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MZN 월마트 WMT 뛰어넘다(Feat. 월마트의 경쟁력도..)

얼마 전 정말 흥미로운 소식이 들렸다.

드디어 '아마존'이 월마트의 분기 매출을 뛰어 넘었다.

물론 아마존의 2024년 연간 매출은 6,479억불(한화 932조)

월마트는 6,810억불(한화 979조)로

월마트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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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젠 분기 매출에서 아마존이 앞섰다.

이 뜻은 올해부터는 아마존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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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게 놀랄만한 소식이 아니다.

이미 월가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언젠가 아마존이

월마트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했다.

이 이야기는 아마존이 '단순 소매 온라인 플랫폼'만 운영하는 것이 아닌

'강력한 미래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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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면 쿠팡도 아마존에 '절대' 비비기 어렵다.

좌측은 아마존의 5년 차트, 우측은 월마트의 5년 차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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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했을 때 아마존도 대단하지만

월마트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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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마트에 대해서 좀 더 소개도 해보면서

아마존의 전략도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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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월마트는..

필수 소비재+할인 전략을 기반으로 해서

오프라인 매장이 경기 침체를 했을 때도

꾸준하게 소비를 유도해서 성장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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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월마트의 실적이 꺾이면서

주가가 크게 내려가면 미국에

경기침체가 온 것이 아니냐는 농담들도 많이 한다.

참고로 얼마 전 월마트의 실적, 가이던스 실망에 따라

주가가 크게 내려가기도 했다.

반면 아마존은 아마존 구독 서비스나

AWS(웹클라우드) 등을 통해서 수익도

다각화하고 있다.

또한 광고 수익도 내고 있으니 월마트와 비슷해보이지만

성격 자체는 워낙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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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ntents.premium.naver.com/goodinvest4/goodinvest

저는 매월 커피 한 잔의 가격으로

투자에 대한 생각을 매주 정리하여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위 링크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월마트는 미국 기반 세계 최대 소매업체로,

*미국 내 4,7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강력한 공급망과 저가 정책으로 안정적 매출과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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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에는 약 4,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저렴한 가격, 다양한 상품, 편리한 위치 및 옴니채널 전략으로 소비자를 유치합니다.

효율적인 공급망과 비용 관리가 1등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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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월마트는 단순한 선점 효과보다,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규모의 경제, 그리고 저비용 운영을 통해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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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항상 낮은 가격을 제공하며

시장 리더십을 유지한 것이 핵심입니다.

Walmart는 "Everyday Low Price"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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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인 할인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저가 정책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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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렇게 가져올 수 있는 이유엔​

대량 구매 및 강력한 협상력이 있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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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는 막대한 매출을 바탕으로 공급업체와

대량 구매 계약을 체결해 유리한 가격 조건을 이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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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강력한 유통채널'이 있기 때문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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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자체 물류 네트워크와 글로벌 공급망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중간 유통 단계를 축소하고 원가를 절감합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도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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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부분에서 승부를 걸 수 있는 기업이

'아마존'이기도 하다.

쇼핑 =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으로 쇼핑해서 저렴하게 사는 것도

당연히 매력적이지만

월마트와 같은 공간에서 더 저렴하게 사면서

쇼핑을 소비하고 경험을 소비하는 것도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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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물가도 오르는 상황에서는..

또한 필수소비재라면 그냥 싸게 살 수 있는 것이

최고이기도 함.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통합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월마트+ 구독 서비스를 통해서

회원 전용 할인이나 무료 배송 등 다양하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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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을 상대로 하는 전략이라고도 볼 수 있음.

월마트는 오프라인의 강점을 기반으로

온라인 시장에서도 빠른 배송, 편리한 쇼핑 경험, 그리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통해 아마존 등 온라인 경쟁자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마존에게 있어서 매출 비중 중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온라인 스토어이지만

수익성+고마진 측면에서는 AWS가 제일 크다.

*온라인스토어는 판매 수수료 등을 말함.

아마존은 월마트와 달리 디지털 혁신과 기술 기반 플랫폼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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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오프라인 기반이 아닌 '온라인'기반이다.

아마존은 디지털 플랫폼, AWS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그리고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월마트와는 다른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아마존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고객과

수많은 서드파티 판매자가 참여하는 거대한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드파티는 플랫폼이 직접 판매하지 않고,

외부 판매자가 해당 플랫폼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 쿠팡을 예로 들면 글로벌 전 세계가 이용하는 '쿠팡'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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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랫폼은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하여,

제품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자연스럽게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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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많을수록 판매자들은 더 매력적인 판매 채널로 인식하게 되고

이는 다시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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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월마트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Amazon Web Services(AWS)는 아마존의 수익 다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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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AWS는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 저장공간, 데이터베이스 등

IT 인프라를 빌려 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업들이 자체 서버를 구매하고 관리하는 대신, 필요한 만큼만 빠르고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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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업들이 인프라,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위해 AWS를 채택하면서,

이는 높은 수익성과 마진을 확보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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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는 아마존이

소매 부문 이외의 영역에서도 혁신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아마존은 드론 배송(Prime Air), 무인 점포(Amazon Go) 등

미래형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혁신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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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술 개발은 물류 효율성을 더욱 극대화하고,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는 기반이 됩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개발(R&D) 투자와 혁신 문화는

아마존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제공합니다.

우리나라는 쿠팡이 독점하고 있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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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매 부분에서 월마트와 아마존은

'소비자'입장에서 긍정적인 대결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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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모두 고객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미래 전략을 전개할 것이다.

과연 미래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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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것은 앞으로 아마존의 AWS, 미래 동력은

확실하다는 것이며

월마트는 과연 무엇으로 반전을 낼 수 있을까?

하다 못해 팔란티어AI를 도입하거나

로봇을 도입하여 인건비를 감축할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