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선정 배경
화장품 업종에 대한 업황 개선 지속


23~24에는 일본과 미국 중심으로의 수출 확대였다면 25부터는 유럽으로의 수출확대가 본격화 됨
이러한 수출확대는 화장품 업종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고 화장품 업종의 대표적인 내러티브
고성장으로 인한 리레이팅 사례 발굴

리레이팅의 요건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은 머릿속에 지속적으로 있었음. 하지만 저밸류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올해 상승장에서 시장수익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내지 못함
상승장에선 많이 벌고, 하락장에선 적게 잃기 위해선 남들이 모두 좋아하는 혹은 엄청난 성장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종목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필요성을 느낌
마케팅은 생각보다 갖기 어려운 역량이고 이는 기업이 가진 해자라고 생각
강력한 마케팅을 토대로 숫자로 보여주는 브랜드 기업들 중(에이피알, 달바글로벌)
에이피알은 작년에 했고 올해는 화장품 업종에서 제2의 에이피알 느낌인 달바글로벌 선택
21년~24년 CAGR 65% 성장, 해외 208%, 해외 매출비중(22년 13%, 23년 22%, 24년 46%, 1Q25, 55%)
에이피알의 작년 혹은 올해초 모습처럼 보이는건 왜일까?
와이프가 받은 선물로 얻은 힌트

우연치 않게 와이프가 달바 선크림을 선물받음
달바가 "어디껀지 알아?"라고 물어보자 "유럽꺼 아니야?" 라는 답변을 받음
브랜드 메이킹을 참 잘했구나 라는 생각으로 달바글로벌에 대한 인식이 좋게 박히고 언젠가 살펴보아야겠다라고 생각함
이러한 이미지로 기존 K-뷰티와는 다른 가성비보다 한 단계 윗급으로 이미지를 장착하면서 ASP 우위
정성적 분석
투자 아이디어
1. 강력한 마케팅 역량

마케팅 역량을 한번에 보여줄 수 있는 선행지표가 구글트렌드라고 생각


다양한 국가와 문화권에 매출액이 다 같이 성장하는 게 마케팅 역량을 제대로 보여준다고 생각
일단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이를 매출액으로 만들어내는 결과까지 마케팅 역량에 대한 입증은 충분히 보여주었음

에이피알과 달바글로벌의 마케팅비 비중은 압도적으로 높으나 매출액 퍼포먼스 역시 압도적으로 높음(클리오는 돈만쓰고 효율이 없음...)
2. 고성장 지속과 적절한 가격
그리고 실제로 전 세계 아마존 베스트셀러에서 달바글로벌 제품 다수 등록
투자 선정배경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고성장은 리레이팅을 만들어준다라고 생각
21년~24년 CAGR 65% 성장, 해외 208%
해외 매출비중(22년 13%, 23년 22%, 24년 46%, 1Q25, 55%)
1Q25 매영 YoY 72%, 126% 성장
이렇게 성장하는 가운데 26F POR 13.2배 정도의 가격

에이피알 재무
이런 미친듯한 성장을 보여주는 에이피알 26F POR 19.43배 정도의 가격
단, 이러한 가격이 정당화되려면 선두주자인 에이피알이 버텨주어야하고 화장품 수출액이 YoY로 무너지지 않아야만 한다.
3. 브랜드 이미지 우위로 가성비 이미지보단 프리미엄 이미지 세팅

달바의 선크림, 미스트 등은 타사의 제품보다 조금이나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어 경쟁사 대비 브랜드 이미지가 우위에 있다고 판단

추갸로 구매력이 강한 선진국에서 잘 팔리는 성공사례 존재

회계적인 술수일수도 있으나 원가율을 낮게 가져가면서 수익성을 챙기는 모습
원가율은 낮추고 대신 마케팅비에 집중하면서 매출액을 끌어올리려고 함
즉, 준프리미엄 브랜드 위치로 가격은 올리고 원가는 낮추되 마케팅비에 투입하여 매출액을 올리는 선순환구조
4. 아직 낮은 외국인 매입비중


달바글로벌은 '25.5.22 코스피 상장하여 작성일(7.13) 현재 외국인 지분은 약 8%
6.16일 3.39% -> 7.11일 8.02% -> 7.16일 9.58%
K뷰티의 업황이 지속되고 에이피알이 부담되는 투자자는 달바글로벌이 대안으로 투자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즉 외국인 빈집이라는 뜻이고, K뷰티 맛집이라는 투자아이디어로 투자처를 찾는다면 고성장을 지속하는 달바글로벌이 선택받을 가능성이 높음
리스크
1. 단일아이템 의존성

달바의 매출액의 54% 정도는 미스트에서 발생, 최근 선케어와 그 외 크림, 마스크팩 등의 아이템을 추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진 미스트가 주력
미스트에 대한 인기가 사그러들 때까지 SKU를 확장시키지 못한다면 성장동력 상실
2. 높은 밸류에이션과 오버행 이슈 존재
브랜드 화장품의 밸류에이션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 현재 26년 POR로 13배 정도
PER로 치면 약 18~20배로 꽤나 높은 밸류에이션에 해당됨
브랜드 가치가 무너지거나 컨센서스 추정치가 내려온다면 꽤나 큰 의심의 구간이 오지 않을까?

더군다나 아직 유통가능물량의 19%는 풀렸으나 3개월, 6개월치 합 27% 가량의 물량이 추가로 풀릴 수 있으므로 주의(2025.8.22, 2025.11.22)
현재 기대감이 가득차있는 달바이므로 2Q25의 실적이 드라마틱하게 좋지 않은 상태에서 3개월 물량이 풀린다면 큰 폭의 하락 가능


최근 우리벤처파트너스 6.18, 7.4, 7.14 매도, 7.16 약 -9% 하락
반성연 대표 지속 매도 등의 매도물량이 나오는 중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도물량은 나올 것으로 판단, 화장품 센티가 꺾임과 동시에 오버행+패닉셀까지 겹친다면 고점대비 -50%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3. 빠른 유행으로 트렌드 이탈
브랜드사의 가장 큰 단점이 트렌드 이탈
23~24년 아누아, 조선미녀, 마녀공장 등과 같은 브랜드가 성행했지만 현재 아마존 베스트셀러에서 찾아볼 수 없거나 하위권에 머물러있음
달바라고 그렇게 되지 않으리란 보장 없음

현재 에이피알의 메디큐브가 빠르게 아마존을 석권하고 있으나, 틱톡, 인스타 등의 SNS 마케팅으로 온라인 순위를 지속 유지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결국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이어져야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되지 않을까?
기업개요
회사명 : 달바글로벌(d'Alba Global)
설립일 : 2016년 3월 비모뉴먼트로 시작
상장일 : 2025년 5월 22일
총 주식수 : 13,771,980주
본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포대로 78, 12층
연결회사 : 달바재팬, 달바USA, 달바러시아

대표 : 반성연(1981년생, 서울대학교 산업공학)
2004년 NHN 검색전략기획실 입사
이런 경력이 온라인 마케팅의 큰 강점을 둔게 아닌가 싶음
글로벌 컨설팅사 아서디리틀과 경영컨설턴트 활동
달바글로벌의 시작은 승무원 미스트로 글로벌 히트(전 세계 5천만병 이상 판매)
공모가 66,300원 2025년 기준 PER 10배로 2025년 5월 22일 상장
온라인 먼저 진입하고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전략
주요 아이템
모든 아이템에 이탈리아 화이트 트러플과 비건을 중점적으로 강조(프리미엄 비건 뷰티브랜드)
전 제품 이탈리아 비건 인증

직생산X, 대부분의 제품이 한국콜마에서 제조


색조와 기초, 비거너리와 같은 건기식, 미용기기 사업도 진행중
대표 제품은 미스트(매출액 비중 50.6%, 1Q25 기준)

선케어(20.5%)

크림(9.7%)

마스크팩(5.3%)
기타(12.9%)
미용기기(0.5%) - 올쎄라 더블샷 '24년9월 출시(판매가 29.2만)

주요 매출처
1Q25 기준(국내 45%, 해외 55%)
국내


국내의 경우 생각외로 홈쇼핑 비중이 높음(24.2%)
고객의 연령대가 다변화 되어 있다는 게 좋을 수 있지만, 최근 아재, 아줌마가 사용하면 그 제품의 끝자락이라는 논리도 있으니 조심(?)
솔직하게 20~30 입장에선 50대가 쓰는 제품을 쓰고 싶어할까?
해외



2024년 말 기준 러시아(29%), 일본(22%), 아세안(19%), 미국(18%), 중화권(6%), 유럽(5%)





스프레이세럼 북미 아마존 B&P 베스트셀러 61위 진입

세럼토너 북미 아마존 B&P 베스트셀러 66위 진입
7.16일자 업데이트(일본, 러시아, 유럽, 북미 순으로 확대 진행 중 판단)
일본(온라인 70%, 오프라인 30%) : 오프라인 1천개 입점 완료, 2분기 1.5천개 매장 확대 예상, SKU확대(5개->10개)
러시아(온라인 30%, 오프라인 70%) : 러시아 전용 퍼스트 미스트세럼 출시 예정, SKU 확대, 오프라인 채널 확대 중
골드애플, 와일드베리, Ozon 카테고리 1등 차지 등
북미(아마존 70%, B2B 20%)
B2B 스타일코리안, 예스스타일, 우마등
B2C 아이허브, 틱톡샵
캐나다 코스트코 PO 확보
온라인 이제 막 진입 시작
유럽
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아마존 카테고리 1위
인터넷 트렌드 지표

구글재팬 달바 트렌드

월간

주간
러시아 얀덱스 달바 검색 트렌드

중국 바이두 달바 트렌드

독일 뷰티 베스트5위

프랑스 스킨케어 81위

이탈리아 뷰티 베스트셀러 26위

스페인 뷰티 베스트셀러 1위

영국 뷰티 스킨케어 페이스 베스트셀러 48위

아마존 검색량 지속 우상향중

달바 틱톡 미국 트렌드 지속 우상향중



내수 트렌드

최근 달바시그니처 출시로 조금 더 높은 가격대를 타겟하지만 국내에선 이렇다할 반응이 없음
정량적 분석
성장성

메리츠증권 매영 YoY 73.9%, 89.7%(일본 320%, 유럽 500%, 러시아 10%, 북미 70% 등)

하나증권 2Q25 매영 YoY 89%, 126% 증가 예상(우랍 411%, 일본 333%, 북미 190%, 러시아 43%)
증권사들의 2Q25 해외 증익에 대한 부분에 대한 의심은 1Q에 실적으로 증명해주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
다만 아직 미스트세럼 1Q, 4Q가 성수기인 부분을 감안한다면 2Q~3Q는 아이템별 성수기 효과보다는 지역 및 채널확장에 대한 효과만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지금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각종 판매량 수치나 트렌드 지표들을 팔로업하는게 우선순위라고 판단
안정성

부채비율 35.1%, 양호

현금흐름 및 FCF 양호하나 추후 데이터 지속 확인 필요

공모자금 약 356억원, 추후 M&A 비용으로 약 140억 가량 사용 예정이나 구체적으로 나온 발표는 없음
"회사가 기존에 보유한 것에 공모 자금까지 1000억원 이상 현금을 확보하게 됩니다. 꼭 화장품이 아니어도 업의 본질이 유사하되 주 공략 대상인 3040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접 업종의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SKU 및 아이템 확대로 지속 성장을 도모하는 듯함
근데 1000억원으로 괜찮은걸 살 수 있을까?
밸류에이션

달바글로벌 시가총액 2조 5654억
현재 POR 26F 13.2배(에이피알 26F 20배, 외인지분 23.38%)
목표 시총 약 3조, 외인지분 20%
구글트렌드 지표 및 아마존 데이터 지속 팔로업 필요
영익 컨센 급락 및 차트 대응 필요
2Q25 실적발표(8.8)
총평
"에이피알와 달바글로벌 중에 무엇을 선택할래?"라는 질문에 에이피알이라고 답할 것 같고, 에이피알은 현재 잘하고 있고 달바글로벌은 앞으로 더 잘할거 같다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에이피알과 달바 중에서 투자 매력도는 에이피알이 더 높다. 또 에이피알이 굳건하게 버텨주어야 화장품 브랜드 사 중에서 달바글로벌까지 낙수효과가 내려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YoY 5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회사가 POR 13배 정도면 저렴하다고 판단된다.


리스크에서 언급했다시피 작년에 에이피알이 이 경우에 해당... 성장은 지속하나 화장품 업종에 대한 센티멘트가 부숴지고 그 와중에 컨센이 내려오다보니 주가는 거진 반토막으로 6개월 이상을 지속
4Q24의 매출액 성장이 60% 이상 가시화 되고 1Q25 실적까지 보여주니 시장에선 제대로 먹혀들어가기 시작(반대로 달바가 2Q25에도 숫자로 증명해준다면?)
영익컨센 하락, 멀티플 하락 조금만 쳐맞으면 -50% 금방
그렇기에 고성장주가 무섭고도 달콤...달바라고 그러한 구간이 오지 않는다는 장담은 못할 듯...
이러한 의심의 구간이 온다면 구글트렌드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부러지지 않았다면 물량을 조금씩 모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
달바의 실적을 살펴보면 이러한 구간을 뛰어넘고 숫자로 바로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한데...그럼 리레이팅 가아쥬?
결국 의심을 이기는건 투자자 본인의 확신이다..
참고자료
* 주식 왕왕초보입니다. 투자의 결정은 본인의 몫입니다. 매수매도의 추천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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