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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 트러플 성장 엔진

by 인라밸

2025.07.16 오후 22:47

종목 선정 배경

  • 화장품 업종에 대한 업황 개선 지속

    • 23~24에는 일본과 미국 중심으로의 수출 확대였다면 25부터는 유럽으로의 수출확대가 본격화 됨

    • 이러한 수출확대는 화장품 업종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고 화장품 업종의 대표적인 내러티브

  • 고성장으로 인한 리레이팅 사례 발굴

    • 리레이팅의 요건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은 머릿속에 지속적으로 있었음. 하지만 저밸류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올해 상승장에서 시장수익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내지 못함

    • 상승장에선 많이 벌고, 하락장에선 적게 잃기 위해선 남들이 모두 좋아하는 혹은 엄청난 성장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종목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필요성을 느낌

    • 마케팅은 생각보다 갖기 어려운 역량이고 이는 기업이 가진 해자라고 생각

    • 강력한 마케팅을 토대로 숫자로 보여주는 브랜드 기업들 중(에이피알, 달바글로벌)

    • 에이피알은 작년에 했고 올해는 화장품 업종에서 제2의 에이피알 느낌인 달바글로벌 선택

    • 21년~24년 CAGR 65% 성장, 해외 208%, 해외 매출비중(22년 13%, 23년 22%, 24년 46%, 1Q25, 55%)

    • 에이피알의 작년 혹은 올해초 모습처럼 보이는건 왜일까?

  • 와이프가 받은 선물로 얻은 힌트

    • 우연치 않게 와이프가 달바 선크림을 선물받음

    • 달바가 "어디껀지 알아?"라고 물어보자 "유럽꺼 아니야?" 라는 답변을 받음

    • 브랜드 메이킹을 참 잘했구나 라는 생각으로 달바글로벌에 대한 인식이 좋게 박히고 언젠가 살펴보아야겠다라고 생각함

    • 이러한 이미지로 기존 K-뷰티와는 다른 가성비보다 한 단계 윗급으로 이미지를 장착하면서 ASP 우위

정성적 분석

투자 아이디어

1. 강력한 마케팅 역량

  • 마케팅 역량을 한번에 보여줄 수 있는 선행지표가 구글트렌드라고 생각

  • 다양한 국가와 문화권에 매출액이 다 같이 성장하는 게 마케팅 역량을 제대로 보여준다고 생각

  • 일단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이를 매출액으로 만들어내는 결과까지 마케팅 역량에 대한 입증은 충분히 보여주었음

  • 에이피알과 달바글로벌의 마케팅비 비중은 압도적으로 높으나 매출액 퍼포먼스 역시 압도적으로 높음(클리오는 돈만쓰고 효율이 없음...)

2. 고성장 지속과 적절한 가격

  • 그리고 실제로 전 세계 아마존 베스트셀러에서 달바글로벌 제품 다수 등록

  • 투자 선정배경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고성장은 리레이팅을 만들어준다라고 생각

    • 21년~24년 CAGR 65% 성장, 해외 208%

    • 해외 매출비중(22년 13%, 23년 22%, 24년 46%, 1Q25, 55%)

    • 1Q25 매영 YoY 72%, 126% 성장

    • 이렇게 성장하는 가운데 26F POR 13.2배 정도의 가격

에이피알 재무

    • 이런 미친듯한 성장을 보여주는 에이피알 26F POR 19.43배 정도의 가격

    • 단, 이러한 가격이 정당화되려면 선두주자인 에이피알이 버텨주어야하고 화장품 수출액이 YoY로 무너지지 않아야만 한다.

3. 브랜드 이미지 우위로 가성비 이미지보단 프리미엄 이미지 세팅

    • 달바의 선크림, 미스트 등은 타사의 제품보다 조금이나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어 경쟁사 대비 브랜드 이미지가 우위에 있다고 판단

    • 추갸로 구매력이 강한 선진국에서 잘 팔리는 성공사례 존재

    • 회계적인 술수일수도 있으나 원가율을 낮게 가져가면서 수익성을 챙기는 모습

    • 원가율은 낮추고 대신 마케팅비에 집중하면서 매출액을 끌어올리려고 함

    • 즉, 준프리미엄 브랜드 위치로 가격은 올리고 원가는 낮추되 마케팅비에 투입하여 매출액을 올리는 선순환구조

4. 아직 낮은 외국인 매입비중

  • 달바글로벌은 '25.5.22 코스피 상장하여 작성일(7.13) 현재 외국인 지분은 약 8%

  • 6.16일 3.39% -> 7.11일 8.02% -> 7.16일 9.58%

  • K뷰티의 업황이 지속되고 에이피알이 부담되는 투자자는 달바글로벌이 대안으로 투자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 즉 외국인 빈집이라는 뜻이고, K뷰티 맛집이라는 투자아이디어로 투자처를 찾는다면 고성장을 지속하는 달바글로벌이 선택받을 가능성이 높음

리스크

1. 단일아이템 의존성

  • 달바의 매출액의 54% 정도는 미스트에서 발생, 최근 선케어와 그 외 크림, 마스크팩 등의 아이템을 추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진 미스트가 주력

  • 미스트에 대한 인기가 사그러들 때까지 SKU를 확장시키지 못한다면 성장동력 상실

2. 높은 밸류에이션과 오버행 이슈 존재

  • 브랜드 화장품의 밸류에이션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 현재 26년 POR로 13배 정도

  • PER로 치면 약 18~20배로 꽤나 높은 밸류에이션에 해당됨

  • 브랜드 가치가 무너지거나 컨센서스 추정치가 내려온다면 꽤나 큰 의심의 구간이 오지 않을까?

  • 더군다나 아직 유통가능물량의 19%는 풀렸으나 3개월, 6개월치 합 27% 가량의 물량이 추가로 풀릴 수 있으므로 주의(2025.8.22, 2025.11.22)

  • 현재 기대감이 가득차있는 달바이므로 2Q25의 실적이 드라마틱하게 좋지 않은 상태에서 3개월 물량이 풀린다면 큰 폭의 하락 가능

  • 최근 우리벤처파트너스 6.18, 7.4, 7.14 매도, 7.16 약 -9% 하락

  • 반성연 대표 지속 매도 등의 매도물량이 나오는 중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도물량은 나올 것으로 판단, 화장품 센티가 꺾임과 동시에 오버행+패닉셀까지 겹친다면 고점대비 -50%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3. 빠른 유행으로 트렌드 이탈

  • 브랜드사의 가장 큰 단점이 트렌드 이탈

  • 23~24년 아누아, 조선미녀, 마녀공장 등과 같은 브랜드가 성행했지만 현재 아마존 베스트셀러에서 찾아볼 수 없거나 하위권에 머물러있음

  • 달바라고 그렇게 되지 않으리란 보장 없음

  • 현재 에이피알의 메디큐브가 빠르게 아마존을 석권하고 있으나, 틱톡, 인스타 등의 SNS 마케팅으로 온라인 순위를 지속 유지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결국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이어져야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되지 않을까?

기업개요

  • 회사명 : 달바글로벌(d'Alba Global)

  • 설립일 : 2016년 3월 비모뉴먼트로 시작

  • 상장일 : 2025년 5월 22일

  • 총 주식수 : 13,771,980주

  • 본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포대로 78, 12층

  • 연결회사 : 달바재팬, 달바USA, 달바러시아

  • 대표 : 반성연(1981년생, 서울대학교 산업공학)

    • 2004년 NHN 검색전략기획실 입사

      • 이런 경력이 온라인 마케팅의 큰 강점을 둔게 아닌가 싶음

    • 글로벌 컨설팅사 아서디리틀과 경영컨설턴트 활동

  • 달바글로벌의 시작은 승무원 미스트로 글로벌 히트(전 세계 5천만병 이상 판매)

  • 공모가 66,300원 2025년 기준 PER 10배로 2025년 5월 22일 상장

  • 온라인 먼저 진입하고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전략

  • 주요 아이템

    • 모든 아이템에 이탈리아 화이트 트러플과 비건을 중점적으로 강조(프리미엄 비건 뷰티브랜드)

    • 전 제품 이탈리아 비건 인증

    • 직생산X, 대부분의 제품이 한국콜마에서 제조

    • 색조와 기초, 비거너리와 같은 건기식, 미용기기 사업도 진행중

    • 대표 제품은 미스트(매출액 비중 50.6%, 1Q25 기준)

    • 선케어(20.5%)

    • 크림(9.7%)

    • 마스크팩(5.3%)

    • 기타(12.9%)

    • 미용기기(0.5%) - 올쎄라 더블샷 '24년9월 출시(판매가 29.2만)

  • 주요 매출처

    • 1Q25 기준(국내 45%, 해외 55%)

    • 국내

      • 국내의 경우 생각외로 홈쇼핑 비중이 높음(24.2%)

      • 고객의 연령대가 다변화 되어 있다는 게 좋을 수 있지만, 최근 아재, 아줌마가 사용하면 그 제품의 끝자락이라는 논리도 있으니 조심(?)

      • 솔직하게 20~30 입장에선 50대가 쓰는 제품을 쓰고 싶어할까?

    • 해외

  • 2024년 말 기준 러시아(29%), 일본(22%), 아세안(19%), 미국(18%), 중화권(6%), 유럽(5%)

  • 스프레이세럼 북미 아마존 B&P 베스트셀러 61위 진입

  • 세럼토너 북미 아마존 B&P 베스트셀러 66위 진입

  • 7.16일자 업데이트(일본, 러시아, 유럽, 북미 순으로 확대 진행 중 판단)

    • 일본(온라인 70%, 오프라인 30%) : 오프라인 1천개 입점 완료, 2분기 1.5천개 매장 확대 예상, SKU확대(5개->10개)

    • 러시아(온라인 30%, 오프라인 70%) : 러시아 전용 퍼스트 미스트세럼 출시 예정, SKU 확대, 오프라인 채널 확대 중

      • 골드애플, 와일드베리, Ozon 카테고리 1등 차지 등

    • 북미(아마존 70%, B2B 20%)

      • B2B 스타일코리안, 예스스타일, 우마등

      • B2C 아이허브, 틱톡샵

      • 캐나다 코스트코 PO 확보

      • 온라인 이제 막 진입 시작

    • 유럽

      • 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아마존 카테고리 1위

  • 인터넷 트렌드 지표

  • 구글재팬 달바 트렌드

월간

주간

  • 러시아 얀덱스 달바 검색 트렌드

  • 중국 바이두 달바 트렌드

  • 독일 뷰티 베스트5위

  • 프랑스 스킨케어 81위

  • 이탈리아 뷰티 베스트셀러 26위

  • 스페인 뷰티 베스트셀러 1위

  • 영국 뷰티 스킨케어 페이스 베스트셀러 48위

  • 아마존 검색량 지속 우상향중

  • 달바 틱톡 미국 트렌드 지속 우상향중

  • 내수 트렌드

  • 최근 달바시그니처 출시로 조금 더 높은 가격대를 타겟하지만 국내에선 이렇다할 반응이 없음

정량적 분석

성장성

  • 메리츠증권 매영 YoY 73.9%, 89.7%(일본 320%, 유럽 500%, 러시아 10%, 북미 70% 등)

  • 하나증권 2Q25 매영 YoY 89%, 126% 증가 예상(우랍 411%, 일본 333%, 북미 190%, 러시아 43%)

  • 증권사들의 2Q25 해외 증익에 대한 부분에 대한 의심은 1Q에 실적으로 증명해주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

  • 다만 아직 미스트세럼 1Q, 4Q가 성수기인 부분을 감안한다면 2Q~3Q는 아이템별 성수기 효과보다는 지역 및 채널확장에 대한 효과만 누릴 수 있지 않을까?

  • 지금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각종 판매량 수치나 트렌드 지표들을 팔로업하는게 우선순위라고 판단

안정성

    • 부채비율 35.1%, 양호

    • 현금흐름 및 FCF 양호하나 추후 데이터 지속 확인 필요

    • 공모자금 약 356억원, 추후 M&A 비용으로 약 140억 가량 사용 예정이나 구체적으로 나온 발표는 없음

"회사가 기존에 보유한 것에 공모 자금까지 1000억원 이상 현금을 확보하게 됩니다. 꼭 화장품이 아니어도 업의 본질이 유사하되 주 공략 대상인 3040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접 업종의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SKU 및 아이템 확대로 지속 성장을 도모하는 듯함

    • 근데 1000억원으로 괜찮은걸 살 수 있을까?

밸류에이션

  • 달바글로벌 시가총액 2조 5654억

  • 현재 POR 26F 13.2배(에이피알 26F 20배, 외인지분 23.38%)

  • 목표 시총 약 3조, 외인지분 20%

  • 구글트렌드 지표 및 아마존 데이터 지속 팔로업 필요

  • 영익 컨센 급락 및 차트 대응 필요

  • 2Q25 실적발표(8.8)

총평

  • "에이피알와 달바글로벌 중에 무엇을 선택할래?"라는 질문에 에이피알이라고 답할 것 같고, 에이피알은 현재 잘하고 있고 달바글로벌은 앞으로 더 잘할거 같다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 에이피알과 달바 중에서 투자 매력도는 에이피알이 더 높다. 또 에이피알이 굳건하게 버텨주어야 화장품 브랜드 사 중에서 달바글로벌까지 낙수효과가 내려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 그런 의미에서 YoY 5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회사가 POR 13배 정도면 저렴하다고 판단된다.

  • 리스크에서 언급했다시피 작년에 에이피알이 이 경우에 해당... 성장은 지속하나 화장품 업종에 대한 센티멘트가 부숴지고 그 와중에 컨센이 내려오다보니 주가는 거진 반토막으로 6개월 이상을 지속

  • 4Q24의 매출액 성장이 60% 이상 가시화 되고 1Q25 실적까지 보여주니 시장에선 제대로 먹혀들어가기 시작(반대로 달바가 2Q25에도 숫자로 증명해준다면?)

  • 영익컨센 하락, 멀티플 하락 조금만 쳐맞으면 -50% 금방

  • 그렇기에 고성장주가 무섭고도 달콤...달바라고 그러한 구간이 오지 않는다는 장담은 못할 듯...

  • 이러한 의심의 구간이 온다면 구글트렌드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부러지지 않았다면 물량을 조금씩 모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

  • 달바의 실적을 살펴보면 이러한 구간을 뛰어넘고 숫자로 바로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한데...그럼 리레이팅 가아쥬?

  • 결국 의심을 이기는건 투자자 본인의 확신이다..

참고자료

* 주식 왕왕초보입니다. 투자의 결정은 본인의 몫입니다. 매수매도의 추천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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