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퍼코퍼레이션 연결 분리
2025.04.22
2025.04.23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최근 공시를 통해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과 3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포함한 총 770억원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유상증자 완료 시 최대주주는 기존 FSN에서 신규 투자자로 변경되며, 하이퍼코퍼레이션은 FSN의 연결 자회사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그 결과 FSN은 하이퍼코퍼레이션 및 테크 계열사를 제외한 사업부만으로도 지난해 매출 2117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 863억원, 영업이익 41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핵심 자회사인 '부스터즈'는 5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하며, 누적 매출 814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하이퍼코퍼레이션 분리로 바이오 및 테크 분야의 분산 투자 비용이 줄어들면 FSN은 전년 실적을 뛰어넘는 외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25.06.30
적자 회사들을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옮기고, 무상감자 + 유상증자로 대주주 변경, 연결 제외
생각했던 시나리오 중 하나로 분리할 예정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 제외시 FSN 24년도 OP 109억
25년 1~5월 부스터즈 영업이익이 24년도를 넘었으니 OP 250억은 가능하다고 본다
발목 잡던 적자 회사들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연결 손익 기준으로도, 귀속 순이익 단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걸로 보고 있다
비수기인 1Q를 감안하면 2~4Q에서 QoQ 성장도 가능하지 않을까
※ FSN 주주 Q&A
여유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다양한 형태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양한 형태, 준비할 계획이라는건 배당 + 자사주, 주주환원정책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24년 매출액 2,700억 / 25년 1Q 매출액 860억으로 25년 매출액 3,000억 돌파가 가능해보인다. AI로 인한 광고 효율화와 성수기 진입으로 애드쿠아인터렉티브에서도 이익이 발생할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출 체력에서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경영 정상화로 연간 OP 300억, NP 250억 가량 발생하면 지배주주 귀속 당기순이익의 턴어라운드와 CB 상환도 충분히 가능해진다. 다만 높아진 주가로 CB 상환보단 전환으로 오버행 이슈가 발생할수도 있다는 점이 있다.
※ 경영권 변경 공시
저번주 금요일 장 종료 후 이미 연결 분리에 관련한 힌트는 공시를 통해 확인 가능했다. 아마 FSN에 대한 글을 꾸준히 보신 분들은 하이퍼코퍼레이션 공시가 뜨는걸 보고 바로 행동으로 실천하신 분도 계실거다. 본인도 해당 공시를 보고 시장의 반응은 모르겠지만 경영 분리가 기다리던 소식이었기 때문에 얼마 남지 않았었지만 남은 매수 자금을 오늘 장시작과 함께 털어넣었다. 다음번에도 비슷한 케이스의 투자를 할 때 충분히 사용 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9할 9푼 9리의 생각
현재 사업 정리 및 재무 정상화 기간으로 이제서야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사업부 효율화 구간이다. 1,500억이라는 시가총액은 정상화 구간에 대한 시가총액으로 본다. 그다음 stage는 신사업부 성장스토리로 부스터즈가 얼마나 고성장하느냐, 얼마나 이익 기여를 하느냐에 따라 FSN의 상방도 갈릴 것으로 보인다.
부스터즈 70% -> 우주텍 40%로 르무통에서 순이익 100억 발생시, 100억 * 40% * 70% = 귀속 당기순이익 28억이 추가되는 구조라서 이익 인식이 낮지만 올해부터 르무통으로부터 연간 100억 이상 귀속 당기순이익이 인식이 기대된다.
르무통이라는 브랜드 하나만으로 연간 100억, 15배라는 멀티플을 충분히 받을만하다 생각하고, 현재 시가총액은 정상화 구간 or 르무통 둘 중 하나만 받고 있는 수준이라 생각해서 오버행을 신경쓰기보다는 얼마나 정상화 or 르무통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주느냐, 다음 stage인 부스터즈의 성장으로 얼마나 상방이 열리느냐, 주주환원정책은 언제 어느정도로 발표될지가 핵심 포인트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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