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번에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출시한 한국형 SCHD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미국 슈왑 배당주 SCHD ETF에 대해서는 다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해요!
미 증시에 직접 투자하지 않더라도 같은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ACE 미국 고배당S&P SOL 미국배당다우존스가 기존에 있어서 연금계좌에 많은 분들이 넣고 투자하셨을 거예요.
*제 블로그에 게시된 종 분석글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판단, 결정, 책임은 본인의 몫입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설명 전 잠시!
SCHD란?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미국 슈왑 배당주를 말하며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 증시 상장 100개 회사를 추종하는 지수(다우존스 US Dividend 100 index) 를 기초 지수로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SCHD만의 장점이라면 미 증시에 있는 여러 배당 ETF에 비해 보수가 단 0.06%이기 때문에 초장기투자로 장점이며 배당금 지급도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ETF로 DRGO나 HDV, SPYD 등이 있지만 이 중에서도 SCHD는 압도적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SCHD 포트폴리오를 보면 브로드컴, 펩시, 시스코, 코카콜라, 홈디포, 멀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화이자, 버라이즌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왜?

◆환전 귀찮은 사람+연금계좌 활용목적 +월배당
환전도 귀찮고 일일이 달러 환율을 따지기 싫고(물론 환헷징 상품이 아니라면 지수 추종 ETF도 환율 영향은 받음)
특히 연금 계좌를 활용해서 배당 ETF를 투자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등에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게다가 월배당 ETF라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 배당금 지급기준일 : 매월 마지막영업일, 회계기간종료일(비영업일인경우 직전영업일)
배당금 지급시기 : 지급기준일 익영업일로부터 제7영업일 이내
*참고사항으로 SCHD는 분기배당을 진행하고 있음.
과연 매력적인지 보려면 해당 ETF에 대해서 좀 더 뜯어서 봐야 합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경쟁력은?

동일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ACE미국 고배당S&P와 SOL미국배당다우존스를 놓고 비교해보겠습니다.
①ETF 시가총액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는 상장하자마자 시가총액 2,800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SOL미국배당다우존스가 현재 시가총액이 2,292억원이며 ACE 미국고배당S&P 시가총액 743억원입니다.
②ETF 펀드 보수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는 연 0.03%이며 SOL미국배당다우존스는 연 0.05%, ACE 미국고배당S&P는 연 0.60%입니다.
펀드 보수만 보더라도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가 더 높고 참고로 ETF투자시에는 펀드보수 외에도 기타 비용이 없나 꼭 체크해야 합니다. 총 비용이 높아지는 이유도 바로 '기타비용' 때문입니다.
*특히 기타 비용 부분의 경우 초창기에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1-2개월이 지나서 기타비용까지 따져 보고 투자하는 것을 어떨까 싶다.
*참고사항으로 SCHD보다도 보수부분에서는 낮아보이지만 기타 비용이 붙으면 SCHD보다도 비용이 더 높을 것으로 보임.
참고사항

같은 날 상장한 TIGER미국배당+3%프리미엄 다우존스 ETF나 TIGER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에 대해서도 궁금할 수 있습니다.
위 ETF는 커버드콜 ETF라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횡보장에선 커버드콜 ETF가 좋지만 10-20년 이상 초장기로 묶어둘 생각으로 투자한다면 배당도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고 주가 상승 여력도 있는 일반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가 더 좋다고 봅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분석

미래에셋 자산운용 자료에 따르면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장 기업 중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한 기록이 있는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한동안 기술주 위주로 크게 올랐지만 배당주들도 탄력을 받고 재평가를 받을 시기가 머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은?

◆국내에서도 미국 SCHD 투자 장점을 누린다.
국내 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장점일 수 있으나 해외에 있는 기업들은 기업의 성장 여력도 높고 배당금도 매년 높이고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국내 어떤 기업들은 매출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 주주들의 압박 혹은 VC의 엑시트 전략으로 배당금을 분배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국 주식+배당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이 종목에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미국배당 다우존스 지수 추이를 보면 S&P500이 크게 빠질 때 살아 남은 적도 있고 덜 빠진 적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기술주처럼 급등을 생각하긴 힘들지만 먼 장기투자를 생각했을 때 느리지만 꾸준한 성장+배당금으로 수익도 만회+향후 배당금은 복리처럼 굴려나갈 수 있습니다. 나오는 배당금을 재투자만 하더라도 어마어마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괜찮을까

앞서 설명하기도 했지만 총보수는 0.03%로 매우 낮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향후 기타비용 부분에서 얼마나 발생할 지는 모르는 것이며 상장했다고 바로 투자하기보다도 향후 천천히 상황을 보며 매수해도 괜찮을 것이라는 의견이다(개인적인 생각)
환헷징은 따로 실시하지 않고 운영 방법으로는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
"이 투자신탁은 S&P Dow Jones Indices에서 발표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원화환산)(Price Return)”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장지수투자신탁으로서, 미국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신탁 자산총액의 60% 이상 투자합니다. 이 투자신탁은 해외 주식에 투자하면서도 환헤지를 하지 않으므로 1좌당 순자산가치는 기초지수의 원화환산 수익률에 연동하게 됩니다."

IRP 연금계좌 ETF로 어떤 ETF를 매매해야 할지 모른다면 국내 상장 S&P500 추종 ETF도 있겠지만 배당주로도 복리의 마법을 굴려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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