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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코퍼레이션 분석 (036620), 스노우피크, 헤비 다운 출시, 시티캠퍼, 캠픽, 시너지

by 9할9푼9리

2023.09.30 오후 17:58

헤비 다운 업데이트

너무 힘을 주면 오히려 스노우피크 이미지랑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깔끔하게 나왔다.

개인적으로 시티 캠퍼가 훨 이뻐 보이는데 가격도 3만 원 싸다.

디피 되면 실물 보고 둘 중 하나 업어와야겠다.

※ 스노우피크 반응

만나는 사람마다 스노우피크 아냐고 물어봄.

스노우피크 입고 있으면 대중교통 기다리면서도 or 처음 보는 자리에서도 물어봄.

뜬금없는 주제도 아니고, 스몰 토크 느낌으로 질문하는데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는 주제로 말을 걸어서 그런지 반응이 좋음. 그게 아니더라도 오히려 대화가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신기했다.

여튼 2가지 답변을 가장 많이 들었음.

1번 - 비싸다 ex) 요새 보이길래 이뻐서 들어갔는데 비싸더라

2번 - 캠핑 관련 이야기 ex) 캠핑 좋아하시나 봐요?

1번 답변 한 분들이랑 대화를 나눠보면 주로 비싼데 잘 모르는 브랜드라~

안 유명한 브랜드라 거기다 비싸서 안 샀다~ 또는 옷이 너무 밋밋하더라~.

근데 또 신기한 게 여성 분들이 전자 반응이고, 남성분들이 후자 반응임.

나도 밋밋하게 보였는데 여성분들은 그 밋밋함이 깔끔하게 느껴져서 이쁘다 생각하는 듯?

2번 답변 한 분들이랑 대화를 나눠보면

캠핑 좋아하는데 스노우피크 장비는 비싸서 몇 개 없고, 옷은 생각보다 살만하더라~

입어보니 편해서 여러 개 샀다. 원래 스노우피크가 좋다~

캠핑갈 때 장비랑 같이 맞춰서 입고 가면 뽕 맛 오진다~

이런 반응이었음. 실제로 캠핑 장비 브랜드 위치나 가격대 생각하면 어패럴은 충분히 가성비 있다고 느낄 수도.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처음엔 밋밋해 보였는데 본인이 수염이 많이 나는 편이라.

류승범 씨처럼 수염 기르고 입으면 멋있겠다 싶어서 구매했다가 그냥 홈리스 몰골이 되어버림.

그래도 편해서 계속 추가 구매 중임. 패딩은 가격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나오는 즉시 가서 입어봐야겠음.

※ 라이센스 의류 차이점

처음 투자를 결정할 때도 들었던 생각이 과연 기존 스노우피크 매니아 층이 라이센스 브랜드라고 차별할까였는데.

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그냥 입는 듯함. 캠핑 용품이 같이 디피 돼있고 기존에 가던 매장을 갔는데 옷이 있으니 그런 생각을 안 하시는 듯함.

대부분의 라이센스 의류 회사는 진짜 '라이센스'만 얻어와서 의류에다 붙여서 팜.

별 경쟁력 없는 의류에다 브랜드 로고만 박아서 파는 회사부터

브랜드 이미지에 딱 맞는 의류와 스타일, 마케팅을 전개해서 성공하는 회사까지

라이센스 이미지를 잘 이용해서 얼마나 성공하냐는 기업의 역량임.

근데 '라이센스'를 들고 있는 회사랑 협업하고, 서로 시너지 내는 회사는 있었는가?

브랜드 로고만 빌려줬지 지속적으로 사업 시너지를 내는 관계는 없는 거 같은데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ㅎㅎ)

나는 여기에 초점을 두고 있음. 본사가 미리 해외에 자기들 비용 써가면 자리 잡아주면. 거기 들어가서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가속화 시킬 수 있는, '스노우피크 어패럴' 은 그런 포지션이 아닐까.

'스노우피크'의 본사 어패럴은 계속 적자 나던 사업부, 거기다 캠핑 용품으로 해외 확장 시도 중인 상황임.

차라리 어패럴이 없었으면 적당한 가격대에 런칭하면 될 텐데 이미 있어서 그것도 힘듦.

여기서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올리고 싶은데 갑자기 퀄리티를 낮추고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쓸 수도 없고.

어패럴 매장

중국, 한국 등 해외 직구로 캠핑 용품을 샀던 분들 보면 "컵 하나 사려고 이만큼 기다리고 고생하는 게 맞나?" 이런 반응이 많았음.

근데 작은 용품 같은 건 어패럴 매장이 늘수록 소비자한테 접근성이 더 생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음.

이런 부분에서도 시너지가 날 텐데 그래서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택한 게 아닌가 싶음.

이제 진짜 중국 소식만 남았다. 연휴 끝나면 프리뷰 시즌인데 3Q도 매우 자신 있어 하지 않을까... 오늘도 행복 회로를 돌려본다.

언제든지 주식 관련해서 연락은 환영입니다. 편하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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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할9푼9리가 목표인 스몰캡 투자자입니다. 투자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분석 뿐만 아니라. 접근 방식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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