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놓고 올리지 않은 건강글이 있습니다.
건강과 관련해서 건조하게 정리했는데, 부위가 특수부위라 그렇습니다.
토요일 밤이고, 글 보관함에 남아있어서, '에이~모르겠다' 하고 올려봅니다.
1. 사람의 기분은 세 가지 신경전달물질이 좌우를 함.
2.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임.
3. 도파민은 쾌락, 긍정적인 마음, 성욕, 식욕 등을 관장하고, 노르아드레날린은 불안감, 부정적 마음, 스트레스 반응 등을 관장함.
4. 세로토닌은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을 억제해서, 너무 흥분하지도 너무 불안해하지도 않게 해서 사람을 평온하게 만듦.
5. 그것을 하게 되면, 도파민이 늘어나며 흥분을 시킴.
6. 이럴 때 세로토닌이 도파민의 오버를 컨트롤해서, 끝이 안되게 지연을 시켜줌.
7. 몸속의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도파민의 오버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해 빨리 흥분하게 되고, 급하게 끝까지 가버리는 것임.
8. 이것을 조루라고 부름.
9. 과거 조루는 남자의 그곳이 너무 예민해서 작은 자극에도 참지 못하는 게 원인이라고 봤음.
10. 예민한 신경을 잘라내는 수술을 하든지, 국소마취를 해서 자극을 줄이려고 노력함.
11. 새롭게 확인된 것은, 세로토닌이 너무 빨리 차단되면, 도파민의 흥분을 컨트롤하지 못해 원하지 않는 사정이 일어난다는 점임.
12. 세로토닌을 미리 몸에 넣어주면, 도파민을 오래 컨트롤해서 사정 시간을 늦출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연구가 시작됨.
13. 존슨&존슨에서 조루 약을 하나 내놓음. (농담이 아니라 정말 존슨&존슨임...)
14. 프릴리지임.
15. 프릴리지는 세로토닌 양을 일시적으로 증가시켜, 도파민 컨트롤 시간을 늘려 사정을 늦추는 약인 것임.
16. 효과는 대략 사정시간을 4배쯤 늘려주고, 사정을 컨트롤할 수 있을 것 같은 심리적 안정감을 줌.
17. 30초 만에 사정을 하는 사람의 경우, 사정시간을 4배로 늘려줬다고 하더라도 2분임.
18. 집토끼가 산토끼가 되는 정도임.
19. 프릴리지는 몸속의 세로토닌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키는 약이라, 한 시간쯤 전에는 먹어줘야 함.
20. 약효도 6시간 정도 가는 정도라 약 먹는 타이밍을 조절하기가 좀 애매하기도 함.
21. 결국, 한국에서 프릴리지는 실패함.
22. 약효나 번잡함외에도 사정은 내가 조금만 애국가를 부르면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들을 많이 해서임.
23. 발기는 음경에 피가 들어와 딱딱해지는 것임.
24. 고무호스에 물이 꽉 차면 단단해지는 원리임
25. 음경이 제대로 서려면 평소보다 피가 7배 정도 들어와야 됨.
26. 음경에 연결된 혈관이 좁아지면 충분한 피가 못 들어와서 힘이 없어 짐.
27. 담배, 비만, 노화가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고, 특히 하루 담배 한 갑이 매년 혈관을 3% 정도씩 맛이 가게 함.
28.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면 담배 만으로도 발기능력이 반 토막이 나는 것임.
29. 피가 잘 들어왔다고 해도 안 빠지고 갇혀있어야 계속 서있게 됨.
30. 이 역할을 정맥이 하게 됨.
31. 음경 정맥이라고 부름
32. 피는 동맥으로 들어와 정맥으로 나가게 되는데, 음경 정맥이 딱딱해진 음경에 눌리면 피가 음경 속에 갇히게 됨.
33. 음경이 계속 서 있게 된다는 말임.
34. 음경이 안 서거나 금세 죽을 때 대응방법은 두 가지임.
35. 피를 계속 음경에 공급해서 발기를 유지시키거나, 피가 음경에서 빠져나가는 걸 막는 것임.
36. 음경이 안 서거나 금방 힘이 빠지는 것을 발기부전이라고 함.
37. 피가 충분히 안 들어와 음경이 안 서는 걸 동맥성 발기부전이라고 하고, 서기는 서는데 금방 죽는 것을 정맥성 발기부전이라고 함.
38. 피가 들어오는데 문제가 있느냐, 피가 빠져나가는데 문제가 있느냐의 차이임
39. 동맥성 발기부전은 혈관 상태가 나빠서 보통 발생 함.
40. 정맥성 발기부전은 피는 정상적으로 들어오지만 술술 새어나가서 유지가 안됨.
41. 정맥성은 운동을 하다가 그 부위를 강하게 타격당했다든지 하는 이유 등으로 음경해면체가 손상되면 보통 그렇게 됨.
42. 정맥성 발기부전은 약으로는 고치기 힘들고 수술이 필요한 이유임.
43. 비아그라, 시알리스 계열은 동맥성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는 약으로 피를 음경에 충분히 들어가게 만드는 약임.
44. 비아그라는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되다 임상실험 중에 발기가 잘 되는 부작용이 발견되어 그걸로 약을 만듦.
45. 비아그라는 정력이라는 vigor에 나이아가라폭포를 합성해 만든 이름임.
46. 나이아가라폭포처럼 쉴 새 없이 분출되는 정력이라는 뜻임.
47. 효과는 세지만 4시간 정도만 효과가 지속되어서 시간이 짧은 게 단점임.
48. 비아그라는 다른 효과가 연구되고 있음.
49. 비아그라와 독감백신을 같이 투여하면 암세포 전이를 차단하는 효과가 캐나다에서 발표됨.
50. 암 치료는 암세포 제거가 문제가 아니라 수술 후 전이를 막는 게 더 중요함.
51. 수술로 암세포를 제거한 쥐는 암세포가 129곳으로 전이되었지만, 비아그라를 투여하면 129곳 전이가 24곳 전이로 줄어듬.
52. 비아그라와 독감백신을 같이 투여하면, 전이가 11곳으로 더 줄어듦.
53. 전이를 90% 이상 줄여줬다는 말임.
54. 현재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미국 러시 의대 연구팀도 비슷한 연구결과를 발표해서 가능성이 높아지는 듯함.
55. 시알리스 계열은 약효는 약하지만 오래감.
56. 5밀리 소용량이 나와서 매일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
57. 시알리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효과도 있어 중년이나 노년에 많이 처방함
58. 문제는 이 약들은 원인 치료제가 아니라 증상만 개선하는 대증요법제임.
59. 음경이 안 서는 치료를 하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문제만 해결해 준다는 것임.
60. 근원적으로 성능을 개선하는 방법이 있음.
61. 일주일에 5일 이상 매일 3.2킬로만 걷게 되면 성능을 두 배로 올려줌.
62. 반신욕을 추가하면 더 좋음
63. 다만 고환은 고온에 약하기 때문에 반신욕을 한 후 찬물로 고환을 빨리 식혀주는 게 좋음
64. 조지아의대 연구에 의하면 41도 이상 물에서 하루 45분씩15일간 반신욕을 한 남성들의 경우 6개월동안 정자 생산이 중단됨.
65. 스위스 비뇨기학회 연구도 40도 온탕에서 20분간 고환을 노출시킨 남성들은 2주간 정자 생산이 중단되었다는 결과가 보고됨.
66. 정자는 고환의 온도가 체온보다 1~2도 낮을때 가장 잘 만들어지니, 괜히 몸 바깥에 있는게 아님.
67. 고환이 40도 이상에 장시간 노출되면 정자 생산능력이 상실되어 영구 불임이 될수 도 있음.
68. 반신욕 뿐만 아니라, 뜨거운 작업현장에서 일하는 사람, 꽉 조인 팬티를 입는 사람도 온도가 올라가 남성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음.
69. 센 정력까지 원하면 관련된 운동이 있음.
70. 오줌을 누다가 오줌을 끊는 느낌으로 힘을 줘보면 항문과 고환 중간쯤에 힘이 가는 근육이 있을 것임.
71. 구해면체근임
72. 하루 200회 정도 한 달 정도만 힘을 줬다 풀었다 해주면 부작용이 생김.
73. 별로 쓸데도 없는 발기력이 세지는 부작용임.
한 줄 코멘트. 규칙적으로 걷는 것만큼 여기저기에 좋은 것은 잘 없어 보임. 성은 치부가 아니라 기능이라 너무 숨길 것은 아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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