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상반기는 광고회사들의 실적이 대부분 좋지 않다.




업계 4위인 롯데 대홍기획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여러 회사와 확인을 해보면 줄폐업한 중소형 광고업체들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05/26/2025052600002.html

롯데그룹 계열 광고대행사 대홍기획이 다음달 초 조직 개편에 나선다. 롯데그룹이 유통과 화학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으로 조직 개편과 자산 매각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대홍기획도 그 파장을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브랜드브리프 취재 결과, 최근 대홍기획은 일부 리더급 직원들에게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한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번 구조조정 대상자는 일부 저성과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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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가 구조조정을 크게 하고 있는 섹터에서는 약간의 반등만 나와도 실적이 좋아진다고 한다.
코로나인 20~21년이 그러했다.
이럴 때는 물론 업계 쩌리보다는 업계 1위의 수혜강도가 가장 높다.
IR 확인결과, 일시적인 매출이나 이월된 매출 같은 것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는 더 좋을 것 같다고 한다.
일단, 에코마케팅의 본업이 군계일학인 이유를 정리하면,
안다르에 집중했던 리소스가 이제 다른 광고주에 조금씩 분산
불황일때는 성과형 광고와 같이 광고주들이 광고비를 효율적으로 집행
에코가 광고를 해준 광고주들이 성장
지분투자한 회사들의 성장 (안다르, 그리티 등.. 이 회사들의 광고는 에코가 전담해서 하는중)
최근 보면 대부분 소비재/서비스가 "잘 나가는 애들이 더 잘나가는 경향"이 더 커지고 있는데,
결국, 이러한 큰 흐름에서 에코마케팅의 광고주가 잘나가면 선순환 구조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광고주가 내수한정이라면, 매출CAP이 있어 광고비 집행에 보수적이나,
현재 에코의 잘나가는 광고주는 대부분 글로벌 광고주다.
(케데헌으로 K 썸씽에 관심이 많아진 지금만큼 "광고효율"이 높은 시기가 있을까 싶다.)
참고로, 어제 급등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마케팅도, "올영 온라인"도, "무신사"도 에코마케팅이 담당하고 있다.
이건, 그리티와 안다르도 마찬가지 상황..
5월쯤 그리티 탐방을 다녀왔는데, 당시 내가 느낀 것은... "그리티가 매출 내면 돈은 에코가 버는 구조"였음.
아직 그리티는 남기기보다는 마케팅비를 더 쏟아부어서 글로벌 확장 및 탑라인 성장이 훨씬 중요한 시점
실제로, 대놓고 에코가 얼마 가져가나고 물어봤는데, "상당히 많이"라고 대답을 했다.
그리티 : 매출의 약 20~25% 수준을 광고선전비로 지급

안다르도 마찬가지
안다르의 마진이 미드틴인데, 이 정도 마진을 유지하면서 광고비를 더 집행해 글로벌 확장을 본격적으로 하는 것이 회사전략으로 보인다.
안다르가 엄청 잘나가지 않는 이상 20% 이상의 마진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 만큼 광고비를 더 집행할 것이기 때문
(에이피알도 마케팅이 본업인만큼 마케팅 지출에는 인색하지 않다.
오히려 매출의 20~25%는 반드시 마케팅비로 지출할거라고 소통함)
안다르의 광고는 전부 에코가 하고 있다..
즉, 안다르의 마진이 미드틴을 유지해도 회사 전체 마진은 좋아지는데, 안다르 광고비가 모회사로 가기 때문임
안다르는 이미 상당한 이익을 남기고 있고, 여러가지를 시도할 여력이 충분히 많기 때문에
이제는 젝시믹스 및 기타 에슬레져와는 격차가 더 벌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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