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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디스플레이 전망 공부(개인 공부니까 틀려도 나한테 뭐라고 하면 안됨)

by 投資아레테

2022.01.02 오후 21:51

#OLED #디스플레이 #전망

1. 스마트폰

코로나 이후 공급망 차질로 인해 지속적으로 출하량이 평균 대비 부진했었다. 2021년은 이에 대한 정상화 구간이고 2022년에는 이연수요가 반영되어 출하량이 14.6억대로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이 중 7억대 가까이가 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삼성의 중소형 OLED 패널에 대한 독점적 지위가 훼손되면서 가격 하락에 따른 물량 상승을 가져왔고 애플이 하반기 전 모델 OLED 탑재를 시작하면서 스마트폰 내 OLED 탑재율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2021년 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전체의 40~44%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 중이다. 2022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A3 감가상각 종료 본격화에 따른 중소형 OLED 패널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 및 LCD와 OLED의 기술격차로 인해 OLED 패널 탑재 비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3라인의 경우 플렉시블 OLED라인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폴더블로 대표되는 새로운 폼팩터 시장 역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면적 기준 기존 스마트폰 대비 3배 가량 많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므로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 긍정적이다. 또한 향후 애플의 진입과 무게 및 두께 문제가 차례로 해결되면 폴더블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고 이에 따른 OLED 시장 성장 역시 기대된다. 종합적으로 프리미업에겐 필수이며 중저가에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OLED 침투율은 2022년에 5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기업으로 보게 되면 2020~2021년에는 삼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의 OLED 침투율이 증가했다. 삼성은 LCD가 탑재된 중저가 스마트폰이 상대적으로 많이 판매되면서 비중이 소폭 감소하였다. 그러나 2022년에는 A3라인 감가상각 종료 본격화 및 폴더블 흥행,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 등으로 삼성의 OLED 침투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 TV

TV 수요와 관련한 특징은 대형화 및 프리미엄화이다. 이에 따라 대형 OLED TV의 구조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2022년에는 1083만대(+35%YoY)가 예상되며 수요처의 확대 및 신규 업체 진입으로 인한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현 OLED 패널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라인 풀가동 및 증설 투자를 진행할 것이고 글로벌 TV 1위 삼성전자는 QD-OLED TV를 통해 OLED시장에 진입하여 OLED TV는 전체 TV 시장과 반대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WOLED는 흑자 전환을 맞아 패널 업체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 IT기기

노트북과 태블릿, 모니터 수요는 2021년과 2022년 모두 견조한 흐름을 예상한다. 이들에게서 주목할 부분은 OLED 침투율 상승이다. 2021년 노트북에서의 OLED 침투율을 기대 이상을 보여주었다. 2021년 OLED 노트북은 전체 대비 1.9%이다. OLED 노트북은 2022년 성능적 강점의 부각 및 프리미엄 라인업 탑재, 가격의 하락 등으로 전체 노트북 시장에서 5%를 차지하고 있는 LTPS LCD 노트북을 대체할 것이고 이후에는 14~16%를 차지하고 있는 Oxide 노트북을 대체할 것이다. 이로 인한 2022년 OLED 노트북 비중은 전체 대비 3.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삼성은 OLED 노트북 패널을 독과점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물량 및 패널 수혜가 예상된다. 태블릿의 경우 애플이 M/S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다. 애플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OLED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를 LG디스플레이와 개발하고 있다. 향후 애플의 OLED 채택이 확실시되고 출시된다면 태블릿 내 OLED 침투율의 확실한 트리거가 될 것이다.

IT기기에서의 OLED 방향성은 매우 확실하다. 노트북과 태블릿은 면적 기준 기존 스마트폰의 4~6배 가량 되기 때문에 침투율 상승에 다른 시장 성장 폭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한다.

4. 수급

현재 OLED는 성장산업으로 스마트폰 침투율 증가 및 신규 어플리케이션 확대 등을 통한 공급물량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 그동안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배해 온 중소형 OLED에서 LG디스플레이와 중화권 업체들이 진입함에 따른 가격 하락 및 물량 상승으로 지배력을 잃게 되어 OLED 물량 확대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OLED와 LCD는 대체관계이다. 즉, LCD의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OLED와의 가격 격차가 벌어져 불리해진다. 지금처럼 LCD의 소프트랜딩 및 올해 2분기 가격 반전 시나리오가 유지되고 실현된다면 이는 OLED 침투율 상승에 긍정적일 것이다. 또한 2022년 중소형 OLED 공급면적은 수요 면적 대비 부족하다. 이는 초과수요를 발생시켜 OLED 수급을 타이트하게 만들 것이고 이는 OLED 시장에 좋은 신호이다.

5. 기회 및 위기요인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요인은 전장과 메타버스와 같은 신규수요이다. 전장 디스플레이는 사이즈와 탑재 수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차량 내부에 탑승객을 위한 인포테인먼트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컨텐츠 및 게임의 수요를 위한 디스플레이 탑재 증가로 나타날 것이다. 실제, 모빌리티쇼에 참가했을 때 현대에서 제작한 자율주행과 미래차에서 디스플레이가 다수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및 UAM 등의 미래 모빌리티 성장과 함께 향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메타버스 역시 디스플레이에 신규수요처이다. 현재 메타버스는 부분적으로만 미미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VR과 AR 기기 등을 통해 소비가 되고 있다. 애플과 페이스북이 이러한 기기 개발의 선두주자이다. 애플은 LG디스플레이의 OLEDoS를 접목한 XR기기를 개발하고 있고 LG계열사들과 함께 관련 기기를 개발하는 중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2022년 XR 헤드셋, 2023년 AR 글라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오큘러스 등의 기기로 유명하며 2022년 상반기에 헤드업디스플레이 및 햅틱 장갑으로 구성된 '오큘러스 퀘스트3'를 출시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관련 기기 시장은 올해에만 69% 가량 성장하였지만 지금이 시장 개회 초입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향후 성장성은 더욱 클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눈과 가까이 있는 디스플레이일수록 높은 주사율과 화질이 중요한데 이에 따라 OLED의 시장 성장은 매우 기대된다.

대외적인 부분 역시 기회가 될 수 있다. 중국은 현재 LCD 산업의 패권을 쥐고 있다. 중국 공급과잉으로 인한 치킨게임은 OLED에 부정적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전력난 및 환경관리로 인해 친환경적이 않은 LCD의 공급에 제약이 발생하였고 공급과잉 완화로 인해 LCD 가격 하락을 지지해주고 있다. 이는 OLED 침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한편 중국은 IT산업의 수직계열화로 유명하다. 중국의 세트업체가 자국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내수를 확보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중국의 방식이었다. 이것이 OLED에서도 펼쳐지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당장 BOE는 이미 애플의 OLED 시장에 진입을 성공했고 폭발적으로 물량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중국이 폴더블 패널 역시 어느정도 개발을 완료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LCD에서 벌어졌던 위와 같은 상황에 대해 조심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6. 유망 기술 간단 소개

-> LTPO TFT

LTPS TFT는 Active Layer 소재로 a-si에 레이저를 가한 poly si를 사용한다. 이 기술의 특징은 전자 이동도가 빠르다는 점과 대형 패널양산이 어렵다는 점이다. Oxide TFT는 산화물 반도체에 불순물을 섞어서 만든다. 이 기술의 특징은 전자 이동도가 낮으나 대형 패널 양산이 가능하고 누설전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다. 이 둘의 장점을 합친 기술이 바로 LTPO TFT이다. LTPO TFT는 LTPS TFT와 Oxide TFT가 혼용된 형태로, 스위칭 트렌지스터에 누설전류가 적은 Oxide TFT를 놓고 구동 트렌지스터에 전자이동도가 높은 LTPS TFT를 놓아 누설전류를 막으면서 속도를 확보해 높은 주사율을 가능케 한다. 또한 LTPO TFT는 공정 시 필요한 Mask 수가 나머지 둘에 비해 많아 전체적인 OLED 캐파 수를 감소시켜 수급을 타이트하게 만들어준다. 향후 고효율 및 고주사율을 위해 LTPO TFT 수요가 증가하면 OLED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다.

-> QD

QD-OLED는 삼성전자의 핵심 미래기술 중 하나이다. 양자점은 수나노미터 크기의 초미세 반도체 입자로 무기물 분자이다. 현재 사용되는 QD는 전계발광 방식의 OLED와 달리 광발광 방식이다. 또한 입자 크기에 따라 다른 색을 내며 파장 경계가 뚜렷해 색 표현력이 좋다. 이를 통해 QLED=>QD-OLED=>QNED 등의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

QLED는 개선된 LCD로 생각하면 쉽다. 백라이트 위해 QD시트를 언저 백색광을 구현한 것이다. LCD 대비 정확한 색 표현력이 특징이다. QD-OLED는 QLED와 다르게 백라이트가 OLED이다. 여기서 QD가 컬러필터로 사용된다. 3stack 구조의 Blue OLED에서 나온 빛을 RG QD 컬러필터를 통해 색으로 구현한다. QNED는 QD-OLED와 비슷하지만 백라이트로 Nanored LED를 사용하고 발광원으로 Blue LED를 사용한다.

-> 미니/마이크로 LED

미니 LED는 기존 LED를 100~200마이크로미터 사이즈로 작게 만든 기술이다. LCD에서 백라이트를 이것으로 변화시켰다고 생각하면 된다. 미니 LED를 한 구역으로 묶어 로컬미딩존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LCD 대비 명암비를 개선하는 기술이다. 로컬디밍존의 개수나 높을 수록 명암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마이크로 LED는 LED를 5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매우 작게 만든 기술이다. RGB를 각각 LED로 구현하고 LED가 발광체로 쓰인다. 마이크로 LED의 경우 웨이퍼에서 생산되어 타켓에 전사되는 방식으로 크기 제한이 없고 베젤리스한 특징 덕분에 다양한 폼펙터 구현이 가능하여 차세대 유망 디스플레이로 분류된다. 현재는 LED 전사 방식에 있어서 수율과 시간 등 채산성 면에서 많이 부족하여 높은 상용화는 되지 못하고 있지만 향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미래에 많은 부분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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