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선정 배경
1. 트럼프발 관세 폭풍에 적게 영향
럼프형님께서 관세 관세 관세를 외치면서 시장의 폭락을 불러일으킴
실제 관세가 실행되든 실행되지 않든 이러한 영역에 놓여진 섹터나 기업보단 다른 관점에서 찾아봄
관세의 영향정도를 파악해서 매수하는 방법도 좋겠지만 그럴만한 역량을 보유하지 못함
내수주와 미디어섹터 중에서 그래도 TAM이 크게 열릴 수 있는 미디어 섹터에 대해 탐구
2. 지속되는 K-드라마 글로벌화(최근 오징어게임2, 폭싹속았수다, 악연 등)

구글트렌드지표를 봐도 그렇고 오징어게임2의 글로벌 반응을 놓고 봐도 그렇고 과거와 달리 레벨 자체가 달라진 걸 체감할 수 있음
언제 우리나라 컨텐츠가 개봉되었다고 글로벌에서 리뷰가 나온적이 있었나 싶은데..
무플보다 악플이 훨씬 낫다고 악플이 달렸음에도 넷플릭스 이용자를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을 가진 K-콘텐츠
이러한 평가와 넷플릭스 사용자를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을 가진 K-콘텐츠라면..? 넷플릭스 외 OTT도 K-콘텐츠 수급이 중요할 듯
우호적인 분위기 속 미디어 업종에 훈풍이 불어온다면 제작역량이 가장 큰 스튜디오드래곤이 어떨까..?
3.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 증폭
중국 측 관계자는 "K-POP 인기에 힘입어 중국 내 한류 콘텐츠 수요는 여전히 높다"며 "무비자 입국 정책과 맞물린 관광·공연 연계 사업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한령해제에 엔터주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지만 기보유 영역이기도 하고 가격도 많이 반영되어 또 다른 선택지인 미디어 섹터를 찾아봄
한한령 해제 시 많은 라이브러리 및 레퍼런스를 가진 스튜디오드래곤에게 수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관점
정성적 분석
투자 아이디어
연간 제작편수 턴어라운드(Q 증가)



과거 코로나발 특수 2020~2023까지 진행되었던 연간 제작편수 상향과 제작비 증가, 찍어내기 식 컨텐츠는 2024년을 기점으로 바닥 통과 판단

실제로 캡티브향인 tvN의 수목드라마 슬롯 재개(하반기, 3~4편), KBS(은애하는 도적님아), 프라임비디오, 디즈니플러스, 일본드라마(내남편과 결혼해줘) 등으로 올해 예상 제작편수 25편
23년 33편, 24년 18편, 25년 25편으로 약 7편+ 증가 예상

회차가 지속적으로 줄었으나 회차당 매출액은 지속 상향
즉, Q가 반등한다면 매출액을 포함한 영익지표 턴어라운드 가능
2.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Q 증가)
한한령 해제시 가장 많은 라이브러리 및 레퍼런스를 보유한 스튜디오드래곤

23년까지 다양한 드라마가 방송되었으나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갖고 있는 건 스튜디오드래곤이며 이는 한한령이 본격적으로 해제되고 미디어에 대한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된다면 스튜디오드래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판단


중국시장이 다시 열린다면 넷플릭스 만한 시장이 추가로 붙기에 TAM 확장스토리 진행가능
3. 리쿱율 증가(P증가), 비용효율화(C감소)
리쿱율 제작비용 대비 회수비용
동시방영>판권판매, 선판매>후판매
동시방영 비중(23년 56.2% -> 24년 63.6%, 25년 70%?), 25년 6편 동시방영 확정

비용 효율화

PPL 연계사업, 흥행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회당 제작비 24년말 YoY -10% 감소 달성 등
제작비 DB화를 통한 실비정산, 입찰시스템 도입 등 비용절감 진행중
이게 아직 안되고 있었다는게 신기하지만...C를 줄일 수 있다면

매출원가가 소폭 감소하였으나 이렇다할 특이점은 없는 상태
4. TV 광고의 턴어라운드

드라마 제작사 입장에선 TV와 OTT가 전방업체가 되며 전방업체가 잘되어야만 P,Q 확장을 기대할 수 있음
4Q24를 기준으로 CJ ENM의 광고 매출의 성장률은 턴어라운드, 다만 절대치는 낮기에 큰 기대는 무리
5. 금리인하 수혜주?
그나마 대형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에게는 간접적이나 '선투자 후회수' 구조가 일상인 콘텐츠 제작업계에서는 금리가 낮으면 낮을수록 제작편수가 증가할 가능성 존재
실제로 넷플릭스는 24년 170억달러 -> 25년 180억달러로 상향
인플레이션시기 소비자심리 및 소득하락으로 인해 OTT 해지율 증가 등
리스크
한한령 해제 실패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가정할 경우 혹은 아니더라도 긍정적인 무드를 띄고 있는 현재에 악재가 터진다면 단기급락이 나올 수 있음
중국의 스탠스는 언제든지 180도 바뀔 수 있으므로 주의 필요
2. 지상파 축소에 대한 부담감


유튜브 및 OTT가 활성화됨에 따라 지상파는 2015년을 기점으로 매년 역성장을 지속
이로 인한 TV 광고 매출 시장이 축소될 경우 드라마 슬롯 감소는 드라마 제작사 P, Q 감소를 불러올 수 있고 현재까지 그러했음
3. 플랫폼 일원화
미디어섹터 전반적으로 넷플릭스에 대한 의존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
지상파 시장와 국내 OTT 시장이 줄어들수록 우리나라 제작사들은 넷플릭스에 의존적이고 이로 인해 제작비에 대한 감소 우려 상존

그렇다고 우리나라 OTT 사용자수가 줄어드는 국면에서 토종 OTT사들의 투자 확대는 요원한 상황
기업개요
기업명 : 스튜디오드래곤
시가총액 : 1조3496억원
CJ ENM의 자회사였으나 2016년에 물적분할로 설립
대표이사 : 장경익
지분구조

CJ ENM(54.38%), 네이버 (6.25%), 넷플릭스(4.68%)
2019년에 넷플릭스가 2대주주(4.99%)
산하 프로그램 제작사 7개, 해외법인 관리사 1개 보유
CJ ENM의 tvN, OCN이 캡티브향, 그 외 지상파 및 글로벌 OTT향으로 매출액 발생
물리적 제작역량 연 40편(올해 예상 제작편수 25편)
주요 아이템
드라마 제작, 기획, 유통
주요 판매채널은 tvN, 넷플릭스, 티빙, 지상파 등
매출비중

편성(내수 100%) : 방송사에 편성하여 발생
판매(수출 80%, 내수 20%) : 드라마의 판권, OTT 오리지널 드라마 IP, 국내외 유통 판매
기타(3~4%) : 소품 협찬, 간접광고, MD, DVD, OST 등 잡수익
제작 라인업(2022~현재까지 약 88편)




2. 산업에 대한 확인
용어
리쿱율 : 제작비 대비 회수비율(편성 - 약 텐트폴 50%, 일반 40%), (판매 - 텐트폴 60~70% 일반 40~55%), (OTT 오리지널 - 110~120%)
텐트폴 : 회당 제작비 20억 이상의 작품

통상 매출원가율이 약 80~90% 정도(제작비)
나름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산업
드라마 제작 시 100억원으로 드라마 제작시 판권자산으로 상계, 매년 20억씩 무형자산 상각으로 처리

2021~22년 코로나 특수로 인해 콘텐츠 제작 편수 증가 했으나 22년 피크아웃을 기점으로 제작편수(Q하락), 리쿱율 축소(P 하락), 제작비 상승(C 상승)으로 PQC 모두 부진
25년 제작편수 증가는 확정적이나 하반기 편성 슬롯에 배치되어 불확실성 상존
최근 SBS와 넷플릭스간의 6년 장기 계약(24.12), 티빙-웨이브 합병 등 토종OTT와 넷플릭스간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 진행중
매출액 인식시점은 방영시점 분기에 맞춰서 인식하는걸로 파악되나, 선납품의 사례도 존재하여 분기실적에 대한 정확도가 많이 떨어짐
전방 고객사 업황
현재로썬 넷플릭스의 행보가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

넷플릭스는 동남아 시장의 성장성(연평균 10.4%)를 점유하기 위해 태국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태국 및 동남아에서의 K-콘텐츠 위상지수가 높음으로 비중확대 포착
24년 8월 주연 배우의 회당 출연료 3억원으로 제한
24년말 기존계약 만료로 25년 재계약 예정(19년 3년간 계약 후 현재까지 동행)

넷플릭스 입장에선 동남아를 타겟 할 시 아시아권에서 시청시간 및 조회수 지표가 높은 K-콘텐츠 비중확대는 전략적인 선택
경쟁사
콘텐트리중앙
구 JTBC스튜디오, 영화, IP 제작 및 유통
메가박스 운영도 사업부문에 포함
우리나라 3대 드라마제작사 중 2위
연간 제작편수 약 24~30편
재벌집 막내아들, 눈물의여왕 등
팬엔터테인먼트
겨울연가, 겨울새, 구르미 그린 달빛, 동백꽃 필 무렵 등
KBS향의 제품이 많음(한류 드라마 기반)
연간 제작편수 3~6편
3사 중 글로벌 침투 전략이 가장 공격적인 건 스튜디오드래곤
그 외 중소형 제작사가 있으나 실제 지속적으로 돈을 버는 기업은 스튜디오드래곤밖에 없으며 다른 기업들은 적자와 흑자를 오가며 작품의 흥행정도에 따라서 주가 변동이 큼으로 분석에서 제외
정량적 분석
성장성

24년 대비 +7편~+8편 정도 Q 증가 예상
수익성이 높은 OTT오리지널, 동시방영(녹색) 증가

계절성 없어보이며 3Q24 바텀아웃 가능성 존재

드라마제작사에게 건설중인 자산은 드라마를 뜻하고 무형자산인 판권이 감소하고 있는 부분은 부정적인 부분
1Q25 해당 지표가 턴어라운드 하는지 중요

한참 잘나가던 시절(2Q22) OPM은 최대 17%까지 마크했으나 지속적이진 않음
상기 산업의 특성에 따라 분기별 지속적인 영업이익은 기대하기 어려움
안정성

부채비율 양호

영업활동 현금흐름 양호

순금융자산 3246억 보유
밸류에이션



현재 펀더대비 센티가 꽤 움직인 것을 볼 수 있음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소폭 적용되었으나 다음 저점 확인 후 진입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
외국인은 꾸준히 매수하여 비중확대중



PSR 혹은 POR로 밸류에이션 하는것이 적당하다고 판단되고 일단 드라마 제작편수 자체가 많아져야지만 흥행의 가능성 역시 높아짐


좌 : 네이버컨센, 우 : 성균관대리포트
시장에서는 25년 6500억 정도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약 YoY 18% 성장률
그나마 비슷한 성장률을 보여주었던 2Q20(26%) PSR 5.08
당시 금리상황 + 성장률 할인 등(할인율 40% 적용)
목표시가총액 약 2조
현재시가총액 1조3677억
업사이드 약 46%
현재 시나리오 상으로 업사이드이므로 추후 한한령 해제, 추가 제작편수 증가 등에 따라서 시가총액은 변동 가능
제작편수가 전년대비 증가하는 상황에서 더 빠질만한 바닥이 있을까?
한한령 해제로 작품 수출 등으로 오버밸류 발생 시 매도
향후 관련 이벤트
1Q25 실적발표(5.8)
그 외 한한령 해제 관련 기사들
드라마 방영 흥행 등
총평
솔직하게 말하자면 손에 잡히는 산업과 기업은 아니라고 생각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는 산업이라 대형제작사에 온기가 퍼져야 중소형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
그나마 확실한 것은 전년대비 제작편수가 증가한다는 점
아쉽게도 최근 별들에게 물어봐는 평가가 좋지 않음
어떻게 작품의 흥행여부를 미리 판단할 수 있을까? 작가? 배우? 김은희 작가의 전지현 배우인 지리산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가나 배우에 따라서 미니멈은 정해지지만 상단은 알 수가 없다고 생각중...
엔터와 같이 기대감 플레이가 많이 작용하는 섹터이고 플러스로 작품의 흥행여부, 당시 국제정세 등 산업 내 많은 우려요인들이 존재
심지어는 작품 잘 만들다가 연예인 개인이슈로 제작편수가 모두 사라지기도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콘텐츠 제작역량과 글로벌적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구글트렌드)
대내외 상황이 다시 한번 유리하게 돌아가는 국면이 오지 않을까?
이미 기조를 꺾어버린 중국이고 미중간의 갈등 사이에서 양측은 최대한 자기편을 많이 만드려고 하지 않을까?
주고 받는 메시지들 사이에서 보면 "너 빼고 다 내편" 이라는 느낌이 드는건..
당분간의 주가를 드리븐하는건 당연히 한한령해제이고 실제 펀더가 좋아지는 국면은 3Q25부터..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고 실제화 된다면 3Q25를 넘어 시장에선 26F까지 이익치를 땡겨올 가능성 존재(밸류에이션 재평가 필요)
참고자료
* 매수매도의 추천이 아닙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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