이오젠의 약 10배
ODM 업태의 가장 큰 강점은 규모의 경제(원바이오젠 OPM 25%, 티앤엘 36%, 3Q24)
해외 3M, 먼디파마, 컴바텍 등


미국 내 여드름 치료에 대한 침투율은 약 25%
이 중 HERO의 점유율은 약 20% 가량이 될 것으로 보여지며 HERO의 판매처 다변화로 인해서 유통지점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중(패치 점유율은 약 57%)
유통지점수가 급격하게 늘어났지만 C&D 유통망의 15~20% 정도 수준
즉 여드름 치료에 대한 패치 침투율 증가, 패치 내 점유율 확보로 인하여 시장 총 크기 성장, 성장 내 점유율 유의미한 확보 + 신규시장(유럽, 중국)에 대한 기대감
경쟁사
여드름 패치에 대한 성장은 지속되나, 당장 티앤엘을 대체할만한 기업이 보이지 않음
국내
원바이오젠(BK메디케어, 일동제약, VT)
제너웰(제이에스메디텍)
정량적 분석
성장성

YoY 증익 모멘텀 지속 중

2022년까지는 4Q>3Q>2Q>1Q>의 매출액을 보여주었으나 2023년부터 4Q가 가장 안좋은 분기로 전환(2024년 IR 및 주담통화 2>3>4>1로 예상)
현재 가동률 약 70%(주담통화)
4Q23 당시 컨센의 80% 하회, C&D의 선제적 리스탁킹으로 QoQ감소세, 인센티브 지급 등
인센티브는 연간순이익의 약 2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4Q23, 50~60억)
똑같은 논리로 약 90~100억(2024년 순이익 예상치 456억)의 성과급이 발생한다면 4Q24 역시 큰 충격 가능

다만 티앤엘의 주가를 움직이는 동인은 수출데이터


수출데이터를 선행하는 수주총액은 2023년 하반기 대비 한단계 높은 레벨에서 유지
해당 수주총액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4Q는 일회성 비용으로 OPM이 지속적으로 낮았음(성과급 및 제비용)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지속적으로 판가가 인하되고 있다는 점
주담통화를 해봐야겠지만 아마 대규모 판매가 일어나면서 점점 단가가 인하되는 듯 싶다. 하지만 이렇다하게 CR을 맞은 듯한 느낌은 없음

원재료가 상승했던 2023년을 보면 마이크로니들과 폴리우레탄에는 판가를 반영한 것 같으나 주요 아이템인 하이드로콜로이드은 지속적인 레벨다운..

ODM, OEM업태에 맞게재고자산과 매출액의 상관관계는 매우 뚜렷하며 매출액이 재고자산을 1분기 후행하는 특징을 가짐
재고자산이 3Q의 상승했다라면 4Q의 매출액 상승도 기대해볼만한 구간

재고자산 회전율 양호(재고자산의 레벨이 올라갔지만 그만큼 판매도 빠르다는 것)

OPM36.6% 기록하면서 수익성 방어 중

3Q24에 역대급 영업이익 YoY로 보여주었으며 영익 YoY도 주가를 움직이는 동인 중 하나
안정성

부채비율 13.2%로 매우 양호,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인 측면


이번분기에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엄청나게 튀었으며 이를 토대로 새로운 증설이나 개발이 가능할 것
즉 안정성 측면에서는 현금흐름 매우 잘돌고 있고 부채비율 낮음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증가하면서 FCF 역시 큰 폭으로 증가


감가상각비는 CAPEX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지속 증가
밸류에이션


PER보단 POR로 밸류에이션을 하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됨
24F 영업이익 550억기준 POR 9.19배
25F 영업이익 698억기준 POR 7.24배


컨센서스의 큰 변화가 없다면 25F 영익 698억기준 최소 POR 10배는 줘야하지 않을까?
성장성 대비 매우 저렴한 구간이라고 판단
25F POR 10배 적용 시 목표 시가총액 약 7000억
24.12.10기준 업사이드 약 38%
티앤엘을 바라보는 투자자의 기저에는 단순 OEM이 잘해봤자 얼마나 잘한다고? 히어로 물량이 70%면 너무 비중이 크잖아?? 지속가능성이 떨어지는걸?? 등의 생각이 기저로 깔려있음
현재 티앤엘의 주가를 누르고 있는건 수출데이터 감소(MoM), 수주잔고 감소(QoQ), 컨콜내용 악재 등
기저의 깔려있는 선입견은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되지만, 수출데이터나 수주잔고 감소에 대한 부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라고 생각되어지며, YoY로 증익은 확실시 되어짐
점점 계절성이 둔해지는 구간에 들어갔다고 생각되며 23년 POR 9.8배 대비 저평가에 놓여져있는 상태
그럼에도 수출데이터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듯
총평
핵심은 수출데이터가 돌아서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다만 과거와는 다른 수주총액, 수출데이터를 토대로 상고하저의 전형적인 틀을 깰수도 있지 않을까?

11.2일 CHD 컨콜, 11.11일은 11.1~10일까지 잠정치가 나오는 날이었고 15일에 10월 확정치가 나오면서 지속적인 주가하락 + 시장악화 등의 악재 등이 겹쳐서 지금의 주가를 만들었지 않을까?
12월 10일 약 8% 반등하면서 업사이드 소폭줄어든 상태
해자가 없다고 생각하는 시장심리
티앤엘을 처음 보는 투자자들은 그래서 티앤엘이 가진 해자가 뭐야??라고 생각
다만, 여드름 패치를 이것저것 많이 써본 입장에서 안떨어지고 오랫동안 붙어있는 점과 사용자의 의지로 때려고 했을 때 잘 떨어져야 하는데 이 점에서 올리브영 여드름 패치를 이길 자는 없다라고 생각되어짐(가격적인 면, 기능적인 면)
싸구려 여드름 패치를 붙이면 붙인건지 만건지 어느새 떨어져버리고 없는 경험을 다수 해보니 결국 돌고돌아 만만돌이 올리브영 여드름 패치로 종결
추가적으로 일단 국내 ODM 업체에서 이만큼의 CAPA를 가진 기업은 없으며 대체할 수 있는 기업은 현재로썬 없다라고 판단(해외는 더 조사 필요)
반대로 C&D 입장에서 지금까지 쌓은 명성을 유지하느냐, 제조사를 바꿈으로써 원가를 절감하느냐의 선택지에서 당장은 유통망 확장이 더 급한 안건이지 않나 생각되어짐
다만 이러한 시장심리는 밸류에이션 상방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음으로 업사이드가 크게 보일 때 접근해야하는 종목으로 판단
기술력이 타 업체를 압도해서 더 높은 PER을 부여할 수 있냐?에선 의문스러움
앞으로 남은 이벤트들
수출데이터 발표(매월 11, 15, 21, 31)
25.1.31 CHD 어닝콜
25.4월 실적발표
정리하자면 과거보다 높은 수주잔고로 인하여 YoY 증익은 확정이나 수출데이터상 MoM이 나와주지 않는다면 실적발표나 CHD 컨콜까지는 주가상승은 쉽지 않을 듯 싶다.
4Q24의 실적은 시장의 컨센은 매영순(457억, 101억, 87억)정도 이지만 만약 컨센서스 정도로만 나와도 영익 YoY 1000%의 증익(4Q23 영익 10억)
아마존 B&P 베스트셀러 1위 수성여부와 수출데이터를 꾸준히 팔로업해야할 듯
리레이팅은 쉽지 않고, 처음 종목 선정배경에서처럼 스토리보다 가격적인 매력도가 높은 종목
유럽, 중국에서의 마켓 확대를 본격적으로 보여준다면 리레이팅도 가능?
독점으로 알려져있으나 추가 OEM이 들어온다면...?? 나가리
참고자료

출처 : NNN PB님 블로그

Disclaimer
- 당사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콘텐츠에 수록된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로서, 당사 및 크리에이터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콘텐츠는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모든 콘텐츠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크리에이터의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