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11 에코마케팅 2분기 실적 리뷰

오랜만에 어닝서플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썼다.

내용이 괜찮은 것 같아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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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회사의 컨센은 상당히 낮게 형성되어 있다.

1분기 어닝쇼크후, 컨센을 더 낮첬다.

25년 매출 3858억 / 별도 영익 215억 / 합산영익 472억 (안다르 33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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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는 본업과 안다르 모두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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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에서는 과거 최고 전성기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인데,

2분기까지 계엄 영향, 대통령 선거 등의 불확실성으로 최악의 업황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광고업계에서는 군계일학 수준의 실적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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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부터는 내수소비, 광고업황이 큰 폭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24년, 25년 상반기보다는 개선될 것이기 때문에 본업도 상저하고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아니면, 여기도 케데헌 이펙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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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라이언트 수주가 40%

AI로 인해 글로벌 마케팅이 과거보다 훨씬 용이해졌고,

광고를 하기 위한 일련의 프로세스에서 AI를 적용할 부분이 많아 업무효율도 개선되고 시간도 상당히 단축됐다.

FSN도 그렇고 많은 광고업체들이 "AI"를 상당히 강조하고 있다.

진짜로.. AI 덕분에 효율성이 많이 개선됐고, 글로벌 확장이 수월해진 것이라면 일시적인 이익률은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나라에 좋은 아이템/서비스는 널려있고,

케데헌으로 물이 들어온 상황에서, 물건이나 서비스를 글로벌에 잘 팔기 위한 핵심역량은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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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로 넘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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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가 역성장한 것과 다르게,

안다르는 1, 2분기 연속 30% 이상 성장했고, 현재의 트렌드로 봤을 때는 올해 전체로도 30% 성장이 가능해보인다.

(IR도 최소 3000억 이상은 자신하면서 언급)

사실, 젝시믹스가 하향추세이고, 안다르가 상승추세이면서 그 격차가 벌어지는 단서는 여러 있었다.

어쨌든 20년 이후로 젝시믹스가 가져간 에슬레져 1위 위상을 25년에 안다르가 다시 가져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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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 주가가 지속 하락한 것과는 다르게 에코가 인수한 21년 이후 안다르 매출은 3년동안 2배, 4년 동안 3배 성장(예상) 했다.

젝시믹스는 외형을 키우면서 OPM은 정체된 것과는 다르게, 안다르는 매출과 OPM까지 YoY로 상승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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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예상실적

24년 : 2368억 / 328억 / 13.9%

25년 : 3100억 / 434~465억 / 14~15%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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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내용에서.. 외국인들의 안다르 선호(?)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락피쉬도 그렇지만, 카드 전표 덕분에 실시간으로 확인이 된다.)

참고로, 3분기에는 미국진출이 예정되어 있다.

만약, IR이 얘기한 "외국인들의 안다르 선호"가 사실이라면 해외 확장시 매출증가 효과가 나올 것 같다.

실제로 호주에서도 오픈하자마자 의미있는 매출을 내고 있다.

호주는 에이전트가 운영하기 때문에 회사는 그냥 물건만 보내면 된다. (홀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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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은 국내에서 벌고 해외에서는 까먹는 구조이고 아마 이 구조는 내년까지고 계속 되겠지만,

반응이 오면 밸류는 확 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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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앤코는 뭐 아직 기대할 게 없어보인다.

그래도 회사 탐방을 해보면, 회사가 데일리앤코의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뭐 회사 전체에 비하면 적자규모가 큰 수준은 아니고, 현재 네일은 그래도 반응이 꽤 오고 있는 것 같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하반기 BEP 정도 해주면 그래도 내년에는 흑자로는 돌아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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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예상영익

본업 350억 + 안다르 300억 (434억 * 지분 70%) - 데일리앤코 30억 = 650억 (24년 영익 470억)

현 시총 4000억 (주가 12600원). POR 6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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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4년 결산때는 "비과세" 배당만 500원(시가배당률 4.9%)을 했는데,

올해 이익증가는 사실상 확정적이고 회사는 예전부터 주주환원은 좋았기 때문에 올해 배당은 최소 600~700원 정도가 예상된다.

25년 결산 역시 "비과세" 배당이다. (현재 기준 배당률 약 5%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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