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천성이 좋은 투자자는 아닌 거 같다.
좋은 기업을 저가에 사서 장기간 홀딩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나는 부족함을 느낀다.
LIG넥스원도 좋은 구간에서 공부를 깊게 해봤는데
당시 홀딩을 하고 너무 일찍 매도를 하고 나왔다.
무튼.. LIG넥스원의 경쟁력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문 핵심만 요약하면
LIG넥스원은?
국내 대표 방산 기업으로, 유도무기·전자전·정찰·지휘통제 등 육해공우주 전방위 무기체계를 보유함.
주요 무기 라인업
천궁-II, L-SAM, LAMD, 청상어 등 정밀 타격 및 요격 기술 중심
→ 지상·해상·공중·수중까지 포괄하는 종합 유도무기 기업
정찰·통신·사이버전 기술력
위성·레이더·광학장비·통합 지휘체계까지 보유 → 입체 감시·추적·통신망 구축 능력 확보
수주 구조와 시장
2024년 말 기준 수주잔고 20조 원 이상 → 연매출의 6배
이 중 50% 이상이 수출 비중 → 중동(이라크·UAE 등) 수출 모멘텀 가시화
천궁-II 수출과 갈등
이라크 3.7조 수출 성과에도 불구, 한화와 주도권 갈등 발생 → 협업 불안정이 L-SAM 등 차기 수출 리스크로 확대 가능
천궁-III 경쟁 구도
한화와 전면 경쟁 체제 돌입
→ ECS·레이더·발사대 등 전 영역에서 맞붙는 구조
→ 기존 분업 → 완전 경쟁 입찰 방식 전환
투자자 관점 정리
방산 산업은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수주와 전략적 위치 확보가 중요
LIG넥스원은 위기 속에서도 기술력과 통합 역량으로 재도약 가능성 보유
LIG넥스원은?

LIG넥스원은 첨단 무기체계를 연구·개발·생산하는 국내 대표 방산기이다.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전자전 등 다양한 국방 솔루션을 제공함.
육·해·공·우주 전 영역에 걸친 통합 방위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자기기·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국방기술까지 선도하고 있다.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청상어-II 등 다양한 정밀 유도/방어 기술을 개발 중임.
위성 및 전자전, 수중 탐지 등 지상-해상-우주까지 전방위 솔루션을 갖춘 기술 리더임.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전방위 방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음.
국내 독자 무기체계 개발 선도 → 수입 대체 및 수출 경쟁력 확보.
유도무기·전자전·위성기술 등 고부가가치 분야 집중 → 수익성 향상 기대.
국방 R&D 국책 사업 참여 확대 → 안정적 수주 기반 확보 가능성 높음.

주주 환원 정책도 이정도면 베스트가 아닌가 싶다.
물론 1%대로 낮지만
주식을 장기 보유한 주주들 입장에서는
엄청난 메리트를 느낄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제품 라인업
우선 투자자라면 회사 브로셔정도는
읽어보면서 어떤 제품들이 있나
체크해봐야할 거 같다.
또는 주력 제품이라도.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천궁-II)
항공기 요격 능력을 강화하고 일부 탄도탄 대응까지 가능한 대표 시스템임.
장사정포 요격체계
수도권 및 주요 시설 방어용으로, 장사정포 등 위협 요격에 특화됨.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신궁)
병사가 직접 운용하며, 적 항공기와 소형 무인기 대응용으로 설계됨.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비호복합)
중·저고도에서 접근하는 적 항공기나 미사일을 근접 거리에서 방어함.
장거리 공대지 유도무기
항공기에서 발사되어 지상의 고가치 목표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기임.
복합화력전투체계(비호복합, 천마)
다양한 무기를 통합 운용하는 체계로, 기동성과 실시간 대응 능력이 강점임.
LIG넥스원은 육·해·공 전 영역을 타격 가능한 정밀유도무기를 보유하고 있음.
장거리·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부터 공대지 미사일, 장사정포요격체계까지 다양하게 라인업을 구축함.
정확도와 파괴력 중심의 기술로 전장 내 높은 생존성과 작전 효율을 제공함.
탄도탄요격·복합화력전까지 대응 가능한 체계적 무기 플랫폼을 완성하고 있음.


1. 지상 기반 유도무기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전술 환경에 맞춰 차량 탑재 또는 보병 운용 가능
지대함/지대지 유도무기(130mm 유도로켓): 적 함정·도시기반 공격용
지대함 유도무기(비행): 해안에서 적 공기부양정 등 해상표적 타격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원거리 전략 목표물 정밀 타격
2. 공중/정밀 타격용
KGGB (정밀 유도폭탄): GPS 기반 유도, 장거리·정확도 향상
장거리 공대지 유도무기(천검): 공중에서 고정·이동표적 정밀 타격
3. 해상 기반 유도무기
대함 유도탄(해성): 원거리 해상 표적 공격
함대함 유도무기(비행): 고속 항공기나 소형함정 원거리 타격
RAM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적 유도탄 요격용
함대공 유도탄-II: 구축함 탑재, 항공기·유도탄 방어
4. 방어 및 요격체계
CIWS-II (근접방어 무기체계): 함정 보호용 최종방어 무기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항공기 및 유도탄 요격용 다표적 대응 시스템
LIG넥스원은 지상·공중·해상 전방위 유도무기를 모두 보유한 종합 유도무기 체계기업임.
정밀타격, 장거리 요격, 함정 방어까지 전투 환경별 대응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음.


1. 어뢰 및 수중 공격 무기
중어뢰-II(항상어): 고속 자항 어뢰, 수상함 공격용
경어뢰-II: 근거리에서 잠수함 직접 타격
대함유도무기(항상어): 수상함 간 교전용 유도무기
대잠유도탄(해상): 항공기에서 발사해 잠수함 공격
대잠유도탄(RAM): 항공기 및 유도탄 대응 복합 방어무기
2. 탐지 및 소나 체계
광개토-III, 장보고-III 소나체계: 통합 수중 탐지/추적/분석 시스템
KDDX 소나체계: 구축함 탑재용 고성능 음탐 시스템
선체고정형음탐기(HMS): 고정형 수중 음파 탐지기
함탑고정음탐기(HUSS): 수중 위협 감지 및 실시간 감시
장보고급 잠수함용 통합전투체계: 수중 탐지-타격 통합 솔루션
3. 무인 수중 장비 및 기만체계
자항식 기만기: 적의 어뢰 유도 혼란을 위한 기만기
기뢰탐색용 무인잠수정: 해저 기뢰 탐지 및 제거 임무 수행
무인잠수정용 대잠 탐지소나: 소형 무인기에 탑재하는 탐지 장비
4. 전술 통합 전투체계
LINCS: 해군 전투함정을 위한 전술 통합 전투지휘 시스템
장보고-III Batch-II 체계: 최신형 잠수함에 탑재되는 핵심 탐지·분석 시스템
LIG넥스원은 수상함-잠수함-무인기-센서-지휘체계까지
해양 전체 작전망을 커버하는 토탈 해양 방위 솔루션 기업임.


지상 감시/추적 레이더
대표포병탐지레이더-II: 포탄 궤적 탐지 및 위치 추적
사단급 대표포병탐지레이더: 기동형 포병 탐지 시스템
장거리레이더: KAMD(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용 조기경보 레이더
초소형위성체계: 군사위성/정찰위성 개발 기반
항공기/해상 감시 레이더
AESA 사격통제레이더: 항공기용 능동위상배열, 다수 표적 추적
해상감시레이더-II: 24시간 해양 표적 감시 및 공공조난 감지
KPAR: 공군 기상 및 항공관제용 고정식 레이더
국제항공레이더: 드론/항공기 등 식별·감시
정밀 탐색 및 추적
울산-I급·검독수리급 탐색레이더: 3차원 탐색 및 사격지원
다목적 실용위성 SAR: 육상·해양 표적 탐지용 위성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EOSS): 우주·상공 감시 및 표적 추적
무인수색차량 감시장비(EOTS): 무인차량용 광학 센서
우주/위성 기반 체계
KPS 위성항법탑재체: 국방용 정밀위치·시간정보 제공
정찰위성·SAR위성: 합성개구레이더(SAR) 기반 고해상도 정찰
LIG넥스원은 레이더부터 위성까지 다중 플랫폼 정찰체계를 보유해
입체적 감시·탐지·추적 능력을 갖춤.


지휘통제체계 및 통신 장비
지능형 통합 지휘통제체계: AI 기반 전장 상황 분석 및 실시간 지휘
군 위성통신체계-II: 위성을 활용한 고속/고용량 데이터 송수신
기동형 통합 통신체계: LOS 기반 전술무선통신망 체계
포병사격 지휘통제체계(BTCS A1/A2): 포병 전력 통합 제어 및 실시간 사격 지원
사이버·정보전 대응 체계
사이버전장관리체계: 해킹/교란 상황 분석 및 대응 체계
사이버공방훈련장: 모의 전장 환경에서 사이버 작전 능력 훈련
정찰·항법·위성 기반 장비
UAM용 지상항법장치: GPS 부재 환경에서 자율항법 가능
무인기용 GPS 항재밍장치: GPS 교란 방지 장치
저궤도 위성용 다중호밍 안테나: 전파 방해 환경에서도 위성신호 확보
크루즈타겟 위성통신 안테나: 장거리 유도 무기용 위성통신 체계
전술용 무인 장비
소형 경량 무전기: 전술 C4I 기반 통신 무전기
무인기 통신 장비: 무인기용 경량 송수신 통제 모듈
LIG넥스원은 지휘, 통신, 사이버, 위성, 전자전 대응까지
포함한 차세대 네트워크 중심 전장 체계 구축 기업임.
통합 운용 기반으로 미래형 디지털 전장의 중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음.



이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이 있음.
지난 1분기 실적은

LIG넥스원은 2024년 말 기준 20조 원이 넘는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음.
이는 연 매출의 6.1배 수준으로,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반임.
수주잔고의 절반 이상이 수출로 구성돼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확보한 상태임.
최근 이라크·UAE 등 중동 수출 성과도 수주 증가에 크게 기여함.
연 매출 대비 6배 이상 수주잔고
→ 중장기 실적 안정성 매우 높음.
수출 비중 50% 이상 →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 입증.
신규 수주 지속 확대 → 중동·신흥국 수요로 성장 모멘텀 가시화.

2024년 방위력개선비는 약 17.6조 원으로, 국방예산 내 비중도 꾸준히 확대 중임.
2024년 기준 방위력개선비 대비 매출 점유율은 12.9%로,
국내 방산 시장 내 존재감이 강화되고 있음.
향후 국방예산 증가와 함께 수혜 가능성도 커지는 구조임.
*물론 국내 방산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내 기업들을 찾고 있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방위력개선비 증가 →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내수 수요 확보 가능.
점유율 12.9% 기록 → 국내 방산기업 중 핵심 공급자로 자리매김.
국방예산 지속 증가 전망 → 방산 산업 전반의 구조적 성장 수혜 예상.

한화-LIG넥스원이 함께 수익을 내고 있는
'천궁2'는 이라크 수출도 청신호인 상황이다.
한국형 패트리어트 천궁에 대해서

2024년 LIG넥스원은 천궁II를 이라크에 3.7조 규모로
공급 계약을 하기로 했음.
'천궁-II'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요격 정확도와 복합 교전 능력을 갖춘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K-방산의 중동 진출 확장을 의미함.
‘천궁-II’의 주요 특징과
1) 복합 위협 동시 대응
탄도탄, 순항미사일, 전투기 등 다양한 공중 위협을 동시에 요격 가능
'다표적 동시 교전' 기술이 핵심
2) 압도적인 명중률
다수의 실사 시험에서 100% 명중률 기록
우수한 신뢰성과 정밀성 입증
3) 첨단 기술 융합 무기체계
다기능 레이더를 활용한 표적 탐지·추적
교전통제 기술, 정밀 탐색기 등 최첨단 전자전 기술 적용
4) 세계가 인정한 ‘K-방공’ 대표 상품
UAE·사우디·이라크까지 중동 3국에 수출
총 수출액 10조 원 돌파
중동 전역에 K-방공망 벨트 형성

방산 수출은 정부와의 공조 산업이라서
국방부·방사청 등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한화-LIG넥스원의 관계도 주목해야..
천궁-II에 대해서
2023년 9월 LIG넥스원이 단독으로 이라크와 포괄 계약 체결했다.
협력업체인 한화에어로·한화시스템과 가격·납기 등 사전 협의 미비
이후 납품 주도권과 수익 배분을 둘러싼 갈등 본격화
기존 역할 구도
LIG넥스원: 체계 종합, 미사일, 교전통제시스템(ECS)
한화시스템: 레이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대, 추진체
LIG: “우리가 체계통합 및 미사일 개발 핵심 주체”
한화: “탑재 레이더·발사대 등 기술 비중 크다”

천궁-II뿐 아니라 후속무기 ‘L-SAM 수출권’까지 엮인 문제라서..
천궁-II 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L-SAM 등 미래 무기체계 수출 시 반복 가능성도 있다.
내부 협업 불안정이 해외 고객(이라크 등)에게 ‘공급 안정성’ 우려로 작용할 수도 있다.
수출 계약 규모는 호재, 그러나 내부 조율 실패 시 실적 지연 위험
방산 수출은 기술보다 '컨소시엄 역량'이 중요 → 정부·업체 협력 체계가 핵심
단기 주가는 수출 수혜 반영, 중장기엔 ‘L-SAM 협업 안정성’ 체크 필요
천궁3에선 본격적으로 싸움..

천궁II는 이미 2010년대에 나온 무기이고
옛날 것이나 다름 없다.
이제 천궁2에서 협력하던 LIG넥스원-한화는
본격적으로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천궁-III(천궁3)에서의 변화
한화시스템이 ECS 진출 선언 → 기존 LIG넥스원 영역에 도전
LIG넥스원이 레이더 분야 입찰 검토 → 기존 한화시스템 영역에 도전
발사대·미사일 부문도 양사 경쟁 → 사실상 모든 영역에서 맞붙는 전면전
게다가 과거까지의 입찰 방식이
역할별 지정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완전 경쟁 입찰 방식 전환되면서 한화의 도전 가능해졌다.
*앞으로 두 기업의 대결은..
1) 한화
수직계열화 통해 ‘한화형 방공망’ 구축 목표
미사일·발사대·레이더·ECS까지 모두 직접 담당하겠다는 전략
글로벌 방공 수요 증가에 대응해 수출 경쟁력 강화 노림수
2) LIG넥스원
방공무기 체계 전반의 개발 경험과 체계 종합 주도권 강점
다기능 AESA 레이더 및 통합제어 역량 강화로 기술 우위 유지 시도
후속 L-SAM 및 천궁-III 양산 수주도 노림수
“천궁-Ⅱ 협상 갈등” 이후 정부의 중재 실패,
결국 “천궁-Ⅲ 완전경쟁 입찰”로 연결되며 두 기업의 긴장감은 최고조로 올라감.
실적과 입지를 놓고 벌이는 방산업계의 핵심 주도권 전쟁이 이제 본격화된 상황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인류 역사'에서 전쟁이 없었던 때는 없었다.
또한 여러 국가, 민족간의 갈등/전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그렇기에 방산 기업의 성장은 단순한 호재가 아닌 구조적 기회임.
LIG넥스원은 유도무기·정찰·지휘통제까지 포괄하는 전장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 중임.
한화와의 경쟁은 위기이자, 기술력과 시스템 리더십을 증명할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음.
방산은 단기 실적보다 장기적 수주와 전략적 위치 확보가 핵심임을 잊지 말아야 함.

게다가 사족보행로봇개 기업인 고스트로보틱스 인수한 건도
안정화가 된다면..
의구심도 좀 사라지지 않을까.
*제 블로그 모든 글들은 리딩 등도 아니며
투자의 모든 판단, 책임, 그에 따른 결과는
모두 본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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