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에스알바이오텍 업데이트
처음 투자할 때부터 최소 2~3년 이상 투자기간을 잡고 투자를 결정했는데, 어느새 1년 정도 지난 것 같다.
이미 영앤리치를 달성했고, 이제 중요한 것은 내 주위 사람들로부터의 존경 + 자아실현
실제로 스킨1004 엑싯후 직원들이 가져간 돈은 400~500억으로 압도적 1위
향후 새로운 사업으로는 "(미용)시술"을 생각
이 때문인지 오랜만에 보는 청정한 댓글들

이 와중에 스킨1004의 어마어마한 실적.. 24년에도 어마어마한 성적이였는데 그걸 반기만에 뛰어넘었다.
24년 2800억 / 770억
25년반기 2820억 / 820억
(오늘 실발한 에이피알급 서프라이즈)
25년 목표가 5000억이였는데, 이 추세로 가면 6000억도 가능한 수준
아마, 이소형 대표도 본인이 exit한 후에도 스킨1004가 이렇게 더 잘될지 몰랐을 것 같다;;

에스알바이오텍으로 넘어와서,
1) 스킨1004 ODM
이소형 대표 영상에서는 스킨1004를 TOP 7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아마 25년 반기 기준으로는 TOP 5안에 들 것으로 생각됨
매각 당시 TOP7 : 코스알엑스, 메디큐브, 아누아, 조선미녀, 달바, 티르티르, 스킨1004
현재 : 메디큐브 > 아누아 > 스킨1004...
당연히 에스알의 ODM사업 역시 순항할 수 밖에 없다.
스킨1004의 작년 상반기 발주가 너무 많이 나와서 하반기에 발주가 확 줄었는데,
여러 루트를 통해 확인해보면, 이제 오더가 좀 정상화되는 구간으로 들어온 것 같음
짧은 기간은 브랜드의 매출이 ODM과 일치하지 않지만 연 단위로 보면 연관성이 상당히 높기에..
연간으로 보면 에스알의 ODM 매출 역시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개인적으로는 25년 상반기보다도, 25년 하반기, 26년에는 이 속도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케데헌 덕분(?) Korean xx(something)의 검색량이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한국의 "미"에 대한 검색량이 매우 크게 급증했기 때문
-> 이 아이디어는 에스알 뿐만 아니라 한국의 "현시점" 잘나가는 인디브랜드 모두 해당됨
상식적으로 이미 아마존/얼타 온/오프라인에서 많이 보이는 것들,
SNS에 많이 오르내리는 것들,
구글에서 검색이 잘 잡히는 것들이 더 잘팔릴 수 밖에 없음
즉, "현 시점" 잘나가는 제품이 더 잘 될 수 밖에 없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왔다고 판단한다.


2) 이데넬
물론, 이데넬 역시 스킨1004 이상으로 순항하고 있다.
이 역시 그의 과거 성향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인원 충원시, 선 충원이 아니라 후 충원을 하고 있다.
즉, 현재 인원수가 거의 매달 1명씩 증가하고 있고, 계속 충원을 하고 있는데 이는 사업이 매우 잘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함.
또한, 이데넬 캐파 및 수율은 광교에 이미 충분히 확보를 해놓은 상태라서 "인원충원"이 곧 "캐파증설"로 볼 수 있는데,
생산직 직원도 충원하고 있다. 현재 캐파로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

매달 1명씩 인원이 증가중에 있음
기존 직원 약 20명의 반 이상(?)이 ODM쪽 인원일 것 같은데 이를 감안하면 이데넬 인원은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상황
ODM쪽은 매출이 증가할 것에 비해 인원충원이 없는데 여기는 영업레버리지가 올해 꽤 나올 것으로 예상됨

실제로 SNS를 봐도 지역확장, 키닥터 확보, 주요 컨퍼런스 참석 등 현황을 보면
사업확장의 "질", "양" 모두 작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잘 하고 있다.
일단, 8월 20일 처음으로 글로벌 웨비나를 하는데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음

3) 이소형 대표 성향
이소형 대표의 이번 영상 뿐만 아니라 과거 영상을 보면, 주위 사람들(=투자자, 직원)을 상당히 책임감 있게 챙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에스알바이오텍에는 전문의들 상당수가 투자중이고 아마 이 분들은 이소형 대표만 보고 투자한 사람들.
피부과 전문의들 네트워크는 생각보다 좁고,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미용시술 사업을 하는데 있어 전문의 네트워크는 필수 조건이다. (사실 이게 전부다... 성능 따위가 중요한게 아님)
이소형 대표 본인도 다음에는 "(미용)시술" 사업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에스알바이오텍에 투자한 투자자들(+직원)의 exit을 성공적으로 해내야 다음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
4) 크레이버 리캡 + 박은정 애널 이직
위의 1~3)이 중요하고 4)는 그냥 소설.
현재 분위기상 중복상장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크레이버는 IPO를 포기하고, 상장은 구다이글로벌 1개만 할 것으로 보인다.
(크레이버에 투자한 FI 및 이소형 대표 잔여지분 등은 아마 구다이글로벌이 사거나 지분스왑을 할 것 같음)
에스알바이오텍의 사업 확장은 이미 너무 가시권에 들어와있는데 "상장된 손자회사"가 걸림돌이 된다면
에스알바이오텍 몸값이 더 커지기 전에 공개매수하거나,
아니면 아예 몸값을 더 키워서(코스닥 이전 등) 매각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여하튼 모든 시나리오는 구다이글로벌 IPO 전에 끝나야 되기 때문에 늦어도 1~2년 안에는 결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리하면,
스킨1004는 상반기 에이피알급 서플을 냈고, 케데헌, 성수기 등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더 잘 될 것으로 예상
이데넬은 스킨1004 이상으로 순항중
이소형 대표는 주변사람을 잘 챙기는 스타일 + 국내에서 (미용)시술 사업을 하려면 전문의들의 신뢰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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