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08.10 D램 가격 하락전망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좋지 못하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절하게 잘 채운 기업임에도 아직까지 메모리반도체 하나로 휘청휘청 하는거 보면 주식하기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를 메모리반도체에 따른 싸이클기업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지만, 오늘은 비메모리 관련해서 리포트를 읽어보았다. 작년부터 비메모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파운드리를 확장한 것은 물론이고 Fab쪽으로도 나름 열심히 진척중.
그 중 스마트폰 AP칩에 대한 리포트이다. 스마트폰사업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에게 AP칩은 원가절감 및 해외의존도를 줄이는 데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 AP칩 설계와 스마트폰사업의 시너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KTB투자증권 반도체 비메모리 톺아보기-AP시장의 지각 변화
1.삼성전자 EXYNOS 출하량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 추정.
->중국 고객사향(샤오미,비보,오포) 매출 증가.
2.APPLE A15, 생산차질 영향은 없을 듯. iphone10월 출시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
->스마트폰 AP칩 성능에 있어서 솔직히 애플은 이제 어나더 레벨이다. 유튜브에서 비교영상 볼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격차를 벌린다? 독하다 독해. 좀 쉬었다가...
전작인 A14 vs 스냅드래곤 888
3.2020년부터 qualcomm은 Flagship AP 신모델 삼성전자 선공급 관례를 깨고 2020년부터 중화권 업체게 우선 공급.
->스냅드래곤(퀄컴자체AP)이 애플칩에 비하면 썩 좋은 평은 못 받지만, 퀄컴이 안드로이드 AP시장에서 대장인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퀄컴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중요한 고객사인데, 이렇게 어긋나면 상호간의 신뢰에 불안감이 생기지 않으려나.
4.12월 삼성전자와 AMD가 협업한 EXYNOS 2200 출시 예정. 초기 성능은 SNAPDRAGON 차기작보다 우위.
->AMD 또한 비메모리 시장에서 성능좋은 반도체로 유명하다. 퀄컴에게 서운한 삼성전자가 AMD를 찾아갔다. (찾아온걸지도...?) AMD AP는 잘 모르겠지만, CPU에서 확실히 인정받은 기업으로서 신뢰가 간다.
갤럭시 S21에 장착된 EXYNOS 2100는 많은 기대에 실망감을 줬다. (Feat.발열, 성능저하 업데이트)
(2100에는 AMD가 아니고, ARM 협력)
올 12월에 출시한다고 하니, S22 모델에 장착될 예정이고 시장 반응은 유튜브를 보면 대강 나오지 않을까 싶다.
엑시노스 2200 기대감
삼성전자의 메모리/스마트폰 사업부는 성장사업보다 이제는 지키는 싸움이 되어버렸다. 지키는 싸움에서 또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네...
삼전은 반도체 공급난으로 파운드리가 대박 실적으로 보여주던가, EUV로 빅테크공룡들을 꼬시던가 해야 빛을 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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